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현-t1l 라이엇이 케일 리메이크때였나? 레딧에서 qna할 때 직접 오피셜로 가렌 궁은 케일의 "천상의 힘(성위의 힘)"과 관련이 있다고 했고, 스토리 상에서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있음. 아직 있나 모르겠네. 바뀐게 하도 많아서ㅋㅋ 아무튼 라이엇이 언급을 좀 더 안해줬기도 하고 케일 힘과 관련있다고만 언급했던 거라서 뭐 진짜 케일이 떨궈주는 것까지는 아닐 수도 있는 것도 맞는데 가능성은 높음ㅋㅋ 최소한 케일의 천상의 힘은 성위의 힘인지라, 케일하고 모르가나 외에 쓸 수 없는 힘임. 즉, 얘네가 아니라면 타곤에서 직접 떨궈준다는 건데 그건 더 말이 안되잖슴ㅋㅋ 이미 없는 케일 엄마일리도 없고. 그리고 모르가나는 케일하고 둘이 이념 차이로 싸우다가 아버지가 휘말려 돌아가시면서 개빡쳐서 케일한테 본인 검을 던져버리고 날개도 묶고 그 힘 안쓰겠다고 걸어다니기 시작한 거고, 그걸 케일이 주워다가 검 2개 쓰는 거임. 그러니 모르가나일리도 없음. 그리고 가렌 본인은 자신의 궁이 마법인지도 모르는 놈임..ㅋㅋㅋ 이건 스웨인 대사에 관련 내용이 있음. 역시 데마시아 답다면서.
@@파란콩 내 생각엔 케일이 검을 떨궈주는건 아닌거 같음. 마력척결관 겜 해조니까 모르가나가 케일 언급할때 케일이 지금 데마시아인들이 마법사 탄압하는거 보면 다 죽일거라고 하는데 자기 야동생 마법사인거 알면서 내로남불식으로 눈 감아준 가렌을 굳이 돕진 않을거 같음. 만약 관련이 있다면 가렌이 케일의 먼 친척이라던지, 사일이 마법 흡수하는것처럼 가렌도 어떤 경위로 케일 마벚을 흡수 했다던지.
@@강서현-t1l 뭐 정확한 오피셜로 "케일이 떨궈주는 거다"는 아니기 때매 님 말도 가능성은 있음. 다만 케일이 떨궈주는 쪽이 가장 가능성이 높을 뿐. 그래도 내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 님 의견에 반박을 좀 해보자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가렌이 케일 마법 흡수했을 가능성은 그냥 제로임. 그건 페트리사이트에 대한 듀란드의 기록을 럭스의 도움으로 분석한 사일러스가 깨달은 거라 그 외엔 아무도 못함. 페트리사이트가 마법을 흡수만 하는 물질로 알려져있는데 사실 그건 아님. 그걸 역으로 방출해낼 수 있는데 그게 잊혀져서 흡수만 한다고 알려져있는 것임. 성의 기둥밑에 오래전에 흡수되어있었던 모르가나 마법도 마찬가지로 페트리사이트 기둥이라서 흡수되어있던 것이고. 데마시아란 국가가 듀란드가 개발한 페트리사이트라는 물질을 만능으로 믿어서 성도, 성벽도, 갑옷도, 석상도, 마법사들의 수갑(?)까지도 다 그걸로 만들었는데, 그 물질 특성이 앞서 말한 마법흡수임. 그렇게 성의 기둥하고 사일 수갑(?) 둘이 서로 같은 페트리사이트다보니까 사일이 그 폭발로 테러하는게 능한했던 것 뿐임. 그냥 사일이 자기 수갑(?)의 페트리사이트에 마법 흡수 후 방출하는 것하고 똑같이 성 기둥의 페트리사이트에 흡수된 마법을 방출만 시키면 되는 거였으니까. 즉, 페트리사이트에 흡수된 마법을 방출하는 기술이 없으면 어느 쪽이든 똑같이 불가하다는 이야기. 페트리사이트로 만들어진 갈리오가 마법을 흡수해 가동하듯 페트리사이트가 흡수한 마법을 활용하는 방법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잊혀진 듀란드의 기술임. 그래서 갈리오가 그토록 오래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고. 하지만 뭐 다른 루트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고 그걸 가렌이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긴 함. 아무튼 듀란드의 기록을 훔쳐보고 스스로 그 기술을 연구해 성공한 게 사일러스고, 이 비밀은 일단 밝혀진 내용 상에선 현 시대에 사일 외에 아무도 모름. 애초에 그 듀란드의 책을 봤다는 사실도 갖다준 럭스와 사일 외엔 아무도 모르는 지라. 럭스도 거기서 찾은 줄은 모르기때문에 가능성이 없다고 봄. 혹시나 그 방법을 알고 있다고 쳐도 가능성은 낮음. 왜냐하면 가렌이 동생은 숨겨줬다지만 여전히 마법을 싫어하는 상황이기 때문임. 페트리사이트는 흡수하는 게 마법 뿐이니 거기서 힘을 뽑으면 그것도 당연히 마법임을 알 수밖에 없는데, 가렌이 마법임을 알고도 쓸 리가 없음. 앞서 말했듯 가렌은 본인이 쓰는게 마법인지조차 모르고 있음. 2. 가렌과 케일이 먼 친척일 리도 없음. 크라운가드 가문하고 케일 가문은 걍 귀족과 천민 수준의 차이. 애초에 케일 엄마가 성위가 된 계기가 빈곤한 삶 때문인데 귀족, 그것도 왕실하고 연관이 깊은 크라운가드 가문하고 피가 섞였을 리가 만무함. 만에 하나 먼 친척이라고 해도 가렌이 케일 엄마나 케일, 모르가나의 피를 물려받았어야하는 건데 그건 불가능.. 케일 부모님이 빈곤에 허덕이다 죽기살기로 타곤 산을 올라서 엄마가 얻게 되었던 후천적인 힘이고 그 피를 물려받은 유일한 두 명이 케일과 모르가나라서 그 둘이 힘을 쓸 수 있는 거임. 케일 엄마가 모종의 사유로 죽었거나 타곤으로 올라가면서 검만 물려줬고, 그렇게 힘이 발현된 것. 그 이후 케일이나 모르가나나 자손을 남겼다는 기록도 없음. 그러므로 설령 친척이래도 케일 엄마가 성위가 된 이후의 후손 중에 가렌이 있어야하는 건데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 다만 케일과 모르가나가 태어난지도 시간이 엄청 흘렀기때매 숨겨진 자식이 있었을 가능성이 없진 않음. 언급도 없고 감정이 지워지는 성위 특성상 가능성이 극히 적을 뿐. 3. 가렌이 럭스 숨겨준 건 맞음. 하지만 그걸 케일이 알았을 것인가는 별개의 문제임. 케일은 성위의 힘에 완전히 잠식되다시피 되어 완전히 이분법적인 흑백논리를 갖게 된 녀석이라서, 본인의 기준 하에 선 아니면 무조건 악임. 즉, 그걸 알았으면 가렌이고 럭스고 사정이고 가문이고 그냥 무조건 잡아 넣거나 죽였을 게 케일임. 그걸 모르가나가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억울하게 케일에게 악으로 규정된 불쌍한 사람들을 숨겨주다가 두 세력 간의 전쟁으로 번지게 되고 그 싸움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 성위의 힘이란 게 감정을 지우고 철저히 이분법적으로 변하게 만드는데, 이에 질린 모르가나가 이럴거면 힘을 버리겠다고 선언하게 되는 계기임. 그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한 케일은 선과 정의의 상징, 모르가나는 케일에게 반역을 했다는 이유로 선(정의)의 반대편인 악의 상징이 되었고 그게 현대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임. 그런 케일이 알았으면 눈감아줬을 리가 없음. 걍 전혀 모르는 상태라고 보는 것이 맞음. 얘는 아빠가 자기 힘에 돌아가시고 시신 붙들고 울며 소리치는 동생 모르가나 앞에서도 감정이 없었던 앤데 가렌과 럭스를 봐줄리가 만무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여러가지를 봤을 때 케일이 떨궈주는 검이라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임미다. 케일 외의 성위의 힘을 빌려줄 만한 사람도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 중에는 아예 없고요. 뭐 케일이 아닌 다른 성위일 수도 있겠지만 데마시아와 연관이 깊은 성위에 검이라는 특징, 그리고 결정적으로 라이엇피셜 케일의 천상의 힘과 연관있다는 그 언급이 케일을 딱 가리키고 있어서 케일이 떨궈주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온 거에요. 아닐 수도 있긴 합니다만 이게 가능성이 제일 높은 건 사실이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