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에서 스트리밍 : tving.onelink.... #유퀴즈 #유재석 #조세호 유퀴즈온더블럭 YOU QUIZ ON THE BLOCK EP.254 #가족의_힘 '서울대 강의평가 1위' 학생들의 문해력을 고민하는 교수님을 찾아서! 매주 (수) 저녁 8시 45분 tvN 방송 #티빙에서스트리밍
현실에서 본 롱런으로 잘되는 사람은 다들 꽤 철학적이라는거였다 유혹에 쉽게 물들지않는 자기 신념이있었다 책을 어릴때부터 많이 읽고 멈추고 또 생각하고 그런 훈련을 많이 한게 느껴졌다 또한 겸손하다였다 내가이만큼 아니까 가 아니라 나는 이만큼만 알아요 하고 타인을 쉽게 무시하지않는 마음을 갖고있는것
어떤 공부든 심오하게하면 철학적으로 귀결되는거지 철학적이다고해서 겸손함이 발산되는건 아님. 그리고 철학적이기 때문에 롱런하는게 아니라 롱런을하니 철학이 필요한 경우가 더 많음. 내가 댓글이 불편한 이유는 타인을 무시하지 않는게 중요하지 겸손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건 선택사항일 뿐임.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날 성숙하지 못하다고 하는데 맞는 말일수도 있음. 근대 철학을 논하는 사람이 성숙해져가는 사람에게 마치 철학이 정해져 있는것처럼 목적지를 정해두고 철학을 정의하는게 어이가 없음. 철학은 답을정해 두고 길을 걷는게 아니라 내가 걷는길에 질문을 던지는 학문임. 철학에 대해 심오하게 고민해보지도 공부해보지도 않고 살아보니 이게 철학이더라는게 웃기지 않음?
독서는 건물의 초석을 다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초중고 때 책/신문 엄청나게 읽고 독서록, 일기도 많이 썼습니다. 그런 게 쌓여서인지, 영어 과학 수학 역사 사회.. 모든 과목에서 도움을 받았고, 수능 지문 분석도 남들 1.5배 정도로 빠르더군요. 40대인 지금도 남들 보다 이해력이 빠른 편.. 독서는 인내력도 기를 수 있어 아주 좋은 자기수양법이라 봅니다.
인간이 자원인 20세기 21세기까지는 독서는 중요한 습관이자 행동이었지만 인터넷이라는 학습장소 교육장소가 생긴 지금 굳이 공부라는것이 독서로 한정되는건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물론 너무나도 기본적이라고 생각되는 단어도 모르는건 문제이나 영상속에 서울대생들에게 물어본 단어들까지 굳이 알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어요
문해력이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글에 눈물 흘리고 가네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진심이고 그 마음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사전이 닳도록 고르고 골라 가장 아름답고 울림이 있는 단어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이 시인이고, 글을 쓰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글과 말, 우리의 단어와 정서의 감동을 전해주신 교수님과 나태주 시인님께 감사드려요!
제가 책을 보는 방법이고 아이들에게도 권하고 잘 따라주는 방법이 있어 공유 하려고 합니다. 1. 하루의 비우고 서점을 가족이 다 같이 갑니다. 2. 얼만의 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전시 책을 보며 각자 읽고 싶고 소장 하고 싶은 책을 2~3권 삽니다. 3.처음 읽을 때는 속독으로 보며 어려운 단어를 만나면 뜻을 찾아 단어 옆에 메모 하고 시대를 다루를 내용이 나오면 가볍게 그 시대의 배경을 조금 공부 합니다. 4. 두번째는 정독으로 읽습니다. 하루에 한장도 좋고 열장도 좋습니다. 관여하지 않습니다. 5. 아이가 다 읽었다 말해 주면 저녁을 먹고 가볍게 다과 시간을 가지며 아이에게 책 줄거리를 부탁 합니다. 이때 저와 와이프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신기하며 놀라운 행동을 취합니다. 아이의 줄거리 발표가 끝나면 질문을 합니다. 책에 관한 어떤 질문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책의 종이 질감이 좋았는지 물어도 상관 없습니다. 질문에 답한 아이가 책의 질감이 좋았다면 다음에 책을 고르는 기준에 종이의 질감도 표함 됩니다. 아이가 커가면 아이 성장 레벨에 맞는 리액션을 해야 합니다. 중 고등 학생인데 초등생에게 보이는 리액션을 하면 놀리는 것으로 오해 받습니다. 6. 발표와 질문 시간이 끝나면 박수를 칩니다. 너의 발표는 완벽 했고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재미있는 이야기라 말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시간을 들여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 줄거리를 발표한 고마움을 담아 수고 비를 지급 합니다.저는 이렇게 지급 했습니다. 초등 학생 때는 1만원 중 학생 때는 2만원 고등 학생 때는 3만원 대학생인 지금은 5만원 입니다. 7.마지막으로 너로 인해 그 책을 나도 읽고 싶어 졌다 말하고 추후에 빌려 달라 말합니다. 책을 사고 절대 독서를 강요 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책을 보는 방법이 있다고 권하고 거절 하거나 자신의 방법이 있다고 하면 그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책은 선물이지 숙제가 아닙니다. 선물을 어떻게 하든 그것은 아이 선택 입니다.
전 학창시절엔 속독했는데 이젠 느리게 일부러 정성들여 정독, 숙독합니다. 다른 책들에서 유사한 부분이 나오면 병렬독서하기도 하고 모르는 단어(한자뜻)나 배경지식은 꼭 찾아보고요. 작가의 생각에 공감가거나 반문이 들면 작가와 대화하듯 끄적이고 순간순간 떠오르는 작은 단상도 메모합니다. 50페이지 정도 분량의 챕터별로 키워드만으로 중간중간 구조화시켜 정리하고요. 그 다음엔 회독하는데 앞의 이런 과정없이 주욱 읽어가며 속독해요. 다시 또 회독할 땐 표시한 부분만 발췌독하기도 하고요. 읽고 난후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그 책의 저자에게 영향을 준 다른 분야의(사상, 철학 등) 책을 읽고 저자의 의견과 완전히 정반대거나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 책을 읽어요. 물론 상황에 따라 정독과 속독의 순서를 반대로 할때도 있습니다
IB교육이 잘 정착되서 수능문제집 풀지않고 책 읽고 생각하고 글쓰고 토론하며 학창시절 보내고 그걸 바탕으로 아이들이 대학가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문제집 대신 책 읽고 생각하는 교육을 위해서는 1년에 학비 5천이상인 국제학교를 보내는 것 밖에 답이 없다. IB랑 수능이랑 투트랙으로 입시에서 50:50으로 뽑으면서 학원뺑뺑이 돌기 싫은 아이들 도서관에서 책보면서 행복한 학창시절 보낼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함.
안녕하세요 원촌중학교 도덕 교사 김채현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도덕 수업 과제로 진행될 선플 달기 챌린지를 이끌고자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숏츠와 릴스가 유행하고 그 어느때보다 인문학의 위기인 지금, 왜 우리가 독서를 해야하는지 설명해주시는 내용에 공감하면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님이신 나태주 시인께서 교수님께 평생을 가져갈 독서 습관을 물려주셨는데 이보다 더 최고의 선물이자 정신적 자산이 있을까 싶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앞으로 학생들의 독서를 많이 독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유퀴즈 방송 관계자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근데 신기하게 저희 아이들 셋다 책을 좋아해요. 애 낳고 책이라고는 애들 것만 읽어줬는데.. 초1, 5, 5살인데 셋이서 스스로 책 읽는 (5살 둥이들은 그냥 읽어준 책을 훑어보는 정도) 아이들 보고 급 반성하며 요즘 다시 내 책도 읽고 있어요.....
그니깐…. 아는 사람이 서울대 가고싶어서 한양공대를 휴학하고 수능을 2번 더 봤는데 번번히 언어영역땜에 발목잡힘. 이것땜에 책도 어마하게 읽으셨는데 삼국지 로마인 이야기 같은 전집들도 읽으시고. 난 한번도 안읽어본 책들…. 이과머리셔서 그런가 싶었음. 난 문과머리라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평소 책 많이 안읽는거에 비해 언어영역이 잘 나오는 편이어서 수능때도 한개 틀리고… 신기했음. 아 물론 난 수학을 잘 못함 ㅎㅎㅎㅎ 다행히 나 수능보던 해에 수학이 쉬워서 대충 물타기 잘 했지만 ㅋ
그런 말 한 적 없고, 국어가 중요하지 않다, 왜 배우냐 한 게 아니라 학창 시절에 국어를 배울 때, 지나치게 이론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니 재미가 없다 말 한 겁니다. 국어 교육은 문학작품에 대한 감상과 분석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한 말이죠. 나민애교수님이 말한 국어교육의 중요성,책을 읽어야한다는게 당신같이 신문한줄 뉴스하나 보지도않고 선동당하는 사람들한테도 필요한 말이에요
1.소통의 방식: 글쓰기 글읽기 생각하는 것을 말로 하는 것, 말한 것을 글로 작성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2. 고등학생 때까진 암기 위주의 교육, 1)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훈련 2) 주어진 지문 안에 어떤 것을 읽어내는지, 읽어낼 자료를 선택하는 것 3) 선택을 바탕으로 글쓰기 훈련, 토론 3. 대치동에서 주목하는 국어 국어는 굉장히 오래 걸린다. 국어를 모르면 이해를 못한다. 모든 지식을 이해할 때, 대장은 국어. 4.통권 읽기 책은 하루아침에 쓰여지지않는다. 책 한 권당 3-5년 걸림. 3-5년의 결과물을 일부만으로 이해할 수 없다. 읽다보면 힘든 고개를 있기도하고 넘는 법. 5. 몸으로 하는 거랑 비슷하다. 요리하는 거랑 비슷하다. 당장에 바로 따라할 수 없다. 6. 책을 읽을 때 다음장을 넘기기전에 반드시 한 구절이라도 타이핑을 쳐 놓는다. 한 구절, 한 문단, 한 책에서 3-4개를 뽑아서 하나로 모아놓으면 나의 미래의 재산이 된다. 그런 것들이 모이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나가는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7. 시과 단풍나무 열매 날개가 있는 열매. 멋있는 열매인데 날개. 8.책을 무척 많이 읽었다. 아버지는 매일 앉으셔서 책을 읽으셨다. 외상값으로 책값을 치르시고 또 외상값으로 책을 가져오셨다 9. 책도 생명체다. 새롭게 태어나는 책, 늙어가는 책, 부서지는 책. 책이란 것은 생물같기도 하다. 10.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아버지께서 아침식사때 읽으셨던 책 내용을 이야기해주셨다. 모든 사람들이 책을 이렇게 읽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11.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서 아버지께서 책을 두 권 사주셨다. 사전. 자신이 만나본 시인들은 사전이 너덜너덜해질정도록 단어를 찾고 연구했다. 궁리하는 분들. 사전을 주시면서 아버지께서 주신 것은 단어의 중요성, 말의 중요성, 말에 대한 감각. 이게 중요하다는 것을 주셨다. 12. 아버지와 딸과의 관계. 눈물이나서 뭐부터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 멋진 부녀관계이십니다
100권이라는 내면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해서 ... 많이 못 읽은것 같아서 괴로운 마음에 " 아.. 저는 책 거의 못 읽고 지내왔어요.." 라고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 쟤는 1권도 안 읽고 책이라는 건 아예 멀리하고 살았구나 " 이렇게 얘기하더라..(새로 만난 사람들끼리 모임에선) ㅋㅋㅋ 자기 수준에 맞게 판단하는거임. ㅋㅋ
언어의 가장 기본적인 특성이 바로 가변성입니다. 항상 고정되어 몇백년이고 몇천년이고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소멸되고, 새로 생기기도 하는 것이 언어입니다. 심지어 현재는 그 속도가 인터넷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더욱이 그렇게 느끼실 수 있지만.. 어쩔수없는 특성이니 조금 더 너그러이 세상을 바라봐주는게 어떠실까요..ㅎㅎ
시인의 딸, 서울대 교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유퀴즈에 이런 분이 출연하다니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 함께 무너지는군요. 이 분 하는 말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상식수준이라 동네에서 지인끼리 잡담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 같고 자기 과시가 강하다고 느껴져서 불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유튜브 자동재생 기능이 원망스럽군요.
저런 훌륭한 분에게 교육을 받는 서울대 생들이 조국을 증오하고 윤석렬을 서울대 동문 중 존경하는 인물1위로 뽑았다는 건~ 책 따위를 많이 읽는 게 핵심이 아니라 부모의 수준과 부모의 일관 된 교육이 우선이라는 걸 증명하는 거죠~ 결국 책을 읽지 않아도 사람으로 태어나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사람으로 살면서 사람으로 죽으면 그게 부처고 예수지 뭐를 더 해야 할 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