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좀 주춤하지만, 몇 년 전까지 퇴근하고 홍대 공연장 놀러가는 게 취미였던 적이 있습니다. 해당 공연장 SNS를 통해 그날 라인업을 확인하고, 보고 싶은 팀이 있으면 보러 갔다가, 처음 보는 팀에게도 관심을 갖게 되는... 그런 즐거움이 있었는데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나온 18팀 모두 훌륭한 팀이고(다 들어본 팀은 아닙니다만;;;), 예선에 참가했던 밴드들까지 합치면 정말 좋은 팀들이 많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음악을 하는 수많은 밴드 중에는 분명히 자기 취향에 맞는 팀이 한 팀은 있을 겁니다. 인디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기실 때면,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방송을 보면서 응원도 하시고, 또 방송이 차마 다 담지 못한 뮤지션을 찾아 공연장을 찾는 수고를 한 번쯤 해보셨음 합니다 :)
이런 밴드를 화두로 내세운 프로그램들이 산소호흡기를 달아주려고 해도 가망이 별로 없다 생각들어요. 해외에서도 밴드음악으로 나올 건 다 나와서 펜타토닉 음계 파생 락 블루스는 2000년대 초중반을 마지막으로 끝났고 솔로싱어나 힙합, 일렉트로닉이 음악시장 대세가 된 지 근 20년이 다 되어가는 마당에 한국에서 밴드음악이 부활하려면 해외에서 먼저 복고열풍으로 회귀해야 하는데 가능성이 매우 낮죠. 재즈가 저물고 록이 대세가 되었던 과거처럼 마찬가지로 록도 저물고 다른 음악이 대세가 된 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한데 50~00년대 록으로 뽕좀 뽑던 북미, 유럽, 일본과 달리 시대마다 반짝 하고 말았던 한국에서는 (한국도 밴드음악(록음악)은 시대에 맞춰 늘 있어왔죠. 항상 대세가 되려다 말고 다음시대로 넘어가버리는 게 문제...) 제대로 맛도 보기 전에 항상 끝나버린 게 너무 아쉽네요. 일단 저는 리스너들이 기악에 대해 너무 생소해 하는 게 큰 문제라고 봐요. 원래 역사적으로 보면 음악을 한다고 하면 기본이 밴드 플랫폼으로 시작을 했죠. 건반이나 기타 같은 화성악기 멜로디에 타악기로 박자 맞추고 거기에 노래 흥얼거리는 게 음악의 기본요소라서 해외 중고등학교에서는 리코더, 캐스터네츠, 실로폰 몇번 뚱땅 두들겨 보고 마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하나 잡고 곡 하나 완주하거나 어설픈 자작곡 하나 써오는 게 수행평가인데 한국에서는 그런 게 없잖아요. 그래서 밴드음악이라는 게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특이한 음악, 서브컬쳐정도로 치부되게 되죠. 단적인 예가 바로 카우치 사건이죠. 밴드라는 게 생소하지 않은 나라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면 카우치는 그냥 정신나간 놈들이라고 욕을 먹고 끝났을 겁니다. 밴드라는 프레임에 가두고 다른 모든 밴드가 사장될 이유가 없죠. 보컬위주의 음악문화도 밴드가 클 수 없는 구조가 되어버린 데에 일조하긴 했는데 대형기획사가 보컬위주의 아티스트나 가수들만 키우는 이유도 대중들이 밴드를 생소해 하고 현란한 보컬 기교를 내뿜는 그런 음악들이 돈이 되기 때문일 뿐이라 모든 문제를 기획사나 보컬문화 탓으로 돌릴 수도 없습니다. 음악시장은 리스너들의 니즈로 채워지기 때문에 밴드문화의 대중화를 원한다면 리스너들이 변해야 하죠.
@@mkim7684 기악이 생소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밴드문화가 꽃피우려면 통계적으로도 표본이 많아야 그 중에 좋은 거 하나 나타나듯이 밴드의 핵심요소인 악기 자체에 대중들이 익숙해져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그 악기를 가지고 뭔가를 시도해보고, 자기 우상이 생기고, 비슷한 음악을 찾아듣고 그렇게 대중화가 되는 거죠.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는 것만큼 악기 하나 다룰 줄 알고 커버 해보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악기연주를 하는 음악을 듣게 되고, 그런 음악이 흥하니 더 많은 기획사나 인디뮤지션들이 밴드를 하게 되는 걸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정답은 없네요. 앞서 말했듯이 시대에 따라 트렌드가 바뀌는 건 자연스러운 거라 생각하기에 소비자가 잘못됐다는 말이 아니죠. 다만 지금시대에도 굳이 밴드문화가 꽃피워야만 한다면 적어도 소비자의 수요가 있어야 하고 그 수요는 필요조건인 기악의 대중성으로부터 나온다는 게 요점입니다.
생방송에서는 세 팀의 공연 클립 상영회가 있었는데, 편집본에서는 저작권상 스킵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보시면 됩니다! 다 소개해드리진 못했지만, 좋은 밴드들이 엄청 많아요!! 박터틀의 음악노트는 매 주 토요일 저녁 8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유다빈 밴드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51KMLzgCLsw.html 터치드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UNRqQOGqRqM.html 사우스클럽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NgKXP4xrMRc.html 행로난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0h3uYpq4eps.html W24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aBXesz42NCw.html PATZ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i_LDbJhp6nM.html
덧붙여서 터틀님의 영상을 보고 좀 맘이 안타까운 것이 있는데, '굳이 이 사람들의 자작곡을 알아야 돼? 내가 좋아하고 편안하게 들을 곡이 있는데?' 라는 부분이었는데, 얼마 전 싱어게인 시즌1 준우승하신 정홍일 형님을 만나 뵙고 얘기 나눈적이 있는데, 밴드 프론트맨들은 다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드라구요... 정홍일 형님은 바크하우스라는 친정 밴드가 있고, 특히 사람들이 좋아하는 현우형도 국카스텐이라는 밴드가 있는데, 다들 방송에서 부른 곡들만 기억하고, 자기들 원래 음악은 거들떠도 안보니, 밴드와 그걸 타협을 하면서 곡 작업을 해야 하는건지, 그게 아니라면 묵묵히 평소처럼 자기 곡 만들어야 하는건지, 꽤나 혼란스러워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좀 장르를 떠나서 밴드 음악 자체에 좀 흥미를 가지고 공연장도 많이 찾아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음원과 라이브는 정말 분위기부터 많은 차이가 있거든요, 특히 밴드음악은요.
@@artistkim87 장르 자체가 다르다... 난 어디까지나 메탈은 락의 하위 장르라는 입장이라. 사이키델릭이나 프로그레시브를 락이 아니라고 하나? 메탈빠들은 다른 장르라고 외치긴 하지만 글쎄... 하드락과 메탈이 다른점보다 비밥과 스윙, 쿨재즈와 아방가르드 재즈가 다른점이 더 많은듯한데
이런건 어느 나라 밴드건 다 있는 문제고.. 걍 안팔려서임. 일본은 히게단같은 밴드가 왜 계속 나오냐.. 인디밴드도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니 가능하지. 걍 우리나라는 팬층이 아이돌, 힙합, 트롯트에 편중되어 있을뿐임. 근데 이게 뭐 나쁜거냐 혹은 고쳐야 할 거냐는 딴 문제임. 한 나라에서 모든 음악이 흥할 순 없듯이 걍 팬층이 얇은 음악 장르가 있을뿐임.
일본과 비슷한 언어 체계를 가진 만큼 우리나라 밴드 시장도 대중이 관심을 갖고 확장되기 시작하면 일본처럼 빛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밴드 문화가 발전되기 시작하면 악기 시장이 더없이 발전한다죠? 케이온이 히트를 쳤을 때 악기점 사장님들의 삶이 유복해진 거 처럼요 ㅋㅋ 대중의 취향을 돌린다는 게 너무 큰 과제여서 솔직히 걱정은 되지만 음식이 물리는 것처럼 음악도 사람들이 다른 걸 찾아 듣기 시작하면 언젠가 커지리라 믿습니다.
맥거핀 이상한 룰변경으로 광탈시킨게 최고 노어이ㅋㅋㅋㅋ 인기로만 따지면 현세대 홍대 인디 탑티어 인데ㅋㅋㅋㅋ 밴드붐을 일으킨다면서 탑티어 인기밴드 1라운드 중간 갑자기 룰변경 시켜가며 광탈시키는 의도를 모르겠음 룰변경 후 첫타자로 내보낸것만 봐도 의도성이 보임 걔중 거의 유일하게 광고도 나오고 연예인들 코치할정도로 실력파에 단콘 순식간에 매진시킬 정도로 씬 인지도면에서 세손가락안에 들어갈 밴드인데 ㅋㅋ
제가 기억하기로는 탑밴드가 그나마 2까지는 저정도로 시청률이 엉망은 아니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만 시즌 3때가 토요일 오전 열한시 반이었던가…? 방송시간이 본방사수 하기 진짜 애매한 시간대여서 좀 많이 하락한 것도 있는거 같습니다.(실제 사람들 사이에서도 많이 나오던 이야기) 시즌2때까지 그렇게 열심히 챙겨보던 저도 본방사수가 쉽지않아 클립을 많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참 없어져서 아쉬운 프로그램 중 하나죠…
TMI로, 일본은 밴드가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이 각 도시별로 있고, 그 인프라가 꽤나 좋습니다. 꼭 밴드 공연이 아니더라도, 정말 자잘한 행사를 위해서 쓸 수 있는 공간부터, 정말 준프로-프로들을 위한 라이브 클럽이 심지어 프랜차이즈로도 있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물론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엄청난 깡촌이 아니라면 도쿄나 오사카 같은 곳으로 상경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 더불어서, 방송 사고를 냈던 밴드 중 한 밴드의 멤버는, '대중문화를 받아들이는 동안에 나온 일종의 성장통이 아니었을까?'라는 멘트를 유튜브에 업로드 했다가 대차게 욕먹는 중입니다.
저는 교회에서 연주하는데, 드럼이랑 베이스도 귀하지만 이상하게 큰 교회인데도 기타 치는 사람이 아예 없어서 핑거스타일만 하던 제가 일렉기타랑 멀티이펙터 사서 반주하고 있습니다... 느껴지기엔 전체적으로 학창시절이 지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악기 자체를 취미로라도 계속 잡는 분들 비율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네요 ㅠㅠ 이렇게 재밌는데...
인구와 지역불균형, 빈약한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크다고 봐야겠죠. 5천만 정도의 인구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이고, 그 수도권 도시들조차도 기반산업이 없는 베드타운에 경제적 여유도 크지 않은 도시들이 다수라 음악을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어려우며 중•고교 시절 특별활동도 상급학교 입시에 기반을 두다 보니까 밴드음악을 비롯해서 예술분야는 접근을 하기가 더더욱 쉽지 않아요.
슈퍼밴드에서 나온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밴드만 봐도 잘나가는 밴드들은 팝이 가깝죠.. 솔짇히 이번에 그레이트 뭐시기 그것도 밴드들이 사운드도 다 비슷하고 장르도 비슷하고.. 컨셉이 확실힌 밴드도 적은 거 같더라구요... 물론 기존에 유명하신 분들 말고도 새로운 분들 중에서도 확실히 잘하시는 분들이 있었지만... 그런븐들은 손에 꼽았다는 것. 아니 그리고 제일 이해가 안되는건 밴드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보이는 자리에 윤성현 5명 모아도 될까말까 한걸 왜 아이돌을 데리고 오지...?
댄스 입문은 유튜브 키고 몸만 있으면 되는데 밴드는 악기가 있어야 하고 그 악기도 한두푼이 아닌데다 유지비용도 꾸준히 들기도 해서.. 실용음악 자체의 진입장벽도 만만치 않아서 일단 머릿수 늘기가 힘든 것 같네요. 밴드 해봐! 라고 해봤자 대중이 용인가능한 선은 통기타나 우크렐레 딱 그쯤이라서. 한국에서 뜰려면 서정적인 록 발라드까지가 마지노선인 것 같네요. 아니면 아이돌밴드.
@@eldsf8170 멀쩡한 음악방송 하나 없애서 인디밴드들 그나마 남은 홍보 수단 다 없애버린 셈이죠. 그 사건이 없었어도 한국 록 씬은 세계 흐름에 따라 침체를 똑같이 맞이했겠지만,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같은 맥락이였죠. 인디밴드 한다는 이유로 "야 너네도 걔네처럼 팬티 벗고 노냐?"고 비난 받았으니까...
날 속였어! 이건 광고잖아!!! ...는 제쳐두고! 재미지게 한번 봐봐야겠네요!! 윤도현씨가 진행했던 '밴드의 시대' 프로그램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 마약사건때문에 다음 시즌은 영영 빠빠이 되었었죠... 이번 서울 인베이젼으로 밴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user-fq3qj1qe1s 사실 그래서 보컬주의가 문제인가? 라는생각자체가 안드네요 무대매너, 라이브 잘하는 밴드들은 대부분 보컬들이 무대매너도 좋고 실력도 좋은경우가 많고 그래서 보컬들이 인기 있으면 밴드도 덩달아 인기를 같이 끄는경우도 많아서 보컬들이 인기있는게 밴드의 인기에도 좋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x치 사건 아 그 사건 유명했죠 그 당시 스컹크헬 (클럽이름) 다니던 애들 모두 다 함구 하는 분위기 였죠 그런데 뒤에선 그 양반들이 술자리에서 그렇게 말했다고 이미 소문은 퍼져 있었고 알사람은 다 아는 분위기 였죠. 돈 받고 사주받고 한거라고 그 술자리엔 저는 없었고 그 당시 메탈릭 하드 코어 하던 지인이 가서 직접 당시자들이 하는말을 듣고 저에게 전달 해준거죠. 그 당시 밴드 하던 많은 분들이 피해를 참 많이도 입었었죠. 개네 일원들중 몇은 ,럭x 원씨와 그 사람들 이하 강남에 집 몇채 있고 잘 살기도 하고요. 사실상 하류컬쳐 punk와는 상당히 거리가 먼 배경의 양반들이 더 많았죠 이건 마치 집안 배경이 정치인 과 재벌 ,그밖 엘리트집안 자식이 힙합가수 하는것과 비슷하죠 ㅋㅋㅋ 한국만 유독 있는 아주 이상한 현상 ㅋㅋㅋ솔직하게 코메디 따로 없는것이고요. 우리야 갈라파고스 같은 한국에 있으니 그놈들이 제대로 punk를 하고 hiphop을 하는지 그건 알 수 없는 일이였죠. 어찌됬든 모든 p펑크하는 애들이 다 그 양반들이랑 친했던것도 아니였고요 오히려 그 당시 p펑크 하던 사람들중 그 양반들때문에 관둔 사람들이 더 많아요. 개넨 이미 잘못한게 너무 많아서 유명합니다. 질이 안좋은것은 물론이고 소문도 있고 그 사람들 정치이슈 덮어줄려고 눈돌리기에 동원됬다는 말도 있고요. 아십니까? 스트릿 브랜드 디자이너 로 카x치 럭 x 어울리는 무리들중 하나가 힙합브랜드로 낄끼 하려다 실패 한것도요 꽤 유명한 인간이에요. 심지어 보그코리아에서 조차 까였음 그리고 p punk안에도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는분들게 여담으로 얘기합니다 … 스케이트punk 포스트 punk 개러지punk 하드코어punk 이모punk 크러스트punk 페미punk (정확한 명칭은 모르나 대표 아티스트론 슬리터키니 ,레티그레 ) 등등이 +있습니다. 좀 충격적이겠지만 거진 20년 전인데도 대놓고 페미즘 하는 펑크여자도 본적있고 밴드 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다 그 문제집단들 친구들이였죠 punk나 hiphop이나 rock 이나 기득권이 핸들링 하는 것들은 모두방송사와 엮여 있고 끝은 늘 안 좋았다는거에요. 전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프로가 주인공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니깐요 여담으로 자금 태국은 쇼미더머니2를 하고 있습니다. 네 맞아요 그 이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특히 한국에서 한다면 더 선입견부터 들어요 아무튼 그 안에서도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모르시는군요
90년대 저 옆나라 일본이나 세계적으로 락이 유행할때, 쿨 터보 김건모 같은 뽕짝댄스 유행에다 이상하게 다른 나라에 비해 아티스트 정신이 없고 소수 작곡가가 다 해먹는 시스템이였음 작곡 가능한 애들은 죄다 거진 발라더였고, 밴드씬 내부적으로도 미국은 얼터너티브 영국은 브릿팝 유행할때 철지난 la 메탈 부심부리면서 정작 불러댄건 락발라드였고 조금만 독특하면 이게 락이냐고 꼰대도 너무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