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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장민재 선수 한화에게 있어서 빛과 소금같은 투수입니다. 사실 선발, 불펜 와리가리 이게 말이 쉽지 루틴 유지하기도 어렵고 혹사의 위험성에도 심하게 노출되있고 뭣보다 기록에서 손해를 심히 봐서 연봉협상때 늘 손해보는 보직인데 장민재 선수가 항상 그 위치서 최선을 다해주기에 후배들이 편한 환경서 던질수 있는거죠. 진짜 송창식 이후로 이런 마당쇠투수들 안나오길 바랬는데 늘 묵묵히 해주셔서 한화팬은 늘 고마운 투수
장민재선수를 직접 본건 15시즌이었습니다. 군전역 하셔서(머리가 매우 짧으셔서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2군에 계셨을때고 저는 2군에 잠시 있는 외국인선수들 통역을 했고요. 야간 훈련(팀은 당연히, 개인 자율훈련 포함)에 항상 늦은밤까지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고 감동했습니다. 그때 제이크폭스라는 선수랑 치킨 내기 했다가 치킨도 사시고ㅎㅎ기억은 하실련지~ 그때 "정말 잘하고 싶다. 프로에 10년넘게 뛰고싶다"라고 하셨는데 더 오래 뛰셨음합니다!! 항상 성실한 모습밖에 기억 안나는 선수!장민재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