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씀 같습니다. 저도 드럼학원을 조금 다닌후에 취미밴드를 시작했는데, 제 나름대로는 잘쳤다고 생각했는데, 합주를 영상으로 찍어서보면 계속해서 미묘하게 박자가 틀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민망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찾아보고 있는데, 선생님 말씀이 정확한 이유인듯 합니다.... 4박자를 떼서 생각안하고 통으로 쭉~ 이어서만 생각하고 있는게 맞네요.
초보자를 위해 쉽게 설명하려는 의도는 좋은데 실제 노래에선 원 투 쓰리 포 하는 소리도 없으니 어디인지 구분도 못하죠.. 따라서 음표 개념을 이해하며 스스로 카운트를 할수있어야 이해가 쉽다고 봅니다.. 즉 4분음표 하나가 한박자 그래서 바구니 하나에 한번치는것 4분음표 네개치는것 8분음표 등 그 한박자를 음표별로 치는 갯수 (길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노래에 원 투 쓰리 포 소리가 없으니 반드시 틀고 연습해야 합니다! ^^; 4/4박자라는 구조 자체가 특정 시간을 동일하게 4번 반복하는걸 1개의 단위라고 묶은것이고, 이를 계속 지속하는게 음악입니다. 이게 몸에 베어있지 않으면 3~5분동안(노래 1곡 기준) 방금 말씀드린 구조가 돌아가면서 수십~수백번 나오는데 절대 연주가 불가능합니다 '난 이런거 몰라도 박자 잘 맞추는데'라고 하시는분들도 있으실텐데 모르지만 알고 있는겁니다 이론이 아니라 머리와 몸에 이 구조가 학습되어져 있는겁니다 우리가 걸음을 걷는데 무릎이 몇도가 구부러져야하고 무게중심을 어떤타이밍에 옮겨야 할지 모르지만 걸을 수 있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걸을 수 있는 로봇을 만들려면 이런 메커니즘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박자를 잘 맞추지 못하는 분들은 2가지 구조가 없습니다. 첫번째는 위에 말씀드린 구조, 두번째는 시간과 시간을 계산하는 능력 (대부분 1마디를 앞에서부터 한꺼번에 통으로 연결합니다) 첫번째를 바탕으로 두번째 능력을 발달시키면 되는데 영상의 레슨은 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연습방법 입니다 ^^
![[드럼레슨]박자 맞추기 어렵다면 꼭 봐야하는 영상!(필인이 빨라져!?) by 일산드럼학원 저스트드럼 Drum Lesson](/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