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차량 이동중에 사이에 좀 끼지 마라....이건 군인들 행군하는데 그사이에 껴서 같이 걷는것과 똑같은거다...그렇게 한두대가 끼어들고 빠지면 앞뒤차간의 거리가 엄청 멀어짐... 그게 뒤로 갈수록 점점 길어져서.....5분이면 다 통과할 사거리를 몇배는 걸린다..꼭 한두사람의 진상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봄...
@@tossdori9400 네 비슷한 성능의 장비를 사용한다면 가성비가 높은 장비를 쓰는 쪽이 높은 전략적 우위를 가져가겠죠 최근에는 비정규군이나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전투를 펼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장병들의 생존성을 높여주는 장비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만 한반도는 그렇지 않죠 2차 한국전쟁은 대규모 전면전이 될 겁니다 질 좋은 럭셔리 장갑차 5대 보단 적당한 성능의 장갑차 10대가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아니, 그러면 소중한 우리 장병들 목숨을 위해 럭셔리 장갑차를 10대 구매하면 안되냐?' 하실 수 있는데 그러면 국방비가 크게 늘어나고 경제에 악영향을 끼쳐 장기적으로는 다시 총 국방비 지출이 감소하는 악순환이 되겠죠
@@tossdori9400 제 말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나보네요. 제 말은 모든걸 다 고급화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취지의 말이었습니다. 럭셔리 장갑차 100대 살 돈으로 군인 월급을 더 줄수도 있고 개인 방탄헬멧,방탄복 등 생명과 직결되는 장비를 더 개선할수도 있겠죠. 혹은 국방비에 투자하는 대신 경제발전이나 과학기술같은 장기적인 투자를 더 할수도 있겠죠. 그 외의 생각은 위에 냠냠님이 써 주신바와 모두 같네요.
@@tossdori9400 어디선가 본 이야기인데 전쟁중 야전에서 군의관이 환자들을 돌보는 것도 순서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치료해도 치료가 불가능한 사람은 가장 후순위로 치료하고 조금만 손보면 곧 나을사람을 제일 먼저 치료. 그 다음 장기적으로 천천히 치료해도 나을 수있는 사람 등등 순서로... 이처럼 우리 모두는 어떤 결정을 할 때에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한정적인 자원,인력으로 모든 환자를 한꺼번에 돌볼 수 없겠죠. 국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1년~2002년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근무중 경기도 현리에서 일동 방향 기동나가면 자가용들 전차&장갑차 뒤꽁무니 쫓아가느라 죽을똥 쌌지ㅋㅋㅋ 편도 1차선....지금은 도로 많이 넓어지고 새로운 길뚫려서 다니기 편하더만...그립기도 하네 군시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