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직구장 의료지원 나갔을 때 송승준 선수 옆에서 보기만 했는데, 선수들 보러 온 4~5살 정도 되는 아이와 아이 엄마 있었는데, 먼저 다가가서 엄청 아이 이뻐하면서 "아저씨랑 같이 사진 찍을까?" 이러면서 사진 찍어주고 싸인도 해주고 아이 엄마한테도 예의바르게 인사함. 이후에 혼자 앉아서 수백개 공 담겨 있는 박스에서 하나하나 꺼내서 싸인하고 있음. 그 때 보고 송승준 팬 됨. 요새 최강야구에서 재밌는 모습 보면서 그 때 생각하며 응원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