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까지는 너무 쏘다니는거 아닌가, 특히 토와를 옷가게에서 주먹으로 쳤을 때는 진짜 미움 받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스바루 연애 사진으로 한 건 터트렸을 때부터 걱정이 사라졌음ㅋㅋㅋ 또 마지막 임무에서는 잘하는 모습 보니까, 걱정 자체가 필요 없었구나 생각하게 됨ㅋㅋㅋㅋㅋ 카나데는 카나데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어ㅋㅋㅋ
@@teajung1733 커버쳐준다는게 시청자 여론보면서 보탄이 눈치주면서 시청자 여론 나빠지는거 줄어들게 만들고 그때부터 가키모드빈도 불이고 일하는 모드 수행 4일차 카나데 휴방 중간중간 스바루가 경찰은 글렀지만 카나데가 제일 GTA를 즐기른것같다 해주고 게임자체 경험이 부족하다 생각한건지 애를 담당할 사람들을 붙여주기로 생각한듯 5일차 노엘+이로하로 붙이고 본격적으로 라플라스가 갱생 을 포함한 말이였어요
경찰한테 쫓기는 경찰이란게 진짜ㅋㅋㅋ 직장상사의 잔소리에서 엄마의 호소로 이어지는 스바루의 빌드, 야마다같은 가키들과 악이어야 할 갱단의 거울치료, 병원장님의 도박친구까지ㅋㅋㅋ 산에서 자라 반야생화가 되서 어지간한 나무 꼭대기까진 날아 올라갈 수 있는 닭을 본 느낌이었음
일본에 고치카메 라는 장수만화가 딱 카나데-스바루 관계가 주 내용이라 일본 시청자들에겐 익숙한 구도임. 서양에도 경찰 코미디 장르의 클리셰 (농땡이 엉터리 경찰 하나가 허구헌날 사고쳐서 서장실로 불려감) 라서 다들 친숙함. 한국이 유독 이런 밈이 없어서 기우하거나 안티하는 사람이 많은거임.
우리나라에 경찰을 소재로 삼은 코미디 시리즈가 없던 것은 아닙니다. 90년대 당시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운 "투캅스"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박중훈씨가 주연으로 유명했었죠. 성대모사 소재로 많이 쓰이는 "이런 싸~가지 없는 놈"이나 "으리!" 같은 밈 대사들도 다 투캅스 시리즈에서 나왔습니다. 단지 경찰을 희화화하기 어려웠던 사회 분위기와 이로 인한 후속 각본의 부실 등으로 3편에서 어영부영 끝났죠. 그래서 장르의 계보가 이어지지 않다보니 어린 분들에게는 익숙지 않아서 괜한 우려들이 나왔지 싶습니다.
실제로 걱정 좀 할만했던게 선배들이 헤이트 관리하던게 한둘이 아니긴 했음 ㅋㅋㅋ 외줄타기 오지게 지르긴해서 근데 스바루, 이로하, 보탄, 라프라스가 방송 짬으로 잘 관리하고, 카나데도 문제 커지기 전에 경찰 일 열심히 하니까 나중엔 애가 장전만 해도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우리 나데 잘한다 !" 분위기에 마지막날엔 미션에서 1인분 역할 충실하게 해줘서 일본팬들도 우리 나데 이쁘게 잘 봐주더라 특히 일본에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라는 유명 만화에 나오던 "료츠 칸치키" 생각난다고 존나 웃기다고 많이 했음 후부키 GTA 총편집 키리누키 방송에서 일본 팬들이 "이번에 빵집가족이랑 카나스바가 ㄹㅇ 핵심이었음 ㅋㅋ 존웃 ㅋㅋ" 슈퍼챗 올라온거 공감도 많이 받았고 근데 또 이건 다른 소리로 카나데가 리글로스 생활하는거 외로워 하는건 많이 느껴졌음... 카지노 가는거나 사람들 따라다니는 것도 사람들이랑 대화하고 싶어서 그런게 느껴졌고 그래서 마지막날에 검거 하고 경찰일 끝나고 자기가 편한 아오랑 같이 돌아다니니까 뿌뿌 거리고 다니는거 존나 에라이하고 귀엽고 3D데뷔하고 꽃길만 걷자 우리 딸내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