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사람들이 말하는 친척은 어디까지가 친척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사촌이든 사돈의 팔촌이든 모두 친척이라는 뜻의 ‘피넝’으로 부르면 그만이다. 가족은 ‘컵쿠와’라고 하는데 이 말을 라오스 사람들은 무척 좋아한다. 좀 친해진 사람한테 ”당신과 나는 컵구와나 마찬가지“라고 하면 최대의 친밀감을 표시한 셈. 라오스 사람의 표정이 금세 환해짐을 알 수 있다.” 도캡씨의 장모님이 오셨다. 지금까지 장모님이출연한 영상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웃음을 머금고 행복해 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 마치 딸 납치해간 도둑놈에서 사위로 인정하는 웃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부모 입장에서 출가한 딸이 잘 살고있는 것 외에 뭘 더 바랄게 있을까. 장모님 그리고 맵 어머님 편안히 쉬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영상 빨리 올려주세요. 네…🎉
13:25 하십이면 50만낍이 아니라 5만낍(50x1000=하십판)입니다. 라오스는 만 단위를 십단위x1000(판)으로 얘길하거든요. 50만은 하센이라고 합니다. 장모님과 맴 어머니 두 분 올라오시니 영상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맴 어머니 표정이 왠지 우리 딸도 얼른 이런 한국 사위 얻었으면...하는 듯한 느낌적 느낌이 드네요. ^^ 잘 보고 갑니다.
산을 취미로 다니다 보니 저 버섯들이 눈에 익숙하네요. 마지막 바구니는 느타리 버섯이고 양식 인듯 합니다. 다른것들은 그물버섯 종류인 듯합니다. 한국에는 산에서 여름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늦가을 까지 많이 보았어요 여름벗인데 독성은 없지만 맛은 없어요. 두번째 바구니도 그물버섯 종류인데 갓(머리)은 떼어내고 줄기만 식용 하더군요. 왜냐하면 삶으면 노란 물이 생기고 흐물해지거든요. 한국에는 흔하고 먹는 사람 거의 없어요.저도 먹어보았는데 맛도 없고 그냥 패스입니다.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