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판에서 너구리님 말 중에 이타적인 텔은 거의 망한다는 말 진짜 명언이라고 생각해요 팀게임은 안 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솔랭 마스터 100점구간에서 막혀서 프로들 리플레이 계속 보는데 대다수 프로가 솔랭에서 엄청 이기적으로 하고 상위권 랭커분들도 그러시더라구요. 속으로 ‘저래도 돼?’ 싶어서 의심반 신뢰반이었는데 플레이스타일 이기적으로 바꾸고 점수 쭉쭉 오르더라구요. 제가 말하는 이기적인 플레이는 라이너가 아군 정글들 다 털어먹거나 아군들 싸우던말던 사이드 라인이랑 두꺼비나 골렘같은거 빼먹으면서 합류 안 하고 우직하게 자기 성장만 하는 플레이에요. 그렇게 이기적으로 하니깐 결국 성장이 망하는 판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보니 그만큼 캐리판도 많아지고 점수도 같이 오르더라구요. 너구리님도 이러한 플레이에 대해서 말해주시니 되게 공감이 가네요.
너굴맨! 잘 하는 것보다 그냥 ‘하는 것’에 집중해보면 어떨까? 나는 너구리 하권이가 자주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가끔 속상해하는 모습을 볼때면 조금 안타까워! 방송 보는 시청자들을 그냥 온라인 친구라고 생각하고 멋진 모습, 조금 실수한 모습, 어떨 땐 약간 망가진 모습도 편하게 보여줬음 좋겠어. 그리고 솔직히 잘 하는 모습은 오…겁나 멋지군. 에서 끝나지만 실수를 수습하는 모습을 보면 뭔가 배울 점이 있달까. 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 담엔 좀 더 길게 또 보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