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개벽.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가야할 방향에 대한 manifesto를 만들어 10분정도 분량으로 긴급 기자회견 하셔서 나라와 국민이 옳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인도해 주세요.대통령 선거라 마키야빌리즘 이전투구 양비론으로 5000년 이어온 국가와 민족의 얼 그리고 혼을 개 돼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도올 선생님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수이연지 막비자연"의 수운을 배웠습니다. 양자역학에 의해서 배중율이 깨져서, 이분법적이고 가부장적이고 남성우월주의적 세계가 전일론적이고 여성적 세상이 도래했는데, 이 세상의 정신이 혼원지기인 듯합니다. 동서양이 여기서 일치하는데, 이것이 고조선 정신이라니 아주 기쁩니다^^
주역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을 하면 이렇다. 주역의 효상의 체계가 오늘날 디지틀 컴퓨터의 2진법적 구성체계를 따르고 있음은 사실이다. 양효 음효의 체계와 0과 1의 2진법 체계가 그렇다. 모든 물리의 기본적 해석은 숫자적 카운팅을 한다는데 있다고 하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주역은 방법적으로는 맞다. 하지만 틀렸다. 이미 디지틀 컴퓨터도 종말을 고할 시점에 놓여 있다. 디지틀의 2진법적 비트체계는 이미 양자적 큐비트 체계에 의해 무참히도 저열한 수준으로 내몰리고 있는 형편이다. 이미 인류의 지능은 큐비트 체계의 지수적 들뜸의 무한차원을 조망하면서 치닫고 있는데 2진법적 평면 사고에 빠져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디지틀 혁명의 정점이 촛불혁명이었다면 오늘날 우리 사회가 보이는 주역적 사유란 폐단 중에 폐단이다. 악마가 천사의 옷을 걸치고 사람들을 꼬드기고 유린하러 들고 있다. 주역에는 준엄한 경고가 없다는 게 문제다. 성경은 그나마 원죄론을 내세워 인류의 마음을 준엄함으로 묶어 두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