선출의 TMI 해설! 1:38 이미 여기서 끝났어. 최민호가 옆으로 골반을 밀어넣으니까 조타가 안다리인 줄 알고 다리를 드는데 최민호는 업어치기였고 조타는 방어 같은 건 꿈도 못꾸고 다리 사이로 들어와있잖아? 저렇게 다리사이 정 중앙으로 들어 갈 정도면 한판 나온다고 봐야돼. 깔끔하게 뽑히는 각이 아니어서 봐준 것 같고.. 1:58 기술 들어올 것을 미리예측해서 빠진 수비 좋았고.. 2:02 조타가 많이 보여줬던 거.. 최민호가 뽑아드는 힘이 너무 좋으니까 기술 들어올때 몸이 들리니까 반바퀴 더 돌아서 착지해버리는 것. 사실 이 것도 몸으로 눌렀으면 한판각이었는데 깔끔하게 던지고 싶어서 그냥 서있었고.. 2:27 완전히 속았는데 조타가 코어힘이 워낙 좋아서 허리 틀어버린 것. 2:53 당기고 있는 상대면 배대뒤치기 의미가 없는데 그냥 위장이었고. 3:09 "최선생 말아업어치기는 하면 안 된다." 일본에서는 말아업어치기를 한국업어치기라고 부르는데 이 기술의 대명사가 최민호.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 상대를 주특기로 잡는 건 치사하다는 뜻. 3:16 완전히 속았고 저렇게 다리 들려서 등 전체가 닿으면 한판인데 절반으로 깎아준 것. 개인적으로는 최민호가 앞깃을 잡았었고 저렇게 완전히 뒤로 넘어갈 만한 상황은 아니었던 걸로 보이는데 그냥 포기한 건지.. 3:42 뽑아서 던질려고 하면 자꾸 허리힘으로 반바퀴 더 도니까 옆으로 밀어던진 것.
@@Siosuke 시간이 지나면서 유도 룰도 많이 바뀌었고, 선수들 실력은 상향하겠지만 전성기 기준으로 보면 전기영과 그 하위체급 오노쇼헤이나 아베를 동일선상에 놓는건 말도 안되는 비교임. 전기영이 활동했던 당시 일본 최고의 선수는 요시다고, 전기영은 요시다보다 위였음. 그리고 오노쇼헤이가 -73kg급에서 극강포스를 보여주긴 했지만 그 체급 한정임. 일본에서 전기영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체급 월장하고 세계선수권 우승했기 때문. 오노쇼헤이가 근력이 좋아도 22년도 전일본선수권 무제한급에서 대회에서 -90kg 마에다 카즈야 선에서 컷당함. -86kg으로 세계선수권-올림픽 우승한 전기영과 비교하는건 실례임.
유도.. 솔직히 부상심하긴해요. 엄청 큰 부상은 아니더라도 멍든거,발목삐임,매트마찰력으로 인한 발등 찰과상 등등.. 낙법 제대로 안배우면 자유대련하다 팔 부러지는경우도 부지기수. 근데 이건 투기종목 다 비슷한듯하네요. 스트레칭 준비운동 무조건 잘해주시고 유연성 꼭 길러주세요. 그리고 낙법이 자동으로 잘 나오게끔 연습하시고 천천히 꾸준히 배우면 부상없이 오래할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