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에 듣고있어요 80년대 생들은 더 뜨겁게 기억할듯 합니다 97년 그 해 뜨거운 여름이었어 ... 그 시절이 그리운건 ..절대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고, 그때의 내모습도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그리워서 아닐까싶다...노래는 곧 타임머신 같음 그 시절로 날 데려다주는 음악의 힘이란^^
@@shicmay 제가 하는말은 지금보다 많은지 적은지는 저때는 관측장비가 없어서 모르겠고 미세먼지는 있었다는 겁니다.모든 차량에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달기 시작한게 90년 후반부터라고 알고 있는데..그전까지는 거의 모든 차들이 검은 매연뿜고 다녔어요.공장들은 지금보다 더 심했고,시골쪽은 그때가 훨씬 좋았겠지만요.당장 90년대 도시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보면 미세먼지 엄청 많은게 눈에 보일정도 였는데요.지금이야 외부요인(중국)때문에 많아진거긴 하지만요
@@shicmay 그리고 중국발미세먼지도 있었습니다.중국은 80년대부터 적극적으로 해외투자유치받아 공장산업단지 조성하고 있었습니다.90년대에도 존재했고..지금보다 적긴하지만 산업단지는 있었습니다..그리고 지금보다 난방이던 산업용이던 석탄연료의 비중이 지금보다 더 높았습니다.지구의 자전방향으로 볼때 중국의 미세먼지가 없었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97년 중2여름. 삐삐음성이 남겨있어서. 대전녹원아파트 공중전화에서 음성을 들었는데 누군가 내 음성에 이노래를 남겨주었었는데. 나뭇잎이 푸르르고 햇살이 가득했던 싱그러웠던 여름 아침 이었는데.. 평생잊혀지지가 않는 그순간 그 설레임.. 과연 누가남겨줬을까...? 돌아가고싶다. 그때그시절..
넌 언제나 나에게 우정 이상도 아닌 이하도 아닌 편안한 친구로만 대했지 하지만 이제는 이 말은 꼭 해야겠어 사실은 널 사랑한다고 알고있니 우정이란 이름으로 너의 곁에 항상 그저 웃고있던 나를 내 사랑을 표현하기에 어색했던 어린 시절에 널 만난후로 지금껏 사랑한단 말을 못햇던 것뿐 널 향한 내마음 한번도 변한적없는데 넌 언제나 나에게 우정 이상도 아닌 이하도 아닌 편안한 친구로만 대했지 하지만 이제는 이말은 꼭해야겠어 사실은 널 사랑한다고 내 사랑을 표현하기에 어색했던. 어린 시절에 널 만난후로 지금껏 사랑한단 말을 못했던 것뿐 널 향한 내마음 한번도 변한적 없는데 넌 언제나 나에게 우정 이상도 아닌 이하도 아닌 편안한 친구로만 대했지 하지만 이제는 이 말은 꼭 해야겠어 사실은 널 사랑한다고 니눈으로 니 앞에 나를 다시 바라봐 해묵은 우정 따위는 접어 두고 새로운 사랑에 눈으로 나를 봐라봐 이제는 내안에 너를 담고싶어
저때 젤 신기한건, 원빈은 왜 개만 끌고 다니는가 ㅋㅋ 왜 말이 없는가. ㅋㅋㅋ 어떤 역활인지 전혀 기억안나지만 강렬하게 저 얼굴과 강아지 끌고다니는모습은 머릿속에 박혀있음. 그리고 지금은 희선언니가 지금과 23년전인 저때와 다름이 별로 없는게 진짜 신기하고 대단함. 넌 언제나~ 딱 노래 나오면 너무너무 설랬는뎅 ㅎㅎ 세월빠르다..
현실이 마음이 많이 힘들어서 문득생각나는 이 노래를 들으러 왔네요. 눈물이 막 나네 ㅋㅋ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하루하루 학교가는게 즐겁던 시절 지금도 다른 생각들 다 잊고 마냥 즐겁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면 잘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오늘 여권 재발급을 위해 여권 사진을 찍으러 집 앞 사진관엘 갔습니다. 마침 제 앞 순서로 80대로 보이는 할아버지 어르신 한 분이 찍은 사진을 받으러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맘씨 좋은 사진관 여사님께서 '어르신 너무 잘 나오셨어요!' 하니까 어르신께서는 '허허 그렇네요, 제 영정사진으로 쓰면 되겠습니다' 하셨죠. 순간 자리에 앉아 기다리던 저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마음을 추스리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좀 있으면 사진 촬영해야 하는데두^^ ㅋㅋ 우리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우리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생명일 뿐 우리가 가진 추억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늙었다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냥 살면 되는거다 기억되는데 집착하지 말고 지금 이 공기와 순간과 사람과 상황과 사건을 만끽하며 나 혼자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면서 스러져가면 되는거고, 영정사진용 사진 촬영을 할때도 담대하고 의연하게 말하게 될 정도로 진실하게 순간을 살고 정직하게 남을 배려하며 부끄럼 없이 내 이상의 조각들을 쌓아가면 되는거구나 생각 했습니다.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어르신, 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