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가 대중화 못되는게 맨날 흥보가, 심청가만 부르니까....판소라는 고유의 창법과 애잔하거나 굉장히 신명나는 음률적 요소가 있음에도 맨날 고전적인 것만 가르치니 ... 옛것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걸 발전시켜서 현대 음악에 접목하면 정말 대단한 명곡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일례로 나 가거든을 오페라 가수이신 조수미 님께서 부르셨고 대중 가수이신 박정현씨가 리메이크 해서 엄청난 인기를 모았어요. 근데 이게 판소리 고유의 창법이었다면? 애절함, 고고함 이런게 판소리의 핵심인데.... 얼마나 훌륭한 명곡이 나왔을지 상상도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