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어날때 부터 판막이 2엽으로 태어난 기형아 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내가 심장판막 협착증 이라는걸 알았고 결국 금속 판막을 교체하는 치환술을 받았다. 당시 의사 선생님이 군대는 다녀 왔냐고 그랬고 난 만기 제대 했다고 했다. 많이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버텼냐고 물으셨다. 정말 힘들었다. 구보 할때가 가장 싫었고 유격할때 노란 하늘을 수십번 보았다. 어떻게 버텼는지 기억도 안난다. 수술한지도 몇년이 지나 현재는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와파린을 먹으면기 정기적인 추척 관찰을 받고 있다. 내가 수술받기 전에 몸에 온 반응이 1. 가파른 길을 올라갈때 유독 숨이 찼다. 2. 길을 걸을때 빈혈같은 현기증을 느껴 나무를 잡거나 벽에 기대었다. 3. 길을 가는데 현기증과 지진난것 처럼 땅이 울퉁불퉁해서 제대로 걸어가기 힘들었다. 이런 증상이 있으신분 빨리 병원 가세요! 내가 운동을 안해서 몸이 체력이 약한게 아니라 내 몸에 병이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심실 중격 결손증 28년간 있습니다. 수술은 안한 상태 구요. 19년도에 많은 검사 하고 피가 새는 양이 12 정도라고 13 정도 되야 수술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호흡곤란 숨차거나 그러면 즉시 병원에 오라고 했지만, 못갔어요. 그래서 늦게서 가지 싶은데 이 영상 보니 더 참고가 되는거 같고,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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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살 때 강가에서 감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전선이 유난히 축 처져 있었는데, 낚싯대와 전선이 맞닿으면서 사고가 일어났어요. 순간 저는 의식을 잃었는데, 제 느낌과 목격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략 5~7초 정도 감전된 상태였던 것 같아요. 낯빛이 시커멓게 변하고, 제 몸과 강가 자갈 길섶, 그리고 강 수면 위로 파란 불꽃이 사방팔방 튀었다고 합니다. 마치 영화처럼. 강물에 발을 담근 사람 중에는 충격으로 자빠진 사람도 있었고, 물속에서 수영하던 사람도 덩달아 감전되어 흠칫 놀랐다 합니다. 알루미늄 봉이 갈라지고 파손되면서 전기가 끊겼던 것 같은데, 하여간 저는 순간 공중으로 살짝 튕겼다가, 착지 후 사지가 굳은 채 마네킹처럼 그대로 자빠졌습니다. 졸리듯 자꾸 눈을 감았는데, 놀란 형이 저를 부둥켜안고, 따귀를 마구 때리는 바람에 저는 서서히 정신을 차렸습니다. 온몸에 연기인지 김인지 모락모락 피어나는 게 보였습니다. 돼지고기 냄새도 나고...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 싶은 찰나에 왼쪽 팔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형은 제 왼손을 보려고 들어 올렸는데, 그 바람에 저도 제 참혹한 왼손바닥을 보고야 말았죠. 손바닥이 빨갛게 "뜯겨" 있더군요. 저는 근처 시골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곧장 큰 도시로 후송되었습니다. 제법 전문적으로 화상 병동을 운용 중인 그 병원에서 저는 반년 가까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사는 제가 맞은 전기가 4만 4천 볼트에서 6만 볼트 정도라고 말했고, 죽지 않은 게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태에 올 수 있다는 이유로 처음 2주는 중환자실에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압전기에 의해 내장까지 큰 데미지를 입었을 거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때 저는 철이 없어서 그냥 즐겁게 병원 생활을 했습니다. 다만 왼손바닥에 피어난 곰팡이(=녹농균)을 제거하기 위해 샤워실에서 하루 한 번은 꼭 이태리타월로 문질러 균을 벗겨내야 했는데.... 그게 너무 고통스러워 저는 매번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저 대신 문질러주는 누이는 뭔 고생... ㅜ.ㅡ) 타거나 벗겨진 상처 (왼손바닥, 허벅지 일부, 양쪽 발가락 끄트머리)는 어쨌든 낫긴 다 나았습니다. 손이 온전하게 젖혀지지는 않게 되었고, 상처 부위가 시리고 저리고 가려운 증상이 있었으나, 물건을 잡는 건 능히 가능했기에 그냥저냥 살아왔습니다. (영상 참조) 이 손으로 군대까지 다녀왔는데, 최전방(수색대대)에서 만기 전역했어요. 문제는 사고 이후 이따금 찾아오는 가슴 통증이 있다는 거였습니다. 왼쪽 젖꼭지에서 다섯 마디쯤 아래 갈비뼈 사이 특정 지점에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급격한 고통이 찾아오는 건데, 그 순간은 숨도 쉴 수 없고, "이렇게 죽는구나" 싶을 만큼 아픕니다. 자주 그러지는 않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통증이 오는데, 특히 상체를 약간 비튼 채 구부렸다가 펼 때 (혹은 갑자기 일어설 때) ....그럴 때 통증이 옵니다.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건 알았지만, 그 동작이 일관적이지는 않아요. 그래서 말로 설명하기가 애매합니다. 사실 저는 제 왼손이 온전하게 펼쳐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심장에 간헐적인 통증이 있다는 것을 문제삼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로 추가적인 진단을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혹시나 정밀진단을 했다가 심각한 병증으로 확인될 경우, 취직이나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생길 것만 같아서, 아무렇지 않은 척 그냥 대강 지나치면서 살았습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통증이 찾아오는 주기가 조금씩 짧아진다는 겁니다. 한 달에 한 번이던 것이 한 달에 세 번으로 늘어난다든가.... 통증의 강도도 예전 보다 더 날카롭고 깊어진 것 같기도 하고... 기본적인 체질은 무척 강건한 편입니다. 감기도 잘 안 걸리고, 편두통을 가끔 앓는 것 외에는 병원 갈 일이 아예 없다 시피합니다. 가슴 통증도 5초에서 10초 정도만 꾹 참고 견디면 되기 때문에 그 정도로 걱정에 휩싸이거나 그러지 않고 살아 왔습니다. 한데... 막상 부모가 되고, 아이가 커 가니... 조금씩 걱정이 생기더군요. 나이 마흔다섯 살을 넘기면서, 어린 아이한테 "너 제세동기 작동법 제대로 익혀 놔"라고 농담을 던지는 제 자신이 참 딱하리 만치 철없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부터 가슴의 송곳 통증에 대해 공포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늦었지만 제대로 진단을 받아봐야 하나 싶고요. 제가 궁금한 건, 고압 전기에 의한 감전사고를 겪은 사람은 저처럼 심장 통증을 가지게 되는 것인가... 하는 겁니다. 인간의 심장은 그 자체로 전기적 기작(동작)을 하기 때문에 감전사고는 필연적으로 심장 손상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도 들었던 것 같은데, 사실일까요? 전문가와 고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더불어서...) 고압 감전 사고에 의한 심장 손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어떤 진단을 받아야 할까요? 흉부외과에 가면 될까요? MRI를 찍어야 하나요? MRI로 저의 통증 부위의 병변을 확인할 수 있나요? 혹은 다른 방식의 진단도 있을까요? 무엇보다 감전사고와 심장통증 사이에 실제로 인과관계가 있는지 부터 가장 궁금합니다. (영상이 있는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인에 올렸던 질문 원문) → kin.naver.com/qna/detail.naver?d1id=7&dirId=70122&docId=452697184&qb=6rOg7JWVIOqwkOyghOyCrOqzo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
저는 대동맥 심장판막 역류증이 있습니다 처음에 숨쉬기가 거북하고 어지럽고 심장두근거림이 심해서 병원가서 검사 받았는데 처음엔 경증이라 판단했고 상급 의료기관을 갔을때 중등도 판단을 받았습니다 대동맥판막이 역류해서 역류한 피가 폐로 통하는 그쪽으로 들어가서 가끔 숨쉬기가 곤란한것 같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약 먹으면서 검사만 간간히 하는 중입니다 다행히 판막외에 심장자체의 이상은 없다고 하시고 영상에 나온것처럼 흉통이나 심한 호흡곤란등의 증상은 없어서 어느정도의 안심은 하고 있습니다
미국 Amazon 에서 파는 Ancestral supplement 중에 Beef heart 라고 있는데 이거 정말로 대단합니다. 저의 강아지가 판막 2기여서 먹였더니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강아지는 판막증 걸리면 3기 부터는 약으로 느리게 진행하게 하고 결국 일찍 가는데 정말로 신기 했어요 ! 저또한 무거운거 들면 숨이 가프고 심장이 빨라져서 먹었더니 2주만에 증상이 사라졌음 ! 친구 어머니도 심장 간 수치가 높아서 추천했더니 피검사후 다 정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