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입문8년차입니다. 드럼을 지금도 배우고있는데도 싱글이든 더블이든 스트로크가 여전히어렵네요. 매일연습해야하는 파트인데도,원하는속도가 나오면 연습을안하기때문에 자꾸속도나 모션이 틀어지는것같읍니다 이영상을 보면서 다시한번 스트로크연습에 중요성을 일깨워주는것같네요. 제가 다니는 학원수강생들도 스트로크도안되는데 먼저 셋트 드럼으로 들어가서 노래곡만 칠려고들하죠 예전에 저를 코칭했던 선생님께서 하는말이 생각나네요. 스트로크연습은 드럼을 그만두기전까지는 매일매일하는거라고요~^^ 아무튼 자칫 게을리할수있는분야인데도 제일 중요한것이 스트로크연습인것같읍니다. 무엇보다도 다시 한번 스트로크의 중요성을 생각하게하는 좋은 영상잘보았읍니다.~^^ 선생님 늘건강하시고 좋은자료영상 많이 올려서 멋진드러머를 꿈꾸는이들에게 많은도움을 주었으면합니다~^^
성인 기준으로, 드럼을 취미로, 하루에 1시간 정도 연습해서 1년이 지나면 얼마나 실력이 늘까요? 겨우 걸음마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골프를 예로 들면 아주 적절한 비유가 될 수 있을 겁니다. 40~50대에 골프를 시작해서 1년이 지나면 이제 완전 초보수준을 막 벗어난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백돌이(100타)도 될 수 없지요. 오른 손 잡이의 골퍼도 따로 왼 손을 연습해 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거의 없지요. 취미 드러머가 1년을 보내도 마찬가지 인 거 같네요. 힘 빼는 데 3년이라는 말이 골프에 있는데, 드럼도 마찬가지 라고 보여집니다. 힘 빼는 연습, 드럼 근육을 세밀히, 느리게 별도의 연습을 하지 않고 과연 어떻게 빠르거나 어려운 악보를 소화해 낼 수 있을까요? 스트로크뿐만 아니라, 베이스 페달 킥도 마찬가지 일 거구요. 취미 드러머 중에서, 따로 시간을 내서 지루하고 재미없는 루디먼트 연습을 얼마나 할까요? 당연히, 거의 하지 않을 겁니다. 각고의 노력 없이, "잘 치는 프로 드러머처럼 난 왜 되지 않나?" 라고 하는 건 악기 연주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라고 봐야지요. 욕심만 있고 노력을 하지않는... ㅎㅎ 그냥 인풋 한만큼의 실력 밖에 아우 풋이 나오지 않는다는, 연주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수준에 맞게 만족하고 즐기는 드러머가 되기를... ㅎㅎ 저 역시 취미 드러머로서, 골프는 전문 직업인 출신으로서 오지랖 넓게 한 마디 남겼습니다. 즐드~
드럼 골프 둘다하는 입장에서 공감이 많이됩니다. PGA룰로 100타 이내 치기까지 먼길 돌아왔는데, 가장 중요했던건 비거리나 이쁜 스윙이 아니라 숏게임과 퍼팅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퍼팅연습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거 재미없듯이 드럼도 똑같다고 봅니다. 매일 패드에 앉아 안되는 부분 연습하는거 쉬운일 아니지요.. 연습 성과가 당장 눈에 들어오지 않는게 가장 크지않나 싶습니다.
16:35 엄지, 검지를 중심축으로 사용해야 손가락도 쓸수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때 엄지가 하늘을 보게 스트로크를 해야 하나요? 손등이 하늘을 보게 해야하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후자는 손가락 사용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엄지 검지에는 고정이 되도록 꽉 힘을 주는게 맞을까요?
손등이 하늘을 보이게 하는 주법을 쓰게 되면 아무래도 핑거링이 조금 어렵긴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엄지와 검지를 너무 꽉 쥐게 되면 팔 전체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게 되서, 엄지와 검지 중심이 되는 연습을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기본이지만 제일 어려운 부분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