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진짜 따뜻한 사람인 거 같은 게 모든 일화에서 ‘남탓’을 안하네요. 키도 ‘내가 예민해서’ 생긴 일이라고 얘기하고, 민호도 복숭아 얘기하면서 ‘내가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을 많이 먹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게 대단함. 당연한 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저렇게 오래되고 편한 사이에서 습관적으로 본인 탓으로 돌리는 게 쉽지 않을텐데..
표준계약서가 맺어준 인연이라고들 이야기하지만... 다같이 샤이니 회식하고 나서 키 집으로 2차 갔다가, 키는 자고 민호랑 태민이가 정리하면서 남기고 간 민호 쪽지 보고 키가 사랑스럽다고 이걸 어떻게 버리냐고 말하는게 너무너무... 서로를 서로의 방식으로 좋아하는 게 보여서 귀여움ㅋㅋㅋㅋ 민호는 강아지의 방식으로 키를 좋아하고 키는 고양이의 방식으로 민호를 좋아하는 게 진짜 이 둘에게 맞는 거같음 ㅠ ㅠ 서로를 좋아하니까 나올 수 있는 특유의 편한 텐션이 너무 좋음 ♡... MBC 베커상 진짜 이정도면 줄법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이니는 종현이 있을때부터 그랬지만, 항상 서로의 다른점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룹이었음. 다섯명 전부 성격이랑 성향이 엄청 다른데, 그걸 서로서로 인정하고 아껴주니까 그룹이 지금까지도 롱런할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인것 같음,,, 배울점이 정말 많은 멋지고 빛나는 사람들임 ㅠㅠ
사실 이정도로 안맞는데 지금은 죽이 척척맞는다는건 소울메이트인거... 결국은 서로를 이해한다는게 결코 친구사이에선 힘든 일임... 이런 건강한 관계성을 가진 친구도 드물어요... 둘이 너무 사랑스럽고 보면 볼 수록 행복해지는데 동시에 곁에 서로를 이해한 친구가 있다는게 너무 부럽다😢❤
진짜 둘이 안싸우면 다행이야 보내놓으면 분량 미친듯이 뽑을듯ㅋㅋㅋㅋㅋㅋ 아마 둘은 가봤자 맨날 싸울거라고 안가겠지만 가면 최민호는 바다 가서 먹을거 캐야한다고 열정 타오르고 김기범은 이미 배에서 지쳐서 드러누울텐데 그럼 최민호는 이겨내!!!! 만 외칠거고 김기범은 뭘 맨날 이기고 살아 그냥 질래 하면서 질색하다가 결국 최민호 혼자 다 캐는 상황이 펼쳐지겠지 그럼 김기범은 흐뭇한 표정 지으면서 내가 요리해줄게~ 하고 요리하면 최민호는 와~~~ 미쳤다~~~ 이거 어떻게 만들었냐 여기서? 와~~~~ 하면서 다 먹어치우겠지 아휴 생각만 해도 즐겁다 탬니 전역하면 영감이랑 다같이 가도 재밌을 듯 그럼 옆에서 이태민은 형아들 싸우는 거 구경하면서 당하는 쪽을 같이 놀리겠지 영감은 허허허허 웃으면서 같이 캐러가자~ 하고 요리도 옆에서 묵묵히 잘 도와주고 칭찬 계속 해주겠지 이렇게 재밌는데 제발 강제로라도 출연했으면 좋겠다 마침 같은 엠비씨네^^
진짜 그 사이 안 좋던 그때에서 틀어질 수도 있었는데... 그런 게 다 그룹들이 해체하는 계기가 되는 것들인데 그런 고비들 슬기롭게 잘 넘기고, 심지어 지금은 미친 케미로 이렇게 함께해 줘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진짜..! 그리고.. 그렇게 하나하나 다 다르면서 복숭아는 왜 또 둘이 다 좋아하는 거니 ㅋㅋㅋㅋㅋㅋ 알다가도 모르겠네 진짜 ㅋㅋㅋ
티격태격해도 서로를 향한 따스한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보기 좋음 b 깍쟁이처럼 보여도 정많고 섬세하고 인간미 넘치는 기범아.. 뭐든 열심히 하는 듬직하고 다정한 민호야.. 너희가 샤이니라서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고 있니 :) 언제나 노력해줘서 정말 고마워~ 우리 내년엔 다같이 꼭 만나자 ❤
샤이니 자체로 원래도 인기 있었지만 더 팬층이 넓어져서 보는 나도 너무 좋다 작년 4월부터 샤월이었는데 내가 매번 나혼산 챙겨보니까 우리 엄마도 보다가 기범이 생각보다 꼼꼼하고 잘해서 너무 좋다고 요즘엔 우리 엄마가 나보다 더 좋아하는 거 같아 진짜~~ 나는 옆에서 이것저것 장점들이나 내가 좋아하는 기범이 모습들 많이 이야기 해주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