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한 일임 ㅋㅋ 정작 권력이 필요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 사람이 권력을 가장 잘 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결국 좋은 권력자가 나타날 수 있는 빈도를 높이는 시스템을 설계해야 하는데 연구나 실험이 충분히 뒷받침됨에도 변화하기 힘든 이유가 시스템을 통해 권력을 잡은 사람들은 이걸 원하지 않음 아무것도 없는 가장 처음에 잘 만든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
뉴욕에 오래 거주하는 노르웨이, 일본 외교관처럼... 일반인도 비슷한거같습니다. 어떠한 불법적인 일을 해보는데 별다른 제재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어? 괜찮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네?'라는 생각이 싹트고 계속 반복하게되고 일상이 되어 버리는거죠. 마음이 무뎌져버립니다. 간단하게는 신호위반처럼요.....
슬프게도 불가능하죠 영상에 나오신 분이 말하는 내용이 제가 생각한 것과 거의 90퍼센트 이상 일치하는데 문제는 실현 시킬 방법이 없어요 저걸 실현하려면 지금의 권력자가 저런 시스템을 한날한시에 강제적으로 적용해야 하는데 저 말이 맞다면 현재 권력자는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에 빠진 사람들인데 절대로 그런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어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모든 국민들이 한 번에 혁명을 통해서 권력자를 몰아내고 나라를 새로 정립할 때 시스템을 저런 식으로 만들면 되는데 이것도 가능성이 너무 낮아요 왜냐하면 국민들은 개돼지들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이지 현실에서 실현될 수가 없어요
윤리적으로 혹은 법적으로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죠. 굉장히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양심이 흔들릴 만한 상황을 미리 셋팅해두고 누군가 범법을 저지르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행위니까요. 흔히 '함정 수사'라고 하죠.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무고한 A가 타락의 길을 선택했을 때, 그 책임은 온전히 A에게만 있는가 아니면 그러한 선택의 갈림길을 셋팅해 둔 사회 시스템에게도 일부 있는가 하는 문제가 상당히 골치 아플 거 거든요. 우리 모두 부패한 권력에 대해 분노하고 실망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대항을 마련하는 일은 여전히 어려운 숙제입니다. 부패한 권력에 대한 급진적 반발이 또다른 부패한 권력으로 자라난 선례가 역사적으로 너무 많기도 하구요...ㅠ 쉽지 않네요.
@@dokkom 근데 함정 수사랑은 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함정수사는 범죄자 또는 잠재 범죄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위 영상의 방법은 권력자 중에서 권력을 가지면 안되는 사람을 걸러내기 위해서 사용하는거니까요 대상이 다르다고 봅니다 애시당초에 윤리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우리는 사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윤리적인 기준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사회적인 제도나 법은 없으니까요
저는 뭣도 아니지만 한 청년으로서 하고 싶은 말은… 국민들께서 스스로 한 분 한 분 잘 정직하게 바른 마음으로 사는 법을 잘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마음 한 마음이 모여 그게 전체 국민성이 되는 날까지 이상적인 생각이라고 할지 몰라도 저는 한 사람의 마음이 세상을 크게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전국민이 봐야할 중요한 영상이네요. 지금 시점에 더욱 필요한 영상이고, 특히 고등학교 교육과정에는 이런 정도의 내용이 포함되면 좋겠습니다.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하여 국민들이 학창시절부터 정치와 권력의 속성에 대하여 알아갈 수 있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정말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나르시시즘, 사이코패스, 마키아벨리즘, 피상적매력, 자기선택편향, 진화적불일치 정말 좋은 컨텐츠 입니다. 무엇보다도 인성과 능력을 보고 선택하기 보다는 피상적 매력을 보고 선택한다는 점이 기억에 남네요. 또한, 정치에서 도덕과 윤리를 별개로 보지 않는 부분도 공감 합니다. 자본주의 컨텐츠도 잘 봤는데 또 이런 좋은 컨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현재 진행 중인 문제에 통용되는 마지막 질문은 '그래서 어떻게 현재 부패해있는 권력가들을 내려가게 하고 시스템을 재설계할 것인가?' 이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이 교통 시스템을 자율주행과 전기차를 염두해두고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면 훨씬 더 좋은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는걸 알지만 어느 누구도 뾰족한 해결책은 내놓지 못하듯이 권력 시스템을 현재까지 연구된 개념들을 토대로 새로 설계하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어느 누구도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한다는 점에서 해결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같네요
Everyone who are in CEO or management should watch this. Abusive power is the worst thing for any institution , no matter the size or shape. Amazingly useful lecture!!!
한동훈이 말했던 것,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아이였습니다"가 이런 의미였네. 권력을 갖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권력을 써야한다는 것. 특정 가치를 이루기 위해서 권력은 수단으로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 그 말대로 잘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브라이언 클라스가 쓴 권력 부패를 읽었는데 영상으로 저자 직요약을 보게 되어 좋습니다. 권력에 대한 예리한 통찰이 있는 반면 그가 제시하는 방법들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묘사한 것처럼 사회가 영웅을 원하기 때문에 일그러진 자가 권력을 갖게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와 민주주의가 존재하는 한 인간은 경쟁적이지 않을 수 없다. 선과 악보다는 '경쟁' 이라는 요소가 인간을 악의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만든다. 인간을 바꾸는 것은 환경과 상황 그리고 시스템이다. 이 환경과 상황 그리고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꽤 오래 생각한 것 중 하나가 비슷한 건데, 세상엔 두 가지 유형의 인재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하나는 야망형 인재고, 하나는 너드형 인재라고요. 야망을 가진 사람 (그 중에서도 실력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하고, 그 때문에 일처리도 좋은 편이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도 잘 오른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본인의 궁극적 목적이 따로 있던 만큼, 권력자가 된 이후에는 돈이나 권력 등의 보상이 본인에게 나타나야 한다는 거죠. 이게 여태까지 우리 나라가 가장 추구하던 인재상이고, 그 때문에 우리나라가 인재를 걸러내는 절차는 꽤나 공정해 보이면서도 (수능, 채용 등) 마지막 결과는 막상 또 애매하게 되는 (결정권자의 이상한 판단) 상황이 계속 나오는 거라 생각하고요. 반면 너드 타입들은 '오르기 위해 실력을 갖춘' 게 아니라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오른' 거다 보니 막상 결정권자의 권력에 욕심도 별로 없고, 올라도 냉철하게 바라보게 되는 그림이 만들어질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궁극적으론 이런 유형들이 결정권자의 자리를 차지하는 비율을 늘리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한국에 이를 대입해 봤을 때, 예전이라면 시스템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사람들 뽑겠다고 덤볐다간 실력도 없고 권력도 막상 주어지면 마구 휘두를 사람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및 국민 인식이 자리잡을 때까진 위의 방식으로 야망형 인간을 올리는 게 가장 정답이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이후로는 변화를 좀 줘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이를테면, 의원 선출 시 약 5 % 정도는 선거가 아닌 랜덤 선출을 하는 겁니다. 물론 완전 랜덤은 아니고, 살아오면서 치뤘던 다양한 시험이나 평판 등을 통해 옳은 판단을 내릴 만한 최소한의 판단력, 지식, 도덕성을 갖췄는 지를 확인해 후보를 추려놓고 (투표권을 가진 전 국민 중 정말 랜덤으로 뽑아 각 항목 당 상위 70 %가 안 되면 탈락), 그 후 따로 시험을 치뤄 (지식보다는 논리력을 우선 순위로) 최종 선출하는 식으로요. 그 후로 결과에 따라서 비율을 조금씩 늘리거나 줄이는 식으로 운영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여기까지가 혼자 생각해보던 개똥철학 느낌이었는데 (특히 마지막 예시), 영상 내 전문가의 말이랑 어느 정도 결이 맞는 부분이 있어서 신난 김에 한 번 뱉어봤습니다.
권력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권력을 준다! 솔직히 사람 좋아서 원하지 않아도 주면 또 받음. 일종의 봉사 활동 정도로 여기기 때문에...책임감을 가지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그런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암 걸리는 경우를 봤음. ㅜㅜ 좋은 사람들 괜히 일찍 저 세상으로 보내는 지름길이기도 함. 이미 결과를 알기 때문에 우리좋자고 희생 시키기도 미안함. 권력을 누리면 나태해진다는 걸 알아서인지 언제나 가장 힘들고 남들이 싫어하는 일을 도맡아서 하려고 함. 권리는 못 누리고 의무만 잔뜩 지어서 스스로를 옭아매더이다. 우짜면 좋을꼬~~ 권력을 누릴 줄 아는 자들이 권력을 탐하게 되고, 그들이 실제로 권력을 쥐고 맘껏 휘두르게 됨. 하지만, 권력을 책임감이나 희생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남들이 어거지로 시켜서 진짜 희생자가 됨. ㅠㅠ
1:56 2:18 이게 완벽한 해석이 아닐수 있는게 선진국들은 같은 선진국에 시스템을 이해하거나 정보가 원할하게 도는 편인지만 선진국이 아닌나라는 외계인 행성 에서 사는것처럼 법에 대한 이해도나 정보 자체가 전달되지 못하는는 문제가 있죠 그리고 이런 발언은 조심해서 해야 하는게 그 나라에 선입견 으로 작용되거나 역시 후진국은 이미지가 하등해 라는게 생기기 좋죠
정치, 선거제도 개혁이 어려운건 개혁 대상이 개혁의 주체이기 때문이죠. 세상 어느사람이 제손으로 자기 밥그릇을 부술까요? 그러니 이러한 가르침을 학교뿐만 아니라 독서모임이든 세미나든 평생교육원이든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여론의 압박을 통해 선거제도의 비례성을 확보해야 국민을 생각하고 두려워하는 국회와 정부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장치를 다는 것 만으로 기존의 부패했거나 부패 할 권력자들에게 윤리의식을 심어 줄 수 있겠네요. 여기에 더해서 권력을 목표로 하지않고 권력을 도구로 올바르게 사용 할 사람을 권력을 쓸 자리에 앉히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하는지에 대한 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올바른 권력자라면 권력을 욕심없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능력과 책임감 두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겐 권력이 필요하지 않고 하고싶은 일이 아닐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부분이 참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에 욕심을 가지지 않고 올바르게 써야 하지만 책임감있고 좋은 결과가 나오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니까요.
▩ 권력이 부패하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하고 올바른 사람을 선발해야 한다 ◎ 권력은 부패할 수 있으므로 제도적 장치를 통해 감시와 통제가 필요하다 -뉴욕시 외교관들은 주차 위반을 해도 처벌받지 않자 부패한 문화권 출신일수록 불법 주차가 많았으나, 처벌 규정이 도입되자 모두 준법 운전을 하게 됨 (1:40) ㆍ처벌 규정 도입 전에는 부패 문화권 출신 외교관들이 평균 190장의 주차 위반 딱지를 받았으나 덜 부패한 국가 출신은 1-2장에 그침 (1:59) ㆍ장기간 처벌 없이 불법 주차를 해온 덜 부패한 국가 출신들도 점차 불법 주차를 하기 시작함 (3:24) ◎ 권력에 맞지 않는 사이코패스를 선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코패스는 권력에 집착하며 타고난 피상적 매력으로 권력을 쉽게 획득함 (5:21) ㆍ사이코패스의 가장 큰 특징은 피상적 매력과 공감 능력의 부재임 (5:43) ㆍ선거나 면접은 피상적 매력만으로 사람을 선별하므로 사이코패스에게 유리함 (6:36) -사이코패스는 뇌의 편도체 이상으로 교정이 불가능하므로 권력에서 배제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임 (6:55) ◎ 무작위 감시와 철저한 선발 과정으로 권력의 건전성을 도모해야 한다 -무작위 감시를 통해 경찰들의 부패를 예방하고 시스템 전반의 개혁을 이끌어냄 (11:27) -경찰 모집 시 지원자 풀을 넓혀 경쟁을 유도하고 중죄인이 경찰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함 (12:32) -팀 내 인원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부정 행위에 대해 내부 고발할 위험을 높여야 함 (13:00) -권력자 후보에게 권력이 필요한 이유와 목표 달성 후 사임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해야 함 (13:33) ㆍ신키나투스처럼 권력은 부담이 되어야 하며 원하는 바를 이루면 물러나는 자세가 필요함 (14:17) →권력자는 결정으로 인해 반드시 일부에게 피해를 주게 되므로 쉽게 잠들 수 없어야 함 (14:46)
제 생각엔 권력을 가지면 악하게 되는것도 아니고 원래 태생적으로 악한 사람도 아닌 단지 사람은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둘다 가지고 있는데 힘을 갖게될 수록 점점 나쁜짓을 하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함 권력자가 되기 전에는 항상 자기보다 윗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혹은 누가알아보고 평판이 나빠질까 처신을 잘하려고 노력하고 부정적인 자신의 언행이나 마인드에 계속해서 브레이크를 걸었다면 자신이 생각한 일정수준이 도달했거나 사장이나 국회의원쯤 되고나면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해방감과 동시에 주변인들이 자신보다 밑에 사람이라 여기고 막대하기 시작하는거지 그래서 제 생각엔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을 다시 끌어내릴 수 있는 시스템이 우리나라에 필요하다고 생각함 안그래도 어릴때부터 형언니오빠누나등 나이로 만들어둔 연공서열에 학창시절의 선후배 군대시스템에 사회까지 수직적인 사회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윗사람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면 더이상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음 제 생각에 가장 건강한 관계는 양방향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하기에 대통령만 탄핵할게 아니라 국회의원도 국민의 뜻에 따라 강하게 제재할 수 있어야함 '진짜 죽기살기로 어렵게 올라왔는데 할 수 있는게 없네 에라이 ㅅㅂ 더러워서 안한다' 할정도로 그리고 또하나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봐야하고 특히 나랏일을 하는 사람을 뽑을땐 다른나라엔 없지만 우리나라에만 있는 군대시스템을 이용하는게 좋을거 같음 누구나 한번씩은 권력을 갖게되는곳이고 전역 후에 그 사람이 이후 사회에서의 성장을 통해 아예 다른 사람이 될 확률 또한 분명 있겠으나 그 사람의 타고난 성향을 알아보는데는 가장 유용한곳이지 않을까 생각함
신시나투스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결국 입법부와 행정부에 신시나투스가 앉기 위해선 그런 시스템을 조성해야 하는데, 그런 시스템을 조성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현재 신시나투스와 같지 못 하다면? 이미 권좌를 공고히 한 이들을 대체 어떻게 전부 갈아치우고 그 자리에 신시나투스들이 앉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