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이 왜 괜찮은 사람으로 느껴지나 했더니 열심히 잘 하는거 같음. 그저 물들어올 때 노 젓는 느낌이 아니라 한번 한번을 소중하게 최선을 다하는 느낌인데 또 나는 그게 불편하지 않고 즐거운거 같다. 6년을 개그맨 지망생으로 있었다고 하던데 앞으로도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ㅋ 너무 진지했나.. 파이팅 김해준 ~!
처음엔 그냥 웃기고 발톱때같은 매력으로 봤는데, 김구라 보니까 최준이 사랑받는데엔 찾기 힘든, 조건 없는 칭찬과 사랑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김구라 표정도 점차 풀려가고 어색해하면서도 최준 말들이 너무 따듯해서,..나도 어딘가 기분이 몽글해지고 최준도 점점 귀여워보이는 느낌... 친구가 저런 말 할 때도 아 왜이래~~징그렄ㅋ 하다가도 계속 그렇게 귀엽다 사랑스럽다 하면서 자존감 높여주는 말 하면 점점 그 친구가 좋아지는 것처럼ㅜ 물론 김해준의 개그센스랑 최준 목소리도 크게 한몫했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