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19년 키운 보호자로서 독립심 강하고 애교없고 당당하다 ㅋ 옆 집 진돗개 키웠는데 마당에서 만나 정말 미친놈처럼 짖고 시비거니 진돗개가 귀찮아하다 허리를 물었음.지금 생각하면 살짝 주의 주는 정도였으니 살았겠지.그랬더니 죽는다고 소리소리 질러 엄청 놀라 울며 가서 봤는데 흔적 하나 남지 않고 털 밑까지 살폈지만 잇자국,긁힌 자국 하나 없었음.진돗개가 신사. 아무튼 대책없이 용맹지랄. 지금은 하늘에서 잘 쉬고 있겠지. 거기서도 성질부릴까봐 걱정이야. 사이좋게 놀고 있어.곧 만나자. 매일 매일 그리워.
저는 우울증이 있습니다. 전 여친과 헤어진 뒤로.... 개가 주는 위로....는... 너는 혼자가 아니야... 라는 것입니다. 가끔은 혼자 있고 싶은데,.. 개가와서 귀찮게도 하지만... 개는 내주변에서 인기척을 끊임 없이 냅니다... 그게 마음에 전해져요.. 너는 혼자가 아니야..... 너는 혼자가 아니야... 내가 있어, 힘을 내... 외로워 하지마...나는 항상 니 편이야... 너는 혼자가 아니야... 잘 할수 있어.... 지금은 개 때문에 삽니다.
위급상황에서는 항상 반말입니다. 짧고 단호한 명령조로 지시해야합니다. 비행기 위급상황에 스튜어디스들이 반말로 지시했다고 기분나빴다고 인터뷰한 사람이 있었죠...그걸 그렇게 인터뷰한 사람이나 그 내용그대로 내보낸 언론사나 참.... 개념과 상식이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위급할 때 살려면, 살릴려면 반말로 짧게 서로 소통하고 지시해야합니다.
01:51 친구집의 서열이 1등 아빠, 2등 강아지, 3등 엄마, 4등 딸이었는데 강아지가 아빠한테는 쫄고, 엄마랑 딸을 너무 심하게 괴롭히길래 작전회의 끝에 서열을 바꾸기로함. 아빠가 퇴근하자마자 엄마랑 딸한테 슬슬 기는 행동을 해서 서열 정리완료함. 부작용 : 그집 개가 서열1위됨. 아빠엄마딸 다 깨물고 난리. 실화임.
진정한 훈련사이십니다. 눈치 안보시고 인기놀이 안하시고 가식적인 모습 보이려고 하지않고. 진정 보호자가 훈련이 되어야 강아지가 훈련이 된다는걸 안다는 인식을 우리나라에 제대로 알려주신 꼭 필요하신 분이시네요. 이찬종 선생님과 강형욱 선생님을 대체 할분은 아직 없으신것 같네요.
지난달 초에 8년을 함께한 친구가 떠났어요 내새끼내새끼 해놓고 아픈데 모르고있던 제가 너무 바보같고 어이가 없어서 견딜수가 없더라고요 너무 당연하게도 앞으로 5년이상은 더 함께할거라 생각했는데.. 할수있는건 다해달라고 수술도하고 입원도 오래했지만 가망이 없다고.. 복수가 하루에 1L씩 차고있다고해서.. 제 품에서 보냈어요... 진짜 나한테 1억이 있어서 지금까지 입원해있었다면 지금쯤은 좋아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자꾸 생각나서 집에 들어갈 용기가 없어서 부모님 집에서 생활한지도 한달이 넘었네요.. 그러다 오늘 집에 왔는데 아직도 제 발밑에 아이가 있는 것 같아요 덩치도 크고 사람같이 한숨쉬고 마치 고양이 같던 내 새끼.... 정말 떠나기전에 하루하루 더 행복하게 놀아주고 함께할껄.. 후회와 미안함 뿐이네요 부디 다음엔 내 몫까지 행복하고 자유로웠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모든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작년에 14살로 별이 된 다솜이, 건강에 안좋을까봐 음식 절제 했는데 정말 죽기 몇일전부터 아무것도 못먹더라, 닭 삶고 있는 가스렌지 앞에 기저기 차고 앉아있는 사진이 있는데 그거보고 미친듯이 울었다 노견들은 맛있는거 먹고픈데로 줘라,, 이 댓 쓰면서도 너무 미안하고,, 눈물 난다,,ㅠ
강아지 3마리 키우고 있고 시츄랑 푸들이라서 엄청 순한데.. 며칠전에 노즈워크 하다가 애들끼리 물면서 싸움... 내 눈엔 엄청 크게 싸우는거같아서 잡아 당기면 찢어질까봐 애들 등짝을 ㄹㅇ 풀 파워로 3대 때렸는데... 알고보니까... 서로 침만 ㅈㄴ 튀기면서 싸워서 축축하소 상처는 없었음.... 내가 가해자였던거임... 그 이후로는 각자 노즈워크 함 ㅠㅠ 미안해 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