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에서는 감히 왕손들이기 때문에 함부로 치료법을 쓸 수도 없고 그에 대한 책임은 다 의녀,의관들이 지게 됨 중전 난리치는 것만 봐도 그렇고.. 근데 활인서는 아픈 사람이면 누구든 다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 비교적 임상하기가 편함 그래서 장덕이랑 장금이가 그 결과를 얻어내서 경원대군도 치료하는 거고.. 그 어느 곳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인 궐에서도 병이 생기고, 귀한 아들 목숨이 간당간당하니 두창 진원지까지 중전이 직접 찾아 옴. 조선이 신분제 사회라 생명에도 경중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백성이 살고 건강해야 왕실도 유지될 수 있음..
신익필은 자격지심이 있었던게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장금이의 콧대를 꺽어 자신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랬을 뿐. 신출내기 의사는 오진을 잘 하지 않음. 진단을 내리는데 많은 검사와 오랜 시간을 거치고, 자신이 내린 진단이 맞는지 12번도 더 생각하기 때문. 그러다가 경험과 지식이 쌓이면 그 때 부터 오진을 하기 시작함. 왜? 자신감이 붙었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증상을 때려맞춰 진단을 내리기 때문. 그리고 그렇게 내린 진단을 옳다 믿고 두번 생각하지 않기 때문. 교통사고도 초보 운전은 대형사고를 내는 일이 없고, 산업재해도 초보자가 사고내는 경우는 없음. 언제나 경력과 경험 쌓일만큼 쌓인 사람들이 자기 경험 믿고 방심하다가 대형사고를 냄.
장금이가 그냥 중전이 시키는 대로 세자를 죽이거나 왕이 하라는 대로 그냥 주치의를 맡았으면 그대로 화를 입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쓸쓸한 상황이 되었을 텐데, 의술이나 음식으로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았고, 권력 때문에 친한 친구가 죽어갈 뻔 한 상황에 질녁이 난 장금이가 혜민서로 가서 가난한 사람들의 두창을 고쳐 준 것이 최씨집안 복수 이후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목숨까지 걸며 격리실에서 사람들을 치료하는 그 진심이 결국 못된 짓을 시키려고 했던 문정왕후를 움직이고, 주치의 입명에 멘탈이 흔들리던 신익필, 정운백, 은비의 마음도 움직였네요. 결국, 마지막엔 높으신 꼰대분들 제외하면 모두가 장금이가 중종의 주치의에 함께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원대군 치료를 위해 친히 활인서로 장금을 찾아 온 중전도 사이다!! 의녀 의관들이 장금을 중심으로 하나가되어 경원대군을 치료하려고 한 것도 보기 흐뭇하고 장금이가 내의원사람들을 변하게 한것 사이다!! 중전이 과오를 인정한 것도 사이다!! 신하들이 장금을 주치의관으로 불가하다고 할때마다 품계가 종6품까지 크게 오르는 것도 사이다!! 레전드 사이다 회차 너무 좋다!!!♡♡
수많은 채널이 있으나 볼것이 없습니다. 먹방. 연애인들의 사생활 애기, 불륜드라마, 잔혹한 영화...이미 우린 이런 자극적 소제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진짜 한영혼을 감동시키는 휴먼 드리마나 내용이 별로 없다는 사실. 이런 감동적이며 올곧고 의롭게 살아가는 삶을 다룬 드라마를 보고 싶습니다.
이편에서 신익필의 심경변화가 너무 잘 드러났던 편이었음. 본인도 어디에 치우치지 않고 진정한 의원으로서 자부심이 있었고 교수일때도 그렇게 가르쳤는데, 본인의 제자인 그 무모했던 장금이가 여러 목숨을 건 과정에서 병과 병자에게만 올인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의원이 누구인가 오히려 한수 배우고 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 장면 ㅎㅎ
나두 천연두 앓았을 때 국민학교 수업 2주인가?? 정도 안나가고 집안에서 이불포대기 푹 뒤집어쓰고 감금(?) 당한적 있었지... 더워 죽겠는데 너 그거 치우면 곰보된다 하시던 부모님 말씀에 쫄아서 따랐더니 1주일인가 열은 내렸고 혹시 몰라 1주일 더 있었고...지금은 곰보자국 하나 없이 잘 살고 있음... 참고로 70년대 생인데.... 70년대에도 천연두 주사는 있었다고 했는데 먹고살기 바빠 그런거 있는줄 모르셨다고 부모님이 나중에 말씀해 주심... 그래도 부모님이 주신 면역력으로 살아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림...^^
16:36 전하. 내의원을 맡고 있는 신 신익필 아뢰옵니다 저는 물론이오, 내의원의 모든 의관과 의녀들은 전하의 뜻을 받들겠나이다 연유가 무엇인고? 저는 사적으로는 의녀 장금의 스승이 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녀 장금의 지위를 받겠다는 뜻은, 의녀 장금이 가진 의원으로써의 자세이옵니다 의녀 장금의 의술은 어머니의 '그것'과 같았습니다 자식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 것이 같았으며, 자식을 병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빠른 예방을 시키고자 하는 것이 같았으며, 자식을 낫게 하기 위해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사람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이 같았습니다 도성에 두창과 대군마마의 두창으로 그것을 모두 보였으며, 내의원의 의관과 의녀들은 이미 실질적으로 의녀 장금의 지휘하에 어느 누구도 불평하지 않고 대군마마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신념하에 움직였습니다 하여... 전하의 뜻을 받들겠나이다
그렇다고 하기엔 실제 역사서엔 기록이 그의 없는 인물이죠.심지어 생몰연대는 물론이고 드라마에서는 서장금으로 나오지만 실제는 성씨가 무엇인지도 모르며 가계 즉 조상이 누구며 누구의 자식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중종이 총애하여 주치녀로 삼았다는것과 세자를 무사히 출산시킨 공으로 중종으로부터 쌀과 콩을 하사받았다 라는 정도의 기록만이 실록 중종편에 나옵니다.
거기에 중전소생 의 적자!(세자 는 아니지만) 를 치료해 준! 그래서 쾌차 를 했으니! 그러니까 벙~쪄~ 하면서도? 뭐라고 더 말 했다가는 큰일 치를 것 같은 모습 이 납득 이 가는거죠! 막말 로! 더 세게! 반대 를 했다가는? 왕! 이 -> 너! 왕자 가 그대로 죽기 를 바랬던거 아니야? 해 버리면? ~~~ 끔직! 그 자체! (그런 일 없었지만 중종 이 아니라 연산군 이나 태종 이었으면? 정말 그랬을지도?)
@@Hyuchan1002 성질이 더러워서 나쁘게 표현된게 많은것 뿐이죠. 조선시대 임금 탑1 세종대왕. 탑 4를 뽑으라 하면 여기에 중종이 들락 거립니다. 할아버지가 왕이였고 아버지도 왕이였고. 왕이 되기 위해 태어나 왕이 되기위한 교육을 받고 왕이 되었다. 중종의 이야기죠. 혈통빨 조선시대 몇안되는 정당성을 가진 왕이자 더러운 성질로 왕권을 확고이 하고. 그동안의 세도정치를 박살낸 왕이죠.
동부승지는 영상에서 중종이 장금에게 제수하는 직급 중 최고위직인 종6품 주부보다 7단계 높은 정3품 당상관의 위치입니다. 동부승지는 승정원(대통령 비서실)의 여섯 승지 중 서열 상 제일 말석이긴 하지만 품계상의 직급은 우두머리인 도승지와 동일한 정3품 당상관이며 요즘의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에 해당하며 외직인 수군절도사(요즘의 함대사령관)와 동일한 직급입니다. 종6품 주부가 정3품 당상관보다 높다는 건 무지로 인한 오해입니다.
@@이구역보스 빨간 옷의 당상관은 정1품(의정부의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요즘의 국무총리급), 종1품(의정부의 좌찬성, 우찬성. 요즘의 부총리급), 정2품(의정부의 좌참찬, 우참찬과 육조의 판서. 요즘의 정부 중앙각 부처 장관급), 종2품(참판, 병마절도사. 요즘의 중앙부처 차관급이나 육군의 군단장급). 정3품(육조의 참의, 병조참지, 승정원의 도승지 포함 6명의 승지, 수군절도사. 요즘의 정부 중앙부처 차관보, 본부장, 대통령 비서실의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해군의 함대 사령관급) 등 다섯개의 관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상관이란 아침 어전회의시 회의장에 참석할 수 있는 관리, 증 당상에 오를 수 있는 관리란 뜻입니다. 조선시대의 관직 단계는 정1품부터 종9품까지18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6품 이상에는 상계와 하계를 각각 두어 18품 30계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위에 예로 들은 정3품(육조의 참의, 병조참지, 승정원의 승지들, 수군절도사) 관리들은 정3품 상계로 당상관에 해당하지만 내의원 정(내의정, 내의원의 최고 실무 책임자로 정3품)은 정3품 하계로 당하관입니다. 내의원 직제는 내의정 위에 도제조, 제조, 부제조를 두었는데 다른 관직과 겸직을 했습니다. 도제조는 정1품의 삼정승 중에 하나를 임명했고, 제조는 정2품이나 종2품 관리가 겸직했으며, 부제조는 정3품 당상관 승지 중 한명을 임명하여 승정원의 영향아래 두었습니다. 영상에서 민정호는 정3품 당상관으로 승정원 6명 승지 중 말석인 동부승지를 맡고 있으며 내의원 부제조를 겸하고 있어 정3품 당하관인 내의정을 포함한 내의원 의관들을 지휘 감독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Senaryonun mantık kurallarını beni ilgilendirmedigi incelemiyorum. Başta jaun geuma olmak üzere defalarca Türk TV izliyorum. Bana huzur veriyor.lee young ae görmek var olduğunu bilmek mutluluk verici
아 허준에 비해 장금이는 너무 비현실적인 사기캐임. 뼈를 깎는 노력으로 한우물만 오지게 파서 한분야 레전드가 된 허준은 현실적으로 그럴수 있다 치지만 장금이는 요리에서 중간에 의술로 전공을 바꿨는데도 하는것마다 다 레전드를 찍어버림. 모르긴해도 허준보다도 잘할듯.. 아예 부술(수술)까지 시도해서 성공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