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전문가는.. 같은 내용을 대상에 따라 수준에 맞춰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전문가임. 간단히 말해 어떠한 형태로도 그것이 가진 본질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인데.. 대상에 따라 그것을 적절히 알려주지 못한다면 그건 그것의 내용을 본인이 확신할 수 없기에 유연하게 하지 못하고 자기가 아는 방식으로만 설명하려고 하는 것 뿐이다. 위의 대댓글은 그것을 잘 파악 못하고 있음.
@왈수 물론 잘 알수도 있겠지.. 하지만 자기가 실제 잘 아는게 아니라 잘 안다고 착각할수도 있다는 거임.. 예를 들면.. 자신이 풀었던 문제를 아는 방식으로는 잘 푸는데, 응용된 문제를 다른 요건으로 풀라고 했을 때, 잘 풀지 못하고 버벅이면 그게 아는거임? 그냥 외우고 있던거지..
돋보기로 종이를 태울수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죠! 눈깜짝사이에 단일파장으로 집중되는 레이저는 단면적이 아주 좁습니다. 지구에서 달까지 조사하면 5mm 정도 분산된다고 하죠! 힘이라는 것은 시간과의 곱입니다. 1KWH라는 전력으로 기껏 3mm 굵기의 용접봉을 간신히 사용하죠. 날아가는 비행기 미사일을 수만분의 1초동안에 태워버릴만한 레이저포를 만들려면 글쎄요 3500마력 디젤전기기관차의 전력을 몽땅사용해야 가능할까요? 실용적인 레이져포를 만든다는 것은 아마도 누리호발사보다 더 어려울겁니다.
대기권에서는 에너지가 공기 입자에 흡수되고, 에너지를 흡수한 공기가 가열되어 아지랑이 현상을 일으켜서 레이저를 굴절하기에 대기권 내에서는 비효율적이다. 날씨가 조금이라도 흐리거나 주변에서 난반사를 일으키는 요소가 많으면, 금세 산란하여서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의도치 않게 안구나 광학 장비, 통신 장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질량을 가진 물체는 빛의 속도에 이를 수 없다고 들었어요. 근데 빛은 질량이 없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질량을 가진 물체가 중력의 영향을 받는데 빛도 중력에 의한 굴절을 한다죠.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는데 이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십쇼. 저희 선생님은 빛은 입자이면서 파동이어서 특정지을 수 없다고 하셨거든요
일반상대성이론을 배워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질량을 중심으로 공간이 구부러지기 때문에 빛도 그 공간을 통과하면서 구부러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빛이 입자이면서 파동이라고 하는 것은 양자론적인 해석인데, 특수상대성이론에 따라 질량과 에너지는 등가 이므로 빛은 상대론적 해석에 의해 상대론적 질량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에너지이기 때문이죠.
그렇죠. 자발방출로만 빛을 내는 LED의 출력광은 incoherent해서 퍼지는 반면, 유도방출로 빛을 내는 laser의 경우에는 출력광이 coherent해서 퍼지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핵심이죠. 유도방출된 빛의 광자들은 파장(진동수와 반비례), 위상, 편광이 모두 같은 성질을 갖게 되죠.
FPS에서 총알이 일자로 나갈때 레이저라고 부릅니다. 레이저는 빛이라 바람, 중력 영향도 거의 없어서(지구와 태양정도 거리는되야 영향이 있음) 그냥 일자로 나가서 특별한 조준같은거 없이 우리가 강의할때 쓰는 레이저 포인트저럼 조준모드일땐 약한 레이저로 위치를 보여주고 트리거를 당길때 그곳에 그대로 나가는 파워로 올리는 방식이라 견착하고, 반동조절하고 그런게 없어서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