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밴픽영상이 핫한 이유는, 다들 뭐 말로는 머리싸움이다, 롤로 두는 바둑이다 하는데 실제로 어떤 심리싸움 어떤 패들을 쥐고 있다가 바둑처럼 한수 한수 밴과 픽을 하는지 범부인 우리들은 모르는데, 그걸 몰입되게끔 해석해주시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진 경기영상에만 집중했다면, 요즘엔 밴픽도 관심이 생겼어요. 앞으로도 꼭! 밴픽영상은 정규 컨텐츠로 계속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채널은 갈아 넣는게 눈에 보여서 영상 풀로 다 보려함.. 추가적으로 몇 년 동안 한결같은게 참 대단하시네요. 롤 다루는 채널도 이제 몇 안남았는데 그나마 ps 덕분에 계속 변화되는 협곡에서 롤을 가끔하거나 복귀하는 유저도 빠르게 적응하고 기존 유저는 데이터 기반 지표로 보다 효율적으로 기준을 잡을 수있다는게 보이지 않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 생각해요. 새벽이라 두서 없이 갈겨봐요 ㅋ
용은 정글이 혼자 먹기에 피도 많이 닳고 먹다가 도망갈 수도 없어서, 한 번 실수로 용도 뺏기고 망할 리스크가 확실히 존재하는 반면에, 유충은 정글 혼자서도 먹기 편하고 먹다가 상대방이 온다 싶으면 1~2개만 먹고 쉽게 빠져도 되서 리스크는 적은데 리턴은 좋은 오브젝트가 된 것 같네요.
@@18ngmbc 그리고 뭔 왕귀의 유래가 탑인 줄 암?? 애초에 왕귀의 시초는 롤도 아니거니와 탑이 왜 왕귀 인식이 강한 이유는 초반부터 영향력을 끼쳐야하는 미드가 쓰기엔 리스크가 있어서 그나마 "리스크가 덜한" 영향력 없고 챔폭을 다양하게 쓰기 좋은 탑에서 짬처리 당한 거야 뭔 쓸데없는 헛소리를
카를로 치폴라라는 사람이 쓴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법칙에 따르면 자신에게 손해를 끼침과 동시에 타인에게도 손해를 끼치는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제 생각에는 LCK 팬들은 어리석은 사람 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어떤 이유로 타 팀을 까는지, 그 팀을 까는 것으로 과연 그 팀들이 못해기라도 하는지... 차라리 그러기만 하면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겠다만 꾸역꾸역 키배까지 뜨는 모습이 참 대단합니다. 타 팀을 욕하는 것이 우리 팀을 돋보이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기라도 하는 모양입니다. 진정으로 돋보이는 팀은 타 팀을 욕하거나 까내려서 돋보여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많이 공감이가는 글 입니다. 어제만 해도 박선생이 이즈로 딜 잘 넣었대서 보러가고 쵸비가 부쉬에 있는거 예측 플로 넘겼다 해서 보러가면 이건 뭐 어지간한 콜로세움보다 더 하게 그냥 서로 싸우고 있더군요 어느정도의 트래쉬토크나 팬심으로 인한 팬덤간의 충돌이야 이해가 가지만 그냥 지금의 상태는 자신이 현실에서 받고 못 다푼 스트레스를 선수들 까내려가는 댓글 타닥타닥 써가며 풀어내는 금수 이하로도 에 보이지가 않네요..
16:39 역캐리라고 하는데 이것도 사실 상대탑이 캐리중인거죠. 물론 저티어에서는 기본이 없으니 타워를 바보같이 내준다거나, 솔킬 따인다거나 하지만, 고티어에서는 서로 기본기를 알면서도 상대를 실력차로 압도하거나, 자기 챔프 특유의 크랙플레이, 상대를 끌여들이게끔 아슬아슬하게 만들고 솔킬각을 내거나 이런게 캐리하는거죠. 제가 마빵단 탑으로써 느낀건데 탑끼리 서로 다 알고 있다 해도 캐리를 하려면 안정적인 판단말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판단으로 상대를 꼬득여서 킬을내고 차이를 벌리더라구요. 그러다보면 한쪽이 무너지고 탑 캐리가 생기기도 하는거구요. 지고 있는 팀 입장에서는 개같이 기본도 못하는 백정이지만, 누가 말했듯이 롤실력의 척도 중 하나가 상대의 실수를 만들어낸다고 하잖아요
유충은 조금의 틈만 있어도 강타로 1개는 빠르게 먹고 도망갈 수 있는 탓에, 6유충이 나오는 상황 자체가 이미 기울어진 상황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높은 티어에서는 그런 심하게 균형이 기울어진 상황이 더 영향이 크다고 생각이 들고요. 6유충 가치에 관한 데이터가 그런 상황이 반영된 오염된 데이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좀 드는데, 해당 부분 검토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user-kd3iv6iz5d맞음 2용 먼저 먹었을때 승률이 66퍼가 넘는거 자체가 바텀 터졌다는 말이랑 똑같음 유충도 6유충 먹는 상황은 이미 상체 터진 상황이라고 봐야하고 패치 후 가준으로 그정도 격차를 상체가 낼수 있다면 승리할수 있음 달리 해석하면 유충 패치 후에 그만큼 탑을 비롯한 상체 영향력이 늘어났다는 것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5~6유충과 2용의 가치 비교에 있어서 서로의 획득 난이도가 꽤 다르다는 생각에서 쓴 글이긴 했는데, 글을 영 잘못써서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네요.. ㅠ 탑의 영향력 변화에 대한 영상 취지와는 어떻게 보면 맞지 않는 별개의 의문이기도 하고, 암튼 유충 영향력 변화 부분은 같은 조건 비교니까 완전 동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솔랭 관련 영상 올라올땐 그냥 밥먹을때 틀어놓는 정도로 끝났는데 요즘 대회 밴픽 분석하면서 이런 거 왜 나왔을까하는 궁금증 해소랑 흥미가 생기니까 그 관련된 영상은 진짜 꾸준히 다 보게 되었어요 확실히 이쪽 관련 주제의 폼은 확실히 올라오는거 같아서 요즘 굉장히 재밌기 보고 있습니다 진짜 팩트로 PS채널의 영상 밸류가 건강해지고 있는거 같아서 보기좋네요
패치별 티어 영상은 좋기는 한데 말씀하신 것 처럼 본인 라인만 보거나 ps 싸이트만 참고하는지라 이번 대회 영상 분석이 매우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전문적으로 대회를 분석하는 영상이 의외로 많이 없고 그걸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할 곳이 없어보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분석을 잘하시니 대회 분석영상 많이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정글러 입장에선 인과관계가 바뀐 부분이 있는것같아요 6유충 / 혹은 2용을 먹는다 -> 게임이 유리해진다 라인 주도권이나 이미 유리하다 -> 6유충이나 2용을 먹는다 다른건 몰라도 6유충을 먹는건 이미 게임이 많이 유리해야만 가능하거든요 (비교적 2용은 3:3 / 4:4 상황에 6유충보다 변수가 큽니다) 지고잇으면 당연히 6유충은 절대 불가능하고 반반게임에서도 4/2 3/3 정도 나눠먹는 느낌이지, 한쪽에서 3개를 먹어두면 다음타임때는 비벼지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나... 제생각엔 6유충을 먹을 상황이면 이미 게임이 많이 기울어진 상황들이 많다고봅니다 솔랭한정 옵젝은 게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한 Output 에대한 지표라고도 볼수 있지 않을까요? 고티어로 갈수록 6유충, 2용 챙길정도의 주도권이면 역전 당할 확률이 줄어든다. 라고도 해석할수 있을듯요 골드에서부터 다이아까지 5계정 당일 컨디션에 따라 돌리는 느낌쓰로 하는데 티어의 높고낮음은 현재의 유리함을 유지하거나, 스노우볼 굴리는 능력차가 가장 크다고 보기도 합니다. 소위말하는, 저티어에서는 "갱가서 이득보고 뒤돌아서면 죽는 상황" 답답합니다
마지막 문단은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티어는 확실히 이득을 보더라도 쉽게 주도권을 내주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고티어로 갈수록 한번 주도권을 잡은 쪽이 원사이드하게 가거나, 유리한 쪽의 실수 한번을 놓치지 않고 기점삼아서 역전하는 그림이 많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ps 채널 방향성에 관한 내용이 있는 영상들을 보면 정말 앞으로 채널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고심이 느껴진달까... 그 정성이 영상에 그리고 채널에까지 담겨 정말 살아있고 살아숨쉬며 성장하는 채널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물론 이미 많이 커져서 성장률은 좀 더뎌졌지만 ㅎㅎ..
전제척인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2013년에 지인하고 제대로 된 경기 분석 컨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고, 그때 무엇이 필요한지에 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조건에 맞는 영상이 나오는 데 10년이 걸렸네요. 게임을 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여기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지만, 이에 관한 지식을 얻을 기회가 적은데 딱 그 부분에 맞춰서 잘 해주시는 거 같습니다. 이후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7:05 이거 보고 생각난건데 좀 옛날에, 그러니까 탑에코가 얼건 올리면서 딜탱으로 쓰는게 1티어였던 시절에 skt가 첫 픽으로 에코를 먼저 가져왔고 상대 팀이 남은 1티어 픽이였던 마오카이를 가져갈지, 아니면 에코 상대용 픽을 할지 고민하는 중에 skt가 마오카이까지 날름 가져와서 밴픽을 완전히 박살내버린 경기가 있었습니다. 요즘 흔히 나오는 2라인 스왑 전략의 시초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기억 속에 깊숙히 자리잡은 명경기라고 생각하는데 스왑 전략 조상님 경기 한 번 조져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저도 그 댓글 봤는데 ㅋㅋㅋㅋ 그냥 무시하셔야 할듯요 롤이 게임성이 좋은거지 유저가 깔끔한편은 아니라서.. 진 경기든 이긴 경기든 해석을 확실하게 못하는 편이라면 당연히 못올리는게 일반적이죠 애초에 밴픽관련은 관련 감코 또는 선수진들이 무얼 준비했는지부터 알아야 하는 경우가 많고 그걸 분석해서 올린다 하더라도 해석이 힘들어 틀릴 가능성이 있는거부터 찝찝하다 느껴집니다.. ps님 영상도 보고 직접 분석도 하는 입장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악플이나 무분별한 비난 댓글로 너무 맘상해하지 않으셧음 좋겟네요 항상 잘 보고 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대회에서 원맨 캐리형 승리플랜을 가진 팀들(ex.농심)의 상대방은 단순히 해당 라인에서 강하게 압박하면 된다가 가장 효과적인 답인지, 아니면 이를 색다르게 풀어낸 팀들이 있는지, 라인 압박 개념이 아닌 팀적 움직임을 더욱 중요시 하는 카정 개념으로 압박해야 하는 정글 원맨 캐리팀을 상대로는 팀 전체에서 특별한 설계가 있는지 이런게 궁금하기도 한데 한 번 다뤄주실 수 있나요?
그 어떤 롤 유튜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들어 예전부터 애청하게 되었습니다. 제 주변 마스터 랭크 이상이신 분들은 항상 ps채널 참고하여 솔랭공부를 하십니다. 저도 탑레가 그마인지라 롤보는 눈은 자신있는데 ps 채널장의 영상들을 보면 항상 한수 배웁니다. 앞으로도 계속 애청하겠습니다 rooting for you ps!!!👍👍👍
1. ps에서 올리는 광고영상이라면 그 광고가 게임이고 그 게임을 면밀히 분석하는 영상이라면 기존 구독자 층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저는 골수 브붕이인데, 날잡아서 이 팀은 왜 지구가 멸망해도 안되는지 분석해주는 영상은 어떨까 싶습니다. 각팀별로 시즌 중간 결산같은 느낌의 영상도 보고 싶네요. 3. 항상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컨텐츠 제공에 늘 감사합니다.
10:30 음 데이터로는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한데, 실제 인게임에서는 "6유충만 막자 -> 4유충만 막자" 로 바뀌어서 유충 견제가 더 들어오거나 소위 1유충먹고 튀는 유충서리를 한번에서 두번으로바뀌게 되더라구요 ㅇㅅㅇ 안그래도 옵젝치기 무서웠는데 조금 더 신중하게 치게된거같습니다.(정글러 입장)
지금 드는 생각인데 용 스폰을 유충자리랑 번갈아가면서 또는 랜덤으로 바꿔서 내면 탑 영향력이 더 커지지 않을까싶음 지금 애초에 탑의 문제점을 밸런스때문에 카운터가 더 극명해졌다는거고 그때문에 혼자하는겜이 심해져 멘탈이 갈리는게 문제라 생각함 그래서 예전처럼 탑 바텀 스왑하는 전략이라던가 다채롭게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괜찮은듯함
요즘 솔랭에서 후픽에 대한 얘기들이 종종 나오던데 , 정말 탑 후픽을 주는게 좋은건지 데이터로 알아 볼 수 있나요? 픽창은 데이터 수집이 안되서 안되나요?? 궁금하네용 이론적으로 라인이 가장 길고 투자를 적게 받는 탑이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는게 맞기는 한데 , 대회와 달리 챔프폭이나 이해도 부족 등으로 인해 후픽을 해도 진다는 인식이 많아서 실제로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