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름쿨톤인데, 미용실 가면 자연모발 색이 회색빛이 돈다고 하시더라구요 눈동자 색깔도 회갈색 이라서 염색하면 어울리는 색이 별로 없어요 ㅜ ㅜ 10년 넘게 여러 색으로 염색,탈색 해봤는데 "에쉬 블루"나 "에쉬 그레이" 염색이 가장 잘 어울렸어요! 그래도 최고 잘 어울리는 건 바로 제 본연의 머리색이더라구요 ^^ 가끔씩 염색 하고 싶다가도 참아요 ㅜ
여쿨인지 겨쿨인지 확실하진 않은데 살짝 짙은 애쉬블루(딥 블루 비슷한 색..?)로 염색했더니 진짜 무슨 얼굴에서 광채가 돌더라구요 근데 색빠지면서 블루가 옅어지고 벼색?처럼 변하니까 얼굴이 갑자기 확 어두워 보이는 대참사가… 원래 피부톤이 17호 정도인데 머리색이 빠지니까 어두워보이더라구요 친구랑 둘이 갔는데 탈색 두번하고 보색 샴푸 쓴 상태 보고 저한테 제발 백금발 좀 해달라고 하더군요…(원래 머리색이 잘 빠지는 머리라 탈색 두 번만 해도 말포이 아빠같은 머리색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