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1박보다 꽉찬 당일이 훨씬 알찹니다. 특히 2일차 오전 비행기라면 아침먹고 바로 공항으로 가야 하니 그럴 때에는 숙박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밤에 이자카야를 못가는게 가장 큰 아쉬움이긴 합니다. 평일에 간다면 쿄우스시에서 런치세트 아주 좋습니다. 3천엔으로 아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그 바로 옆에 돈키가 있어서 쇼핑도 한번에 해결되고, 특히 면세 줄이 짧아서 시내 돈키보다 훨씬 시간 절약이 됩니다. 일정 마치고 공항으로 복귀할 때에는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공항 직행 버스도 좋습니다. 직행이라 택시와 시간 비슷하게 소요되면서도 가격이 확연하게 쌉니다. 짐이 많다면 택시가 답이겠지만, 캐리어 하나 정도라면 직행버스도 좋네요. 일본 당일로 갔다온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데, 막상 해보면 이게 더 실속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후쿠오카는 볼거리가 많지 않고 간단하게 식사/쇼핑이 위주라 더더욱 그렇더군요. 영상 즐겁게 봤습니다.
숙박비 아낀만큼 더 알차게 놀고 올 수 있었어요 ㅋㅋㅋ 근데 이번에 진짜 스시집 대충 유명한데 가야지 하다가 줄 선거 보고 기겁.. 쿄우스시 다음에 갈 때 꼭 가봐야겠네요~ 이번에 근데 택시 두번 타서 ㅋㅋㅋㅋ 숙박비 아낀거 고스란히 날렸어요. 다음에는 버스를 꼭 타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