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줄거리
이른 새벽, 흑단 같은 머리를 곱게 빗어 넘기는 아빠 경구씨.
깜찍한 배꼽 인사까지 꼭 닮은 네 살배기 쌍둥이 준서, 미소.
개구쟁이를 데리고 신나게 한 판 놀아주는 아빠는 이래봬도 운수골의 듬직한 꽁지머리 이장님이다.
14년째 운수골에 살고 있는 아빠 경구씨와 엄마 성희씨.
오늘은 한 해를 기다려온 꿀을 추수하는 날.
남들도 다 따는 꿀, 조금 더 욕심을 내고 싶은 엄마와
무슨 의식이라도 치루는 듯 경건한 마음으로 꿀을 따는 아빠.
벌도 제 먹을 것은 남겨 둬야 또 일할 맛이 나지 않냐. 는 생각이다.
2부 줄거리
아침 일찍 온 가족이 겨우내 쓸 땔감을 하러 가는데...
힘이 장사인 엄마와 함께 준서와 미소도 한 몫 거들겠다며 나서보지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그래도 쌍둥이가 기특하기 많한 아빠다.
그날 오후, 마을 이장인 아빠와 더불어 할 일이 태산인 엄마가
회관으로 일을 하려고 마을 어르신 댁에 애들을 맡기려고 가는데
도무지 애들은 떨어지지 않고, 대성통곡을 한다.
3부 줄거리
준서와 미소를 친손자처럼 예뻐해 주시는 마을 할아버지 건강이 위급하다는 전화를 받고 정신없이 달려온 엄마.
놀란 얼굴로 곧장 경구씨가 응급실로 달려왔다.
다행히 큰일은 아니다 싶어 모두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제야 모두 한시름을 놓는다.
다음날,별일 아닌 일에 미소와 준서 또 싸움이 났다.
그런데 맞은쪽은 오빠인 준서. 장난감이 부서져라 때린 미소를 엄마는 이번 참에 한번 크게 혼을 내줄 참인데...
#운수골쌍둥이 #쌍둥이 #가족 #인생 #남매
✔ 따뜻한 감동, 알찬 정보 KBS 교양 공식 채널 📺
✔ KBS교양 구독하기 ➡️ / @kbslife
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16 май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