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35년은 되었을 겁니다. 제가 86년 전역을 얼마 남겨놓지 않았을 때 우리 부대(수기사 26여단 103대대) 에도 아람단 단원들이 왔습니다. 그래서 아람단 꼬마들(?)에게 "야, 너희들 이모있냐?"하면서 농담조로 말을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남자 어린이들로 기억하는데 님은 여자로 아람단에 있었다니 대단하십니다!
"한번 맹호는 영원한 맹호" 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중 누가 먼저 사용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하셨는데 아쉽게도 둘 다 오리지널리티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미 해병대의 "once a marine always a marine" 이란 구호가 그 시초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제 추측입니다만 미 해병대가 사용하던 구호를 한국 해병대에서 차용, 다시 맹호에서 차용한게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