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군! 2000년대 초 광화문 교보문고 핫트렉에서 싸인회 가고 싶은데 용돈 없어서 못 간다고 했다가 용돈 받아서 싸인 받으러 갔더니, 팬카페(팬클럽 싸이코) 회원이라고 이름도 기억하고 '너 못 온다며? 어떻게 온거야?'라고 해주시던 싸군의 모습 때문에, 20년이 지난 오늘도 싸군 영상이 떠서 헐레벌떡 뛰어왔습니다. 형 씨바 졸라 멋잇어! 언제까지 멋있을건데!
12-13년도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사람입니다. 그 당시 한국이라곤 북한밖에 모르던 아이들이 강남스타일 노래를 들으며 춤추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당시 친구들에게 그 노래가 바로 한국노래라고 하면서 말을 트며 친해졌는데 한번쯤은 싸이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었어요!! 한국이란 나라를 아이들이 관심 갖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유학생활하고 왔어요!!
해외에서 아이들 키우며 정말 처음이었어요. 한국노래에 열광하는 타인종들, 세계속에 울려퍼지는 한국 노랫말, 그것도 너무나 짜릿하게 위트있고 한없이 유쾌한 가사와 춤, 그리고 스타성 뿜뿜하던 그 가수.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왔습니다. 혹시나싶어 다 늙은 이 아줌마가 조용히 말춤도 연습해보던... 싸이씨에게 이 댓글이 닿을지 모르겠으나, 내 아이들이 한국문화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자라는데 막대한 지분을 가지신 우리의 영원한 ‘대중가수’ 싸이님께 진심으로 고마왔다고 전하고 싶어요.
싸이 공연 작년에 갔었는데 공연시간 3시간 예상했는데 4시간..5시간.. 끝나는 시간이 모든 관객이 갈때까지 공연해주고 놀아주셨어요 먼저 돌아왓는데 다음날 몸살 났어요 ㅎㅎ 비싼티켓 귀한 발걸음 저 마음 리얼로 느껴져요. 진정성있는.공연으로 70대 분들도 와서 즐기는거 같아요 이번년도 또 갈거에요!
이 영상 보다가 순간 가슴이 너무 답답해졌어요. 저리 행복하게 일생에서 단하루라도 즐겁게 노는걸 보니까 저기 계시는 분들 너무 행복하겠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렇지 못 한 순간이라서요. 22년도 부터 공부하며 답답한 삶의 연속이지만 올해 꼭 이루고 저도 저기로 나아가고 싶네요. 넘치는 열정, 에너지를 느끼고싶어요. 싸이 화이팅
<a href="#" class="seekto" data-time="313">5:13</a> 유느가 진짜 예능천재 캐릭터메이킹 진짜 잘한다 어떻게 하면 이사람이 더 웃길수있을지 재미난 상황을 더 잘만들어주는거 진짜잘함 이런 비하인드가 한번씩 나올때마다 진짜 유재석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능력이 좋은지 후배들을 잘챙기는지 잘보여서 더 좋은거같아요 예전에 어떤 평론 하시는분이 유느는 재미없는 토크 내용에도 웃어주면서 이끌어준다고 했는데 진짜 그런 적 많았던거같아요 게스트말 한단어 강조 해서 띄워준다거나 웃어주는것도 토크를 풍성하게 만들수있는 거라 생각해요 진짜 너무 멋있어요!!
마스크 3장 끼고 부산 싸이콘 갔던 날, 전국투어 막공인데다 비까지 내려 앞도 안 보이지만 정말 신나게 뛰었어요.물론 가수 본인도 마이크 드랍 할 때까지 뛰셨죠 ㅎㅎ 여러 이슈가 있어도(물 사용 외) 4시간 동안 3만명을 동시에 웃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유산소)은 싸이 밖에 없긴 합니다. 05년인가 06년 대학축제 때 처음 봤는데 저 분이 무대에 임하는 모습은 15년이 지나도 변함 없으시더라구요. 어느날 어느 관객으로 다시 뵐게요!
11년부터 뉴욕에서 생활했던 사람입니다. 지금이야 케이팝이 많이 알려졌지만 그때만 해도 아시아인인 저에게 일본인이냐 묻고 아니라하면 중국인이냐 묻던 때였어요. 근데 강남스타일이 터지고서는 제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강남스타일? 하고 바로 알고 맨하탄을 걸으면 강남스타일이 들리더라고요, 공원이나 광장에서 강남스타일이 들리면 모두가 다같이 말춤을 추면서 뛰기도 하고ㅋㅋ 동방의 작은 국가의 아티스트가 미국의 주류에 들다니 새삼 뿌듯하기도 하고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싸이님의 영향이 어마어마했으니 충분히 월드스타 자격 있으십니다ㅋㅋ!!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계에 한획을 그은 분들은 많지만 그 획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가수는 싸이라고 생각한다. 임팩트가 크지 않더라도 그 꾸준함과 관객을 대하는 무대의 열정은 단연 탑이라 생각한다. 싸이가 무대의 폭발력에 묻혀있지만 수록곡들도 버릴곡이 한곡도 없다. 정말 오랫동안 활동해주길 바라는 가수다. 아티스트 박재상 화이팅! 건강하고 행복하게 관객들의 행복한 순간들 많이 만들어주길~~ 빨리 새앨범 내주세요
싸이님 공연한번 가본적 없고 그냥 에너지가 넘치는 가수로만 생각했는데 생각이 이렇게 깊고 따듯한 사람인지는 처음 알았네요. 간이화장실, 이정표처럼 관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으면 모를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쓴다는것도 훌륭한데 공연보러 돈을 내고 오는 사람들을 위해 그 사람들이 아는 노래로만 구성을 하는게 진짜 멋있음. 중간에 잔잔한거 하나 깔아서 좀 쉬고 안유명한거 홍보도 하고 할수있음에도 관객들의 즐거움을 위해 몇시간을 풀로 뛰어당기는거 보니까 진정한 가수이자 엔터테이너구나 생각이 드네요.
젊을땐 분수에서 어린애들 뛰어다니는거 보고 '뭐가 저리좋을까'했어요. 흠뻑쇼 갔다가 어린애들 마음 이해되더라구요. 나이들고 물맞으며 소리지르고 신나게 노래들으며 뛰는 경험을 해보니 왜 호불호없이 싸이공연보러가는지 알겠더라구요. 주위에 다른건몰라도 싸이공연은 꼭한번 가보라고 추천하고있어요👍🏻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음악이 다르고 하지만 ‘대중가요’만큼은 누구다 다 알고 축제 때 다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 이런 것 때문에 대중가요가 우리 사회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걸 축제를 즐기며 느꼈는데 이런 대중가요로써 오랫동안 활동하시는 것이 정말 보람스러울 것 같아요!ㅠㅠ
자기 기준에서 평균 그때가 제일 좋다는 소리같은데 저도 나이먹을수록 느껴요 그냥 일상이 유지 되는것 아주 좋은일 없더라도 아주 나쁜일 없는게 다행이고 잘지내고 있고 행복하구나 느껴요 전 40대초반에 이렇게 살아도 되나? 생각하다 내가 배부른 생각을 하는구나 이렇게 사는것만으로도 행복해하자 더 욕심부리지말고 현재 상황을 유지하고 지키자 생각을 바꾸고 맘이 편해졌어요
싸이가 대단한게 이정도 되면 몇만명 들어오는 대공연만 하고 싶을텐데도 예전에 500명 미만의 소극장 스태딩 공연도 했음. 심지어 월요일에..이유는 관객들과 같이 가까이서 호흡하고싶다고.. 공연끝나고 다같이 사진찍자고 가지말라고했던것도 기억남. 공연가서 가수랑 사진찍은 유일한 가수. 공연할때 진심이 느껴짐.
축제때 여러 사람들과 함께 뛰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 죽을때 까지 기억할 순간이었어요.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야 죽어도 상관없는 지금이야 심장이 터질 듯이 예술이야” 싸이 노래의 가사는 바쁘게 살아가느라 묻어두던 나의 젊음, 활기, 청춘을 일깨우면서 감동을 주는..정말 복합적인 감정이 들면서 눈물을 흘리게 하네요.. 오래 노래해주세요!🫶🏻
바하마에 크루즈 여행을 갔었는데 마지막날 정장하고 저녁을 먹는시간에 식단 전체에 강남스타일 음악이 나오더니 일하시는 분들이 음악에 맞춰 노래하면서 같이 춤을 재밌게 추더군요..너무 재밌고 놀랬고 행복하고 울컥했습니다. 응원합니다~~🎉🎉🎉❤❤❤❤ 싸이씨는 국위선양 제대로 하셨습니다❤🎉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에 싸이님이 게스트로 온적이 있어요. 서프라이즈 게스트였던데다, 싸이 콘서트를 안가본 사람이 대부분이었으니 모든 사람들이 다 카메라를 들고있었거든요. "기록하려고 하지말고 기억하세요" 라는 한마디가 참 싸이다운 울림을 주어서, 진짜 정직하게 영상 안찍고 미친듯이 놀다왔던 기억이 있어요. 자신이 쓰는 가사처럼 말하는 가수라는 인상이 크게 남았던 날이었습니다. 싸이님 더 흥하세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차트 2위찍고 한국 돌아와서 시청광장에 수 만명 관객분들을 모시고 공연했던 그 날 애국가로 시작해 2시간 넘게 즐긴 20살 여름 밤은 절대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시청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바람에 서대문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타고 귀가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남녀노소 모든 분들이 행복한 기분으로 돌아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저희와 '에너지를 주고받는' 사이로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싸이형 애썼어. 얼굴이 편안해 보여서 좋다. 여기에 달린 선플들 보기도 좋고. 누구보다 당신의 굴곡진 삶에 감정을 이입하며 지켜봐왔기에 표정만 봐도 알겠네 올해 흠뻑쇼도 잘되고 구설수 없이 건강하게 마무리하길. 나도 오랜만에 놀러갈께. (12년부터 지금까지 디아이 주주가❤)
결혼하기 전에 예비 신랑이랑 대구 흠뻑쇼를 갔었어요 슈퍼파워 내향인인 신랑도 노래 다 따라부르고 좌석인데도 거의 서서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26개월 아들까지 세 식구가 되었는데 흠뻑쇼 갔을 때 기억에 남는 게 50대 이상 관객분들 따로 언급해서 그 분들만 춤추는 시간도 있었는데 정말 많은 분이 계시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아들이 커서도 셋이 같이 또 흠뻑쇼를 가고 싶어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공연해주세요❤
이 영상은 볼 때마다 울컥하는 것 같음ㅋㅋㅋㅋㅋㅋ 2018년에 싸이 형님 콘서트를 처음 갔다가 싸이에 입덕한 사람인데 그 싸이 콘서트로 인해서 평생을 약속한 사람도 만날 수 있었고 갑작스레 발병한 뇌종양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음.. 싸이형님은 그냥 인생의 은인인 것 같음 ㅜㅜ 평생 좋아할테니까 쓸모 없다고 생각하셔도 오래오래 활동해주세요👍👍👍👍👍👍👍 싸이 짱👍
흠뻑쇼 ㅜ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 서울사람이라면 이 시즌에 2호선을 타시면 파란색 옷을 볼 수 있죠. 그거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웨이팅할때동안 맥주 하나 사서 마시고 기다리다가 너무 더우면 덥다고 비오면 더 젖게해드리겠다고 물부터 쫙 뿌리고 시작하는 "축제" 너무 행복해요! 흠뻑쇼 끝나고 흠드셔도 디제잉부스 꺼내들고 옛날노래도 끝까지 틀어주셔서 뛰어놀게 해주시고 ㅜㅜ 항상 잘놀다갑니다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