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압 준다고 해서 2년 만인가, 깔아서 하루 하고 만랩 찍었습니다. 하루 그냥저냥 스펙업 되는 거 봐가며 시네마틱 같은 거 보니까 신기하고 시원시원하긴 하던데, 뭐 굳이 게임 길게 할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안개신인가 뭐 새로 나온 스토리 잠깐 찍먹하고 더는 안할 것 같네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하루저녁 예전 생각하면서 하고, 다시 게임 지울 것 같아요 저처럼 2년 전인가, 프레이 나왔을 때도 비슷한 이벤트 했을 때 만들어둔 캐릭 봤는데, 지금 시점에선 아예 못 쓸 스펙인 것 같더라구요. 결국 시간 지나면 스러질 데이터 쪼가리구나 싶기도 하고... 나이 먹어서 그런가 굳이 게임에서까지 피곤한 파밍같은 거 하기도 싫고
늘 말하지만 던파는 안퍼줘서 망한게 아니다. 오히려 퍼줘서 망한거다. 게임 열심히 해봐야 저렇게 다 퍼주면 내가 한 노력은 뭐가 되냐? 내가 어렵게 키웠으니 남들도 어렵게 키워야한다? 그런 단순한 말이 아니다. 게임 내에서 노력해봐야 몇달 뒤면 그 노력이 다 허사가 된다는 뜻이다. 운영진 스스로가 게임 열심히 하는 것을 무의미하게 만드는데 누가 열심히 하겠냐. 운명진은 포퓰리즘 정치 그만하고 경제 개혁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