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가기전에도 어깨가 안좋았었는데 메이저 도전땜에 참고 던진게 화근이죠.. 그러다가 케비오로 다시돌아오고 어깨관리 못받고 한시즌 마무리 30세이브 해준게 선수 접게 만든거죠.. 본인이 30세이브 할때 원래 안좋았던 어깨인데 팀 사정상 참고 마무리뛰었다는데 그러지않고 바로 뭐 수술해서 재활해서 어깨관리받았으면 좀더 오래 뛰지 않았을가 싶음
코스를 이해한 윤석민.. 이게 직구와 변화구 로케이션 분리 확립이 메쟈에서도 대세인데 젊었을때부터 알았다는게 대단하다. 옛날엔 낮게 더 낮게만 하던 시절에 가졌던 의문이 있었는데 낮은공만 잘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몸쪽상단 말곤 다 핫존이었던 트라웃이 폭격을 하더군요.
누가 뭐래도 타이거즈 레전드입니다 항상 그리워 하고 있어여 개인적인 바람은 타이거즈 투코로 와주셨으면ㅠㅠㅠ 아 그리고 현재 타이거즈나 타팀에서 눈여겨 보는 투수하고 활동했을 당시 눈에 들었던 투수가 누구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이편으로 끝내기는 아쉬워요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스튜디오에 나와 피칭하는 모습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태균님 기아하실때 해설 잘 듣고 있고 윤석민선수 불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석민이형 기아 경기를 보지도 않고 베이징 올림픽 때 형을 보고서 17년차 기아팬이 된 사람이에요 앞으로도 그런 케이스가 절대 나오면 안 되겠지만 요즘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이 그 때 그 시절 윤석민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선발 불펜 오가면서 다 막아주니까 상대팀이 번트를 대려하면 안 주려고 볼질을 하는게 아니라 존 안으로 던지면서 대게끔은 하는데 오히려 몸쪽으로 말리게끔 던져버려서 번트타구가 떠버리게 만들어서 역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낸다던지 이닝을 못 막고 들어가면 경쟁심에 만족이 안 되어서 안 보이는 곳에서 쓰레기통을 걷어차고 스스로를 자책하면서 본인한테 화를 내는 그런 선수도 없어보이고 요즘들어 더욱 형의 현역 시절이 기억나는 그런 나날들인 거 같네요 그래서 광주댐이라는 별명도 있었던건데 지금은 그런 선수가 없네요.. 코치로 기아가 데려오려는 시도라도 하면 정말 좋겠지만...그건 그냥 팬들의 바람일 뿐이니.. 형이 얘기했던 어깨도 안 아팠고 몸 컨디션이 제일 좋았던 06년도 베이징 가기 전 까지의 08년도가 아닌 커리어 상 최전성기였던 11년도 때 모습의 투수가 기아에 나타나면 너무 좋을 거 같은데 안우진, 곽빈, 박세웅의 멘탈코치를 해줬던 거 처럼 우리 기아 선수들이 리빌딩이 많이 되면서 어린 투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보니 우승을 노리려면 그런 멘탈적인 부분들을 건드려줘야 되고지금 제일 필요한게 그런 부분인데 그런걸 막내딸 혼자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럴 때 윤석민이 안 아프고 현역으로 계속 뛰고 있었다면 올해 내년이 은퇴 직전의 시즌을 맡이하고 있었을거고 현장에 남아있었다면 더 나았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는 요즘이네요 국내 최초 골프라이센스가 있는 야구 지도자로 돌아올 수 없다면 골프와 야구를 동시에 코칭하는 골프 프로 라이센스 보유& 야구 전 국가대표이자 4관왕 MVP 출신의 레슨장이라도 열어주신다면 바로 레슨 등록하러 달려가겠습니다...
레전드 선수가 되려면 압도적 구위에 제구가 필요하지만 팀의 선발 A급투수가 되는 기준은 제구죠. 유희관이야 특별하고 장원준 장원삼부터 윤성환 원태인 박세웅 등등 롱런한선수 또는 그 가능성이 높은선수는 제구형 아니겠습니까. 반대로 던지는거 살벌한 구창모나 컨디션 좋으면 누구도 못건드리는 소형준 등은 커리어가 아쉽구요. 인간의 몸이 구위에는 적합하지 않은거 같아요.
구위보단 제구같은데여. 제구로 kbo에서 성공한 사례는 많이 봐도 제구 안되는데 성공한 사례는 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류현진 선수도 mlb에서는 공이 아주 빠른편은 아니였지만 10년동안 뛰면서 통산 방어율3점초반으로 활약하기도 했고요. 그에반해 공 좋아서 제구만 되면 진짜 치기 어려울것 같은데 했던 선수들은 성적이 오르락내리락하다가 결국 2군가거나 방출되는것은 많이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