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암.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많군요.ㅎ 아는사람 아무도 없고 말도 안 통하는 타국 오지에서 날씨가 좋고 풍경이 좋아 오로지 홀로 살아가신다는 저와 비슷한 연배의 그분의 취향이 너무 존경스러워 산골농부인 저의 가슴이 또다시 쿵쾅거리기 시작하는군요. 산골농부도 이제 다시 용기를 내어 농사일이 대충마무리 되면 오직 홀로 눈안에 들어오는 풍경좋고 코끝에 스며오는 공기좋은 라오스의 한적한 농촌오지를 찾아 보따리를 싸야겠습니다.
60대 70대분들은 1970년대에 없이 살았지만 누구나 똑같이 마음만은 느긋하게 살았던 시절이 현 라오스와 비슷해 그때그시절을 생각하고 동경하는 마음으로 라오스로 가서 생활하는것이 아닐까요?지금의 라오스를 보니 사람이나 생활환경이나 한국의 1970년대와 흡사한것 같습니다.
한국이 최고인것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은퇴 노인을 기준하면 라오스나 태국이 훨씬 좋은 나라이지요. 저는 미국 LA 사는 60대입니다. 올봄에 동남아 나라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젊을때는 미국이 좋았습니다.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 옐로우스톤, 도전하고 배우기에 매력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이제 이 나이에 대우받고 풍족하게 살기에는 태국과 라오스가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라오스를 방문 2,3개월 지내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방식이 다르고 보니 보니 오지에 사시는 분 입장에서는 최고의 무릉도원일듯 .온도에 민감하신 분은 낙원일듯. 팍세에서 가까운 볼라벤 고원에서 사시는 한국분도 너무 행복하다는 말에 공감했는데 이분도 같은 생각일듯(흥부가 빨리 걸을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영상 감사드려요...
@@보보스-n2i 세상 나이를 조금 훔치니 자꾸 겁이 나는것 있죠?? 더군다나 월남전(67-68)때에는 젊어서(24세 소대장) 견딜만 했는데 특히 80- plus하면서 안 아픈데가 없고,,일주일만 젊었으면 slow world 에서 시간죽이고 싶은데 앞날을 알수가 있나요??
현재 육로입국은 불가능 할것 입니다. 왜냐하면 소수민족과 전쟁 때문입니다. 또 과거부터 미얀마 육로입국은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단, 태국북부에서 거주연장 목적으로 당일로 미얀마 타켓 입국은(출입국도장) 가능했는데 그것도 곧 폐지한다고 1년전 쯤 언론에서 본것 같습니다. 현재는 잘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