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남성보컬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솔이상의 음정에서 저음에서 나오는 소리 그대로 올라가면서 호흡의 세기만 강해져서 성대가 견디지 못해서 성대를 벌려서 공기 흐름을 유지시켜주는 방식의 소리를 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성대를 조여서 견뎌주기 시작하면 조이는 소리로 발전이 되지요. 자연스럽게 성대를 팽팽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인 두성의 연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사료됩니다.
음색이라는 것은 소리가 울리는 공간의 느낌, 두께, 성대의 붙임정도가 다 일치해야 비슷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저음에서 비강을 많이 울렸다면 고음도 그래야하고 저음에서 목소리를 두껍게 가져가셨다면 두껍게 내기 위해서 내렸던 후두를 그대로 고정하고 올려야합니다. 성대도 저음에서 부드럽게 붙였다면 당연히 고음도 그렇게 가져가야 비슷한 고음이라고 느껴지게 되겠지요. 대부분 음이 올라가면서 음색이 자연스럽게 위로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 나게 만드는게 기본인데 질문하신 분께서 어떤 소리로 중저음을 잡고 있는지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움으로 확실한 답변이 어려울수 있겠습니다. 비강과 구강의 비율을 조절하는 것만 하더라도 일단 연구개를 일정하게 열거나 닫아줘야하고 혀의 움직임도 발음에 변화에 따라 심하게 움직이지 않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리님! 제가 수험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대화를 거의 안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어느날부터 노래를 부를 때 음정과 음색을 떠나 성대 자체가 상당히 약해진 느낌을 받는데 앞서 말씀드린 상황이 큰 영향을 끼치는 걸까요? 혹시 그렇다면 일부러 목소리를 꾸준히 내는 게 도움이 될까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오랜 팬으로서 항상 감사하고 또 응원합니다 🙌🏻
카운터테너들은 대부분 진성보다는 가성을 지속적으로 사용합니다. 뒤집어서 낸다라고 느껴지는 이유도 사실은 진성에서 그냥 성대가 벌어지니 혀를 마는경우, 입을 잘 벌리지 않는경우, 연구개를 열지 않아 비강으로도 흐르지 않게 하는 식으로 소리가 불분명하게 만들고 그상태에서 그냥 소리를 크게내서 강한소리처럼 만든 것인데 궁극적으로는 진성을 내지 못한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물론 발음도 부정확합니다. 유투브에서 고음을 하긴 하는데 발음이 안되어서 음색이 흐려져있는 분들도 다 이런 케이스입니다 . 진성을 낼수 없는 부분은 결국 가성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성대가 벌어지면 그냥 가성이니까요. 그리고 어느 음정이상이라도 하더라도 성대를 붙일줄 알면 가성이 아닌 진성이됩니다. 김경호씨 노래는 가성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을 제외하면 다 진성이고 그래서 파워풀하고 강한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진성의 음역을 따로 이야기하는 분들은 대부분 공명의 위치가 바뀌는것을 가성이라고 느껴서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진성과 가성의 구분은 공기가 성대에서 힘없이 흘러나오면 무조건 다 가성입니다.
야. 이거 진짜 전문가네. 존문가들은 야 압력? 그거 A야!!! 이러는데. 전문가들은 아 압력? 그거 A일수도 있고 B일수도 있어. 근데 니 상황에 따라서 C일수도 있어. 이렇게 말 하는게 진짜 전문가야 .소리 내는 거 뿐만 아니라. 모든 전문적 분야에서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절대 A라고 확답 안 해. 의사들이 특히 그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