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편이랑 거의 리스부부입니다. 남편은 신혼때부터 술과 친구에 쩔어살고 연년생 키울때 단 한번도 애를 재워준적도 아플때 함께 응급실 가준 적도 없어요 술마시기위해 수많은 거짓말과 노래방도우미 여럿걸렸고 저는 이제 마음을 닫고 잘하고 싶은 노력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관계 맺자고 다가오면 그 술냄새와 담배쩌든내가 진짜 할맛 떨어지게 만들어서 하기 싫네요. 얼마전에도 도우미 불러서 논걸 알았는데 그땐 화도 안나더라구요. 아 애들이 어리고 경단녀라 이혼도 못하고.. 도망치고싶네요 ------------------------- 정말 감사하고 위로되는 댓글들 감사합니다 결국 저희 남편 4월달 경 35살에 알콜성발작 왔습니다. 제 탓 하는 사람들 많으신데 술 중독 가족은 겪어본 사람들만 압니다. 그리고 현재는 신랑 발작이후 전 일을 시작했구요 남편은 여전히 술과 유흥 즐기며 가게일에 소홀하다가 결국 가게 망했습니다. 전 아이들 데리고 친정으로 왔구요 돈 모아서 이혼할랍니다~ --------------------------- 저 이혼했어요~ 진짜 너무 행복하구요 원래부터 그인간이 도와준게없어서 빈자리 1도 못느끼겠고 결혼생활동안 불면증으로 괴로웠는데 지금 너무잘자서 문제입니다ㅋㅋㅋ 다들 행복하게 사세요
한국 여성들 "한국에는 성희롱법, 성추행법, 미투법, 비동의 간음죄 등이 있고, 우린 버튼만 누르면 너희 남성들 인생을 파탄낼 수 있어." 한국 여성들 "난 엄청 비싼 여자야, 내가 너에게 ㅅㅅ할 기회를 준 걸 큰 영광으로 생각해." 한국 여성들 "내가 어제 너랑 ㅅㅅ해줬잖아. 그럼 그에 상응하는 물질적인 것을 나에게 바쳐야지. 난 여왕이고, 넌 ATM이야."
침대위에서만큼은 가면을 벗고 있는그대로 솔직하게 본능대로 행동해야해요. 사회생활에서 그렇게 가면쓰고 나 아닌척하며 살았는데, 침대위에서 조차도 그러면 얼마나 피곤하고 인생이 재미없을까요. 부부관계 안 좋은분들 보면 한 쪽이든 양쪽이든 침대위에서조차 가면 쓰는 경우가 많은 듯요. 대화가 잘 통해야 한다는거랑 일맥상통하네요.
대화는 정말 중요합니다. 흔히 여자는 감정적이고 남자는 이성적이라고 표현을 하죠. 그렇지만 여자에게도 이성적인면은 있고 남자에게도 감정적인 면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고집하지 않고 상대에게 맞추겠다는 마음을 내야 관계가 개선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를 통해서, 상대를 통해 겪는 갈등 속에서 상대를 탓 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으며 해결해나갈 때 진정한 가정이 이뤄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내의 겨드랑이 털이던 다리털이던, 여자는 이래야돼 남자는 저래야 돼 하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다보면, 대화의 길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여자는 마음이 통한다고 느낄 때 몸도 같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어떨 때 통한다고 느끼는가를 보면, 자기 감정을 존중해주고 그걸 이성적으로 따지고 판단하지않고 수용해줄 때 통한다고 느낍니다. 즉 남자도 이성적인 면을 고집할 것이아니라 자기안에, 어쩌면 어릴때 부터 억압된 감정적이고 여성적인면도 개발하고 그것을 사용해야 여자와의 대화가 편해지고 자연스러워 질 것입니다. 그러면 성적인 문제는 자연스래 천천히 해결될 것입니다. 부부란 맞는 사람이 만나서 사는게 아니라 안맞는 사람이 만나서 맞춰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그렇게 갈등을 당연시 받아들이고 함께 노력해나가는 자세를 가질 때 성적인 부분도 매번 매번 새로워지고 매번 최고치를 갱신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상대와의 관계를 통해서도 자기자신을 통합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습니다. 깊은 곳에서 부터 변화가 서서히 일어날 것이며 삶의 전반적인 부분이 변화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부디 상대를 존중하고 정직하고 솔직하시길바랍니다.
혼자 사는걸 큰 문제거나 실패한 인생이라고 보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60대 넘어가면 외롭다고 하던데 가족 다 꾸려놔도 그냥 늙으면 똑같이 외롭다 자식들 가족들하고 하하호호 할거 같지만 다 자기들 인생 살기 바쁘고 방치되는건 똑같음 혼자 살아도 외로움 덜 타고 혼자 뭘 하는걸 좋아한다면 어떻게 살아도 괜찮지 않겠는가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성생활은 중요하죠...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소홀해지고 멀어지고 그러는데.. 그리고 관계가 재미없어지는 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부부도 리스처럼 될까봐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자 가장 접근하기 쉬운 러브젤에 관심을 갖고 에로스유 젤 구매했네요 ㅎㅎ 나이 들어 건조해져서 고민이었는데 촉촉함과 만족감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몸 속에 들어가는 거라 순했으면 했는데 성분도 정말 착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만족을 주더라구요.. 하하 수용성이라 청소도 간편해서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처럼 러브젤 입문자 분들은 요 젤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계보다 더 중요한 건 평소에도 대화를 자주 하는 습관을 들여야합니다!!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해요!
헌법으로 결혼 의무기간을 20년까지만 살 수 있게 하면 좋겠네요 ㅋㅋ20년까지 잘 살다가 30년까지 그럭저럭 잘살았는데 앞으로 30년을 더 살 생각하니 자신이 없네요 ㅋㅋ이젠 그냥 혼자 살고 싶어요 ㅋㅋ30년을 신랑과 자식들에게 너무 헌신한 듯..진짜 줄 수 있는 거 다주고 없는데... 이제 저를 돌보며 저만 생각하고 싶은데 갑자기 저의 이런 마음을 가족들은 이해를 못하겠죠 ㅋㅋㅋ그래서 아직은 그럭저럭 잘사는 척하고 있네요.
@@곰익 네~ 그냥 저만 생각하며 남은 인생 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네요 ㅋㅋ 30년 희생헌신하면 너무 열심히 살아줬으니 진짜 저만을 위해서만요. 밥도 내가 먹고 싶은 것만 .. 내가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내 맘대로요 ㅋㅋ남편이 싫고 자식이 다 필요없고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죽기 전에 제 자신만 보고 싶다는 생각.. 뭐 지금 당장은 생각뿐이지만요 ㅠ
@@푸른파수꾼-n1k 아니죠. 남자나 여자나 이성이없으면 서로 힘들긴하지만 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쭉 역사적으로 봤을때 여자야말로 남자없이는 더 못삽니다ㅋㅋ 남자에게 의지하고 사는게 dna에 박힌 존재가 여자인데 의지하지 못하면 못버티기 때문이죠. 그래서 취집과 퐁퐁단이란 단어가 나오는것이구요. 요즘 결혼시장이 남자는 줄어드는데비해 여자는 늘어나서 오히려 남자가 갑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부는 욕정의 욕구가 비슷해야하는듯요. 신혼때야 많이 했는데 애낳고 키우고 서로 일하고보니 자연스레 리스가 됐습니다. 그래도 대화도 잘통하고 취미도 잘맞고 해서 그냥저냥 짱친이랑 사는 느낌으로 살아요. 서로 리스인거에 그리 불편하지 않구요. 한쪽이 욕정이 많았다면 진즉에 이혼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매일 합니다. 오늘도 모닝러브 했죠. 7년연애 결혼 11년 아이들도 있고요. 주구장창 마르고, 닳도록 했어요^^; 친밀도 좋아지고, 자존심?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어린아이같이 원초적으로 놀이 하듯 하면, 그냥 좋은겁니다. 피곤할때는 피곤한대로 컨디션 좋을때는 좋은대로 그 즐거움이 있습니다.
몸이지친다는분들은... 일이 고되고 힘들지만 내옆에사람과 사랑조차 못나눌만큼 힘든건 아닐겁니다. 솔직히 그런분들 여자불러서 노는데가면 잘놀잖아요. 이는 그냥 내여자에게 매력이 떨어졌다고 말씀을하세요..차라리 부부는 항상 힘든사람들이에요 만나보면, 그래도 노력을 해야한다는건 어찌보면 막연할수도있는데 나를 위해서 노력을 한다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섹스리스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과정 1. 애를 갖는다. 2. 아내가 임신 중에 섹스는 죄라고 생각한다. 3. 애를 낳고 밤낮으로 울어대는 아기 때문에 와이프가 지쳐있다. 4. 관계를 1년 가까이 참은 남편이 용기를 내서 툭툭 찔러도 보고 연애 때 하던 스킨십도 하면서 분위기를 잡아보지만 육아와 청소에 지쳐버린 아내는 모든 것이 귀찮고 짜증나고 힘들다. 5. 남편이 강한 불만을 내비쳐도 받아줄 여력이 없다. 6. 이런 분위기에 적응이 된 남편은 어느새 아내에게 성욕과 매력을 잃어버린다. 7.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좀 크고 쉴 만한 여력이 생긴 아내는 남편을 조금씩 건드려보지만 식어버린 남편의 마음은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는다. 8. 가끔 남편이 시도를 해보지만 좀처럼 집중이 되지 않고 발기가 잘 되질 않는다. 9. 이런 상황을 자주 겪은 아내가 조금씩 남편 탓을 하기 시작하며 심할 경우엔 남자 구실 못한다고 구박하기도 한다. 10. 결국 각방을 쓰거나 이혼을 하게 된다. 만약 그 과정이 귀찮으면 배우자 몰래 바람을 핀다.
아내가 임신중 섹스를 죄라고 생각하기보단 애한테 좀 위험하다고 생각하거나 본인도 몸이 이래서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꺼리는 것. 그리고 임신 출산 과정에서 주변의 도움이 조력정도라면 심리적 신체적 소진이 굉장히 많은 상태이고(출신자체가 이미 큰 소모). 그럼에도 할일을 해야하니까 모든 에너지 짜내서 육아를 함. 힘들고 잠도 못자는 상황에ㅡ남편은 푹 자라고 배려해주기는 커녕 자꾸 하자고 어린애 처럼 조르면서 안해준다고 삐지면 진짜 개열받음. 배려가 일단 없는 경우 많음. 그러다가 여자들도 남편한테 완벽하지 못한 마음에 미안해서 성관계해보려고 기운을 좀 차리면. 졸라 속쫍게 삐져있음. 섹스 안하면 안되는 초딩마냥 삐져있음…. 그럼 그냥 한숨이 나옴…. 애낳고 잠도 푹 잔적도 없고.. 심심 다 소진된 상태에서 남편까지 초딩처럼 섹스 못해서 삐져있는거보면… 누구한테 힘든걸 의지해야 하나 싶음
생물학적으로 여자는 남자보다는 욕구가 덜하고 신체기능적으로 부인계통이 약하면 그게 진짜 아프고 힘들어요. 식욕이 없는 사람보고 억지로 음식 먹으라 하면 고통인것과 비슷해요. 그치만 상대를 계속 욕구불만 상태로 둘 순 없으니 어쩔수없이 참고 해준적 저도 많네요 이건 우월감도 뭣도 아니고 정말 신체 구조적으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