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엄청 오를 때 실거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포기하는 마인드가 많았었다. 그 때 당시 각종 커뮤니티나 프로그램 들에서 숨만 쉬고 몇 십년을 돈 벌어도 집을 못산다는 풍자가 얼마나 많았나. 얼마전 영끌 해서 집 산 사람들 중에 실거주 할 사람들은 좀 안타깝지만 순전히 투자 목적으로 대출 잔뜩 받아서 레버리지 효과 이용해서 돈 벌려던 사람들은 자업자득이다. 이득도 자신의 몫이고, 손해도 자신의 몫일 뿐이다.
가구수가 늘어나도 경제력이 같이 늘어나는건 아니고 그만큼 분산되는건데, 늘어난 가구수만큼 주택수요가 따라갈거라는 생각은 그냥 희망회로 돌리는거밖엔 안될거같네요. 건설쪽입장에서 이렇게 희망회로라도 돌리고 싶다는건 이해는 갑니다. 1인가구가 집을 살수있을만큼 집값을 내린다면 수요가 있겠지만, 집값은 또 내리기 싫겠죠. 결국 집값 왕창 더 떨어지고나서야 제정신차릴듯
이게 맞음. 1인가구가 지금처럼 아파트를 살 수 있다? 아니지, 화장실 부엌 방 이렇게 구성된 곳을 사겠지. 지금 지어진 집 절대 다수는 가격 내릴 수밖에 없고 미래의 집들도 채당 가격은 내릴 수밖에 없음. 그리고 1인가구 2개 생활비 > 2인가구 1개 생활비임. 앵겔지수가 높아지는데 아파트 가격이 올라간다? 택도 없는 소리.
일본은 금융실명제가 안되어 있어서 개발도 안됨. 그래서 누구 집인지도 모름. 아날로그 집문서 없으면 모름. 부모 부채가 얼마인지도 모름. 그래서 서민들은 상속 자체를 포기함. 일본은 우리랑 상황 자체가 다름. 빈집이 늘어나도 주인이 누군지는 알수 있고 대처가 가능하지만 일본은 그부분도 안됨.
올해도 미국이 금리 인상이 확실한 상황이고 금리 인상을 안한다고 해도 금리 동결할텐대 그뒤는 물가가 너무 높아서 스태그플레이션 올 상황도 높음... 무역도 적자로 돌아선지 좀 된 상태 그렇다고 그뒤에 금리 내려가면 다시 집값 상승을 노려볼수 있지 않나? 생각 할수도 있지만 그걸 거래할 청년들이 너무 없음.. 태어난 아이들 보다 짓고 있는 집이 더 많은대...
그때 서브프라임 이후로 지금 같이 너무 많이 올라서 안사… 이 분위기에 2010년 초중반 본격적으로 그 당시 가장 핫하던 동남권 버블세븐 강남,서초,목동,평촌,분당,과천,수지 등 (뭐… 지금도 소득수준 높고 아파트값 비싼지역들) 죄다 미분양 나락가고 있었는데 일산 중에서도 위치 안좋은 곳 대단지 아파트가 깝치다가 진짜 아예 건설사를 통으로 날려먹았지 ㅋㅋㅋㅋㅋ
울산 동구는 조선소, 현대중공업이랑 관련이 깊음. 최근 구정전에 울산 다녀와서 아는 형님들 좀 만나봤는데 중공업 다니는분들 한명도 없었음. 이젠 무슨일이 있어도 중공업은 다신 안들어간다는 말들도 하심. 거기 오래사신분들도 그러한 판국에 조선소에 일하러 새로 유입되는 인력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함. 그렇다고 조선소 분위기가 예전과 다르냐.. 전혀 아님. 말도 안되는 갑질.. 거기 다녀본 사람은 다들 고개 끄덕일거라 생각함. 그러니 집 살 사람이 없을수밖에.. 그 형님들 사는 지역 꽃바위쪽은 월세 많이 내림. 방어진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440억 날린지 알았는데 큰그림이 있더구만 보증을 갑은거고 손실처리해 세금아끼고 나중에 경매나오면 우선권있어 그 땅 구매가능 돈 날린게 아니라 돈이 묶인거고 절세 생각하면 날린거 아님 제일 불쌍한 사람은 조합원들임 440억 받아도 현재 사업불투명해 대출해줄 은행권 없고 시공사가 없으니 사업은 장기표류이고 이자비용은 증가하고 사업이 유지비용은 계속나가니 조합원들은 파산각이지 뭐
근본적으로 저결혼 저출산 으로 급격히 인구소멸중 이고 지방도 노령화로 급격히 소멸중인데 지방에 아파트 짓는게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다!!! 곧 전국민 평균연령 50세 되니 증가할 독거노인 포커스 해서 주택정책 해야 할것이다!!! 최근 년간 신생아 숫자보면 나중에 나라가 어찌될지 공포스럽기만 하다.
아파트는 30년 지나면 재개발 해야 하는데 이게... 20층 이런 거는 할수도 없어요... 부산 이번에 남천동 삼익아파트 분담금 8억 이라 잖아요. 5층 이런건 되는데 지금 2010년 이후로 지은 아파트 30년 후엔 인구감소로 하아... 그냥 슬럼가 되는건가.... 인구는 이미 정해진 미래니...통일 아니면 외노자가 답이네 둘다 싫은데...
저거 힘들껄요 대우건설이면 1군 건설사입니다 대우 현대 삼성이 그나마 1군이라고 생각해요 업무하는거와 기타 등등 보면요 그런 시공사가 포기한거면 거의 비슷한 급이 와야하는데 대우가 안할 정도면 현대나 삼성을 안할꺼고 그럼 그밑이 롯데나 GS나 이런 계열인데요 위험한 도박을 할까요 그럼 완전 3군인 중간 건설사들인데...그건 오히려 목숨걸고 해야하는거임..저정도 규모면 잘못들어갔다 펑크나면 자생이 힘들수도 있음..
현재 리스크 정리하면 -미분양 가구수 증가중, 집값 하방선인 전세값이 계속하락하고 전세가율이 올라가지를 못하여 투자자가 들어오기도 힘듬 -특례보금자리 40조로 예산에 한정되어있는데 소진되면 다시 지원하기도 정치적 부담 - 작년11월 고점찍고 내려오다가 몇일전부터 대출금리를 낮추던 금융채금리가 다시 추세전환해서 올라가기 시작 - 결정적으로 디스인플레에서 환희에 빠진 미국경제에 물가지수와 물가잡히는 속도가 늦어지면서 예상보다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지고 금리고점이 더 높아질 전망 = 버텨야 할 시간이 더 길어지는데 건설사들이 버틸체력도 떨어져가고 영끌을 비롯한 채무자들의 상환능력도 점점 낮아질 것임 올해가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전망이 진짜 뻘소리는 아님
@@bms7786 음 결혼은 단순집때문이 아니라 가치관이 바뀐거에요.. 농경사회가 아닌 나라들 특히 선진국에선 대다수가 결혼제도 자체에 회의를 많이 느낀다고하죸. 근데 우리나라는 동거 그리고 결혼외에 가족을 인정을 안하니 출산율도 개박살나는거죠.. 그놈의 유교국가 ㅋㅋㅋ 그거땜에 조선이 어째망했는데 지금도 답습하는거보면 출산율 올라갈일 없어보여요
사회를 게임으로 치면 대한민국은 지구서버-82채널임. 근데 지구서버-82의 문제는 집단간의 갈등이 심하다는거임. 인구대비 맵은 넓은데 리소스를 획득할 수 있는 사냥터는 맵의 5%에 한정되어있음. 근데 70년 전에 먼저 접속한 고인물들이 이미 5%의 대부분을 획득했고 2~30년 전에 접속한 친구들은 이 채널에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있음. 게임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선 뉴비의 유입이 필요한데 뉴비를 유입시킬 수 있는 2~30년 전에 접속한 친구들의 생각은 뉴비보고 다른채널로 가라고 하면서 자기들도 능력만 되면 다른채널로 가고싶어함. 그러니까 이 채널로 뉴비를 유입시킬려면 고인물들이 자기 리소스를 포기해야하는데 과연?
@@user-qv4vv4vs6t 문제는 그 해결 한다한다 들은지가 중고등학교때부터 들어왓는데 10년이지난 지금 더 심해졌구.. 그동안 쌓인 가치관들이 지금 사회현상의 결과라고 생각해요. 인구학자가 그러더군요. 생물은 자기가 실기 좋은 환경을 찾아간다고요. 가장 큰 특징은 개체수가 많은걸 유지하지 못하면 개체수를 줄이는게 가장 큰효과가 나온다고.. 중국의 출산율 급감도 그것에대한 반증이 아닐까싶어요. 맨날 말만 극복해야 한다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지 않나싶어요. 안바뀐다는걸요.. 오죽하면 디피 드라마 명대사가 수통 뒷면 날짜가 1952.6.25라고 안바뀐다고.. 사회를 관통하는 대사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