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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다마스를 운전해본 일인입니다. 예전 같은 회사 직원이 다마스를 넘겨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사고가 불법유턴 측면 접촉 사고였습니다. 전도 다마스 운전중 사거리 우측에서 급하게 들어오는 차량 피하고 급정지 하니 차가 좌측으로 돌아 보조석 창문열어 항의한적도 있습니다. 결론은 위험하니 그냐 근거리용 으로만 사용하셨야합니다.
다마스의 경우 승합차다 보니 라보보다 무게중심이 높죠. 그리고 라보나 포터나 결국 후륜이고 공차 일 때 뒤가 더 가벼워서 뒤가 훨씬 잘 날라가다보니 어느 정도 짐을 싣는게 접지력이나 코너링이 조금 더 편합니다. 승차감도 좋아지고요. 다만 라보와 포터는 차원이 다르죠. 포터의 경우 나름 복륜에다가 안전장비도 많으니까요. 여튼 우리 스피더님 다치지 않길. 아직 해야 할 실험에 넘쳐나요
다마스에 이어 라보 로 전복 안전성 을 시테스트 하시는군요 확실히 다마스 나 라보는 공차 상태나 짐이 적재 상태와 상관없이 속도가 있는 상태에서 급커브는 절대 하지 말아야겠네요 그와 반대로 포터 는 안전장치인 차체제어 VDC 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안정적이라 놀랐네요
이번 실험에서 넘어트리려 해도 안넘어갔던건 속도도 있겠지만 덤벨같은 무거우면서도 얇은 짐들로 인해 차체 무계중심이 낮아진 영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다마스 운전하시는 분들중 넘어가지 않게하려고 보조석 바닥이나 짐칸에 덤벨을 싣고 다니는 분들도 종종 있고요 만약 운전석 높이 이상의 짐으로 무계중심이 위로 옴겨진다면 쉽게 넘어가는 모습을 볼수있겠죠
꼭 라보만 해당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어릴적에 내리막길에서 급정차 하던 흰색 라보가 노즈다운이 심각하게 생기면서 지면에서 최소 30~40도 각도로 뒷바퀴가 뜨는걸 본적이 있음. 평지에서 안전하게 실험 할 때는 오히려 조건 발동이 잘 안될 수 있는데 대게 위험한 상황들이 속도가 어느 정도 붙어있고 무게 배분이 좋지 않게 짐이 실려 있다거나 오히려 내가 봤던거 처럼 아예 짐이 없는것도 또 밸런스가 꼭 좋지만은 않더라는거였음. 아무튼 당연한거지만 뭔차든 서행이 답인가 보더라.
짐이 고정되있어서 괜찮은데, 굴러다니면 급커브시 짐이 움직이면서 안 그래도 불안정한 차를 옆으로 한번 더 퉁~ 하고 쳐서 바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짐 결박을 잘 해야하고(짐 무게나 높이도 잘 고려해야해요), 유조차나 물탱크 차량은 탱크 안에 격벽을 만들어서 한번에 쏠리는걸 막아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