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의 대는 실례지만 어디 ‘대’씨 입니까?🤔 같은 ‘대’씨 집안 '대구로'와 함께하는 선수들의 능력치 테스트 특집! 민첩성� 협동심 � 집중력 � 정확도 � 고재현, 박세진, 김진혁, 최영은 선수 중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지닌 선수는 누굴까요? (단! 공신력 없음🤣) ※ 본 특집은 착한소비 선순환 대구로와 함께합니다. #대구FC #대구로 #축구는_대구FC_배달은_대구로 #DAEGUFC
이런 거 할 시간에 폼 올리게 평소 자기 몸 관리 좀 잘 하고, 경기장에서 출전하면 잘 좀 해주세요. 아시안컵 멤버 탈락 이후 폼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지금은 이랜드로 임대가기 전 폼으로 돌아갔어요. 동기부여 부터 찾아야 할텐데 제가 동기부여 선물 해 드릴게요. 이제 고재현 선수님 20살 19살 선수들 보다도 축구 못 하세요. 이대로 김천 가실거에요? 그럼 제대 후에 누가 선수님을 환영해 줄까요? 잊혀지는 건 한 순간입니다. 그래서 프로 선수가 외롭고 힘든거에요. 그만큼 사랑과 명예 그리고 큰 돈을 받는거구요.
프로축구선수에게 경기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건 가장 중요한 덕목이죠. 하지만 동시대에 프로축구선수에게는 경기력 이외에도 구단의 홍보방침이나 스폰서(본편에서는 대구로)의 요청에 따라서 엔터테이너로서의 역할도 주어질꺼고, 그럼 고재현 선수가 컨텐츠에 출연하고 역할을 다하는 것은 프로축구선수로서 직업적 윤리와 역할을 다하는게 아닐까요? '이런 거 할 시간에 폼 올리고 평소 자기 몸 관리 잘하고,' 라고 글의 서두에 적어두셨는데, 그런 말씀 하시기전에 잠깐만 생각해봐도 훈련 시간에 이런 컨텐츠를 찍을리 없고, 개인정비시간이나 쉬는날에 찍었을 텐데 누가 쉬는날 어떤 이유로든 자처해서 일을 하고싶어 하는 사람이 있겠어요? 편하게 쉬고싶지. 설마 우리가 응원하는 프로축구선수가 본인의 최근 상황조차 스스로 파악 못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죠? 작성자 분의 말씀대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사랑과 명예 큰돈을 벌기 위해서라도 본인 스스로가 최근 경기력에 대해서 불만족하고 고민하고 있겠죠. 정말 선수에게 동기부여 해주고 싶고, 선수가 잘하기를 기대하며 응원하고 싶다면 차라리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세요. 동기부여를 선물 해준다면서 남들도 다아는 이야기를 마치 냉혹한 프로세계에 대해서 자신은 누구보다 잘 아는 것처럼 당연한 이야기를 적어가며 본인의 불만을 이야기 할 필요는 없잖아요? 선수들도 사람인데 경기력이 안좋으면 속으로는 팬서비스고 뭐고 다 하기 싫겠죠. 만약 팀이 패배하고 자신의 활약이 저조했던날 어떤 한 선수가 그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팬들의 퇴근길 이벤트의 사인요청도 다무시하고, 싸가지 없게 굴었다고 가정해보죠.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경기력도 조진게 프로로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하지 않을까요? 유튜브 컨텐츠는 팬들을 위한 컨텐츠 잖아요. 앞서말했던 것 처럼 프로축구선수는 경기력으로 증명하는게 가장 중요한건 맞지만 분명히 구단 방침에 따라서 엔터의 역할도 주어질꺼고, 최근 본인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텐데도, 저렇게 웃어가며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는 것이 진짜 프로의 자세가 아닐까요? 설마 '구단or스폰서에서 이런 컨텐츠 촬영 제의가 와도 선수가 거절했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축구판 다 좁고, 구단에게서 연봉을 받는 직장인인 선수가 그것도 나이가 많은 고참도 아닌데 쉽게 본인 속내대로 마음대로 행동 할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하고 있다면 사회생활 한 번 해보지 않은 사람의 생각일테니깐요.
@@user-sd6fc3mi5x 님 말도 백번 맞지만 이건 대런트 잘못이 크죠 선수폼도 최악이고 감독 교체되고 나서도 성적이 나오질 않고있는 시즌 1/3 지나간 지금 시점에서 재현 선수 나오게하는게 대런트 판단미스죠 (재현 선수 팬이 많으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이런 영상은 정재상, 박용희, 박재현, 김영준, 박세진과 같은 요즘 폼 올라오는 어린 선수들이 찍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확인할 수 없어 확신 할 수 없지만 본 컨텐츠는 대구로 광고 영상이니 광고주의 요구가 반영된게 아닐까요? 물론 광구주와 소통하며 조율하는게 대런트의 업무분장이니 일부 책임이 따른다는건 동의하지만 우리가 흔히 미디어등에서 광고등의 클라이언트를 대하는 문화들만 엿보아도 여러 가지 요구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이러한 근거로 영상 말미에 선수들이 대구로 광고문구를 읋는거만 봐도 광고주의 개입과 연출이 있었다는걸 확인 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핵심적으로 말하고 싶은건 대런트든 광고주든 누군가의 자잘못을 따지자는게 아니라 최근 경기력이 안좋은걸 본인도 잘 알고있지만 재현선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직장인으로서 주어진 업무를 ‘프로’로서 다하기 위해서 출연한 사람에게 ‘윷놀이 할 때가 아니다’, ‘이런 거 할 시간에 폼 올리게 평소 자기 몸 관리 잘하고(중략)’ 등 무지성으로 비난하는게 잘못 됬다고 말하는 겁니다. 정말 우리팀과 재현선수가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라는 팬이라면 이러한 이해관계를 고려하지 않는 무지성적인 ‘비난’보다는 이치에 맞게끔 ‘비판’을 하는게 합리적인 선택지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런트의 경우 ‘사무국 직원 중 특정 누군가’를 지칭하는게 아니라 사무국 직원 전체를 지칭하니, 직원들도 비난과 비판에 대해서 책임을 나누어가며 수용할 수 있는 여지라도 있지만 선수는 오롯이 본인 혼자 감당해야 하는데 최소한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난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단 공식 유튜브채널 이래봤자 2만명 정도의 작은 커뮤니티 규모입니다. 출연한 선수들은 물론이거니와 그의 가족들 관계자들 모두가 달리는 댓글을 볼 것이 자명한 사실인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출연한 사실에 대해서 무지성으로 비난 받는 선수의 입장을 조금은 고려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선수도 프로축구선수이기전에 사람입니다. 감정적으로 치우친 왜곡된 사랑과 표현은 관계를 망가트린다는걸 아시지 않나요? 모쪼록 제발 우리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무지성적인 비난은 이제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