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감사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전유동 낚시보다는 저부력 반유동을 많이 즐기고 있어서 일단 전유동과 관련된 답변을 드리기에 좋은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 답변을 드리자면, 전유동 낚시에서 입질이 오는 방법은 2가지 방법입니다. 1. 반유동처럼 찌가 잠기기도 합니다. 입질시 줄이 당겨지면서 원줄이 파이프 내경을 통과하며 마찰을 일으키는 부분이 있어서 찌에 입질이 표현 되기도 합니다. 2. 원줄을 가져가는 입질 아무래도 이물감이 적은 낚시이기 때문에 고기가 시원한 입질을 하게되고 원줄을 가져가는 식으로 입질이 표현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부부 낚시 유튜버 술기로운 부부입니다 ㅋㅋ 영상이 너무 좋아서 넋놓고 봤어요 ~ 밑에분 말씀처럼 진심 EBS 교육 방송 같애여ㅋㅋ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굳굳!! 저희는 찌가 어려워 루어를 하고 있는데 힘에 버거울때 찌낚시도 도전해볼까 싶네요ㅎ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배워갑니다 ^^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드리고 여러가지 부분으로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좋은 영상을 만들어 보아야 겠다는 동기 부여가 되네요. 루어 낚시도 전혀 쉽지 않은 낚시인데 배우셨다면 찌 낚시도 충분히 배우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잘 고민해서 또 다른 좋은 영상 조만간에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이 이미 낚시하시는 분이고 한마디 덧붙이고 싶으셔서 코멘트 다신거 같은데 좀 솔직해집시다. (전유동 낚시 하신다면서요) 어쨌든 제기된 질문에 대한 답 드리니, 궁금하지 않으실 보빈 님을 위해서 아니라 댓글로 인해 혼란스러우실 다른 분들을 위해 남깁니다. 보빈님 좀 상습적이시네요. 어디 채널에서 또 여기저기 건들고 다니실지.. 본인이 스스로 방구석 여포라면서 지식을 방출하시면 안되죠. 겨울 혹한기 혹은 봄철 산란기 대물을 상대할 때나, 수심이 낮은 여밭에서 감성돔을 빠르게 제압해야할 때에도 1.7호나 2.0호와 같은 굵은 목줄을 사용하기도 하지요. 감성돔을 대상어로 하는 반유동 찌낚시에서 2.5호 까지 사용할 일은 아주 드문 일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보편적 감성돔 낚시 환경이라면 1.2~1.5호 까지만으로도 40 중반도 충분히 제압 가능하고 저 역시 1.2호만 가지고도 40cm 중반까지 제압 해보았고, 1.2호만 가지고도 웬만한 사이즈 잡아내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영상이 "찌 낚시를 처음 접하는 초보"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 영상을 보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처음 찌 낚시를 하면서 50급에 가까운 대물을 노리거나, 낱은 여밭과 같은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환경에서 낚시할 것이라 기대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시작하는 입장에서 일반적인 낚시 환경에서 소박한 생각을 가지고 30cm 급의 감성돔 손맛을 보아도 아니 찌 낚시로 무언가를 잡았다는 것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낚시를 시작하는 입장과 낚시하는 환경의 난이도를 생각하면 1.2~1.5호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저는 할 수 있다면 최대한 가벼운 채비 즉 얇은 목줄 사용을 권합니다. 예민한 대상어 낚시에서는 채비가 가벼워 질수록 입질 받기에 유리합니다. 처음부터 굵은 줄을 쓰는 습관을 들이면 낮은 호수의 목줄에 대한 불안감이 생겨서 굵은 목줄을 고집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찌 낚시를 하게 될것을 고려하면 낮은 호수의 목줄 사용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더 강한 도래 매듭법을 배우고, 물고기를 컨트롤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개개인의 낚시 실력에 득이 될 것이란 생각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고려했을 때 1.2~1.5호의 목줄을 추천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였습니다
5.3m 1호 릴 낚시대 입니다. 물살이 셀 때에는 찌의 구경이 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중이 많이 나가고(같은 찌라도 더 무겁게 제작된 찌가 있습니다), 고부력 찌를(높은 호수)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물살이 많이 센 지역에서는 구멍찌 보다 막대찌가 더 유리합니다. (조만간 구멍찌 호수 선택에 대한 영상 포스팅 계획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채비를 왜 빨리 내리려고 하시는지요? 봉돌을 바늘에 가깝게 붙여서 달때 장단점이 뚜렷하게 생깁니다. 말씀하신대로 채비 정렬은 빨리 되지만 자연스럽게 미끼가 내려가는것 아니라 봉돌에 의해서 끌어 내려지기 때문에 미끼의 자연스러운 연출은 떨어집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자연스러운 미끼가 물고기에게 더 어필이 됩니다.
혼자 낚시를 다니다보니 채비하는게 어렵다는 말 공감합니다. 주변에 찌 낚시하시는 사람이 없던 저로서도 그런 어려움을 겪었던지라 뒤늦게라도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금 하시는 낚시도 즐기시고 기회가 되신다면 (아직 찌 낚시 입문 전이시라면) 도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채비 하강 자체로만 봤을때는 좁쌀봉돌을 쓰는 것이 문제는 전혀 없기는 한데요, 저부력에서 고부력으로 갈 수록 좁쌀 봉돌만으로 부력을 맞추기도 쉽지 않을것이고, 수중찌가 꼭 부력 상쇄 용도만 있는게 아니라 조류를 읽고 타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수중찌 선택을 하는 이유가 있기도 하답니다.
수중찌의 일차적인 기능은 채비 하강이지만 이차적 기능은 조류를 타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좁쌀 봉돌만 가지고는 반유동 낚시에서 0.5호 이상의 구멍찌의 부력을 맞출 수 있는 좁쌀 봉돌이 시판되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시판되고 있는 좁쌀 봉돌의 최대 호수가 5B까지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좁쌀 봉돌의 주요 기능은 채비 하강이 아니라 사실은 목줄 채비의 안정에 있기 때문에 높은 호수를 찾기 어려운 것도 당연합니다. 단, 말씀하신대로 좁쌀 봉돌만 가지고 채비를 가라앉히는 현재로서는 거의 유일한 방식은 0~ 2B 정도의 저부력 낚시에서는 사용됩니다. 그 외에는 좁쌀 봉돌이 전체적인 채비를 가라앉히는 용도로서의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아니요. 반유동 낚시에서 볼락 낚시의 던질찌(캐스팅볼)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볼락 낚시의 던질찌의 주요한 역할은 캐스팅 비거리 + 자연스러운 채비 하강으로 인해 포인트 수심층 공략을 천천히 할 수 있는 것이고요, 반유동 찌 낚시에서 수중찌의 역할은 비거리와 수심층을 천천히 공략하는 점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반유동 찌 낚시의 수중찌 역할은 채비를 수심층으로 내리는 역할, 구멍찌의 부력 상쇄, 조류를 타는 역할 정도입니다. 전유동과 전층 낚시를 만약 어느 정도 들으신 부분이 있다면, 약간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는데요, 전유동, 전층 낚시에서 수중찌를 사용한다면 채비를 서서히 하강시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볼락의 캐스팅볼과 같은 개념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볼락 낚시에서 캐스팅 볼은 전층 수심 탐색 보다는 일정 수심층으로 하강 시킨 후에 수심층을 유지하면서 리트리브 하는데에 목적이 있고, 전층, 전유동 낚시에서 수중찌를 이용하여 하강 시킨다면 수심층 유지보다는 전 수심층을 천천히 훑으면서 내려가는데에 있기 때문입니다. 목적이 다른데 단지 서서히 가라앉는다는 이유만으로 같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찌 낚시를 입문하시는 거라면 주로 반유동 낚시를 먼저 충분히 이해하신 후에 다른 조법들을 접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다른 조법 간의 원리나, 채비 차이가 많이 커서 우선 순위를 두지 않으면 상당히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낚시 장르시라면 아무래도 모든 것이 생소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전체 채비를 하는 과정 영상으로 제작 할수도 있지만 저도 찾아보니 유투브에 이미 실제 채비 영상이 너무나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제 채널에서 못찾으신 내용 검색하셔서 다른 채널에서 찾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원투대로 찌 낚시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원론적인 질문이라면 대답은 "가능하다"입니다. 심지어 루어 낚시대도로 찌 낚시를 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가능한가 불가능한가가 아니라 적합한가 적합하지 않느냐는 문제입니다. 일단, 낚시 시간이 최소 2~3시간 이상 혹은 반나절 동안 낚시대를 들고 서서하게 되는 만큼 낚시대가 무거우면 팔에 무리도 오고 힘들어서 오래 낚시하기 어렵습니다. 그것이 200g 내외의 찌 낚시 전용낚시대를 사용하는 이유이지요. 위와 같은 질문을 하시면 듣게 되는 대답은 대부분 이럴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덧붙일 만한 중요한 이유가 또 있습니다. 찌 낚시대는 가늘지만 휨새로 물고기를 제압을 하죠. 낚시대에 느껴지는 텐션에 따라 과하다 싶으면 적당히 드랙 조절도 해 가면서 물고기를 제압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줄이나 목줄이 터질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강제제압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둔탁한 원투대로는 어느 정도 텐션을 허락할지 섬세하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잠깐씩 생활낚시 하시려는게 아니라 감성돔 낚시를 하시거나 종종 찌 낚시를 하실거라면 찌 낚시 전용대를 권해드립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좁쌀 봉돌 위치는 정해두시지 말고 조류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위치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조류가 약하거나 입질이 예민할 때에는 좁쌀 봉돌을 도래 바로 밑이나 바늘에서 최대한 멀리 달아주시는게 좋고, 조류가 세다면 채비 안정을 우선시 해서 목줄 중간이나 바늘과 비교적 가깝게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원줄이 굵어지면 목줄도 굵어지는게 좋겠지요. 원줄을 굵게 쓴다는 뜻은 더 큰 고기나 힘이 센 고기를 상대한다는 뜻이 될테니 목줄도 비례하여 올려주면 좋고, 반대로 원줄을 가늘게 쓰면 예민하게 채비를 운용하겠다는 뜻이 되니 목줄도 비례하여 낮은 호수를 써 주면 좋습니다. 도래 사이즈는 보통 12호 전후를 많이 사용하는데, 정해진 것은 아니고 가능한한 작은 도래를 써 주는 것이 아무래도 채비 연출이 자연스러워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씀 드리면 반원 구슬을 안 단게 전유동 채비로 이해하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전유동 채비는 면사 매듭을 달기도 하고 안달기도 합니다. 단지 전유동에서 면사 매듭을 달았을 때에는 채비가 어느 정도 수심에 도달했는지 면사 매듭을 통해 알 수 있는 측정 장치 역할을 하고 또 면사 매듭까지 도달하면 채비를 다시 뽑아 올려서 채비를 다시 하강 시키려고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유동은 0에 가까운 저부력을 사용한다는 점에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