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보면서 주원이 너무 힘들게 촬영한거 같던데 너무 안쓰러움 티팬티 얼마나 입기 싫었을까 한국 영화라기 보단 왜색 혹은 동남아 분위기가 강한 영화 영혼없는 현란한 카메라 워크 게임이면 몰라도 영화엔 좋던 나쁘던 감독의 철학이 들어가야 하는건데 걍 허세로 가득한 작품 진짜 할일 없을때 함 보세요 ㅎ
카터 비행기에 씬에서 매달린씬은 미션임파서블의 비행기 매달린씬하고 똑같다고 봤어요. 카터를 보고 마이클 베이의 트렌스 포머를 보는 기분이였어요. 엄청나게 액션은 계속 있는데 너무나도 지루한... 그레이맨을 보고 난 후라서 그 감정이 심해졌어요. 그전에 그레이맨 이야기 하실때 지루한 장면을 이해를 시키면서 짧게 처리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셨는데 카터는 그걸 못하더라구요. 이건 왜 이렇게 진행되는지 알려줄께요~ 주절 주절~ 카터가 2중간첩인게 본시리즈처럼 중요해야 하는데 그게 왜 중요한지 이해가 않되니 게임스토리 무비보는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원테이크로 계속 찍을려다보니까 2배속 재생을 해서 진행을 할때는 한숨나오더라구요. 바이러스는 도대체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요. 언제 시간되신다면 넷플릭스 인도영화 RRR 하고 비교해서 보는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그것도 액션 몰빵영화거든요. 대신 카터보다는 나아요.
오토바이 씬은 물리적으로 가능합니다...매드맥스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고 여러 액션씬에서도 나오죠. 웃긴게 꼭 망작이라는 영화 리뷰할때는 이런 사소한 물리법칙까지 얘기하며 까는데...명작이라고 하는 영화들은 더 무시하고 넘어간다는거죠.. 다크나이트에서 트럭 뒤집어지는 씬 물리적으로 완전 말도안되는 장면인데 이거 까는 평론가는 한명도 못봤네요.
카터는 영화적 재미보다 감독의 액션 포트폴리오를 룩북 보듯이 연결된 영상으로 보는 느낌입니다. 누가 카터 설명해 달라하면 영화보다는 언차티드 등의 게임 연출을 도입한 액션 룩북 정도로 설명해줄수 있을 것 같아요. 카메라도 단순 핸드헬드라기 보단 주인공에 중심축을 두고 회전과 피봇을 하는데, 보통 1인칭 FPS 게임 같은것들을 bird eye view 로 전환 했을 때 이런 카메라 움직임으로 구현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