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를 준비하는 유저로써 한가지 추가팁을 알려드리자면.. 보통 게이머분들은 게임을 시작할때 (RPG장르) 육성단계에서 나오는 구린 장비아이템을 상점에 팔지, 분해를 할지, 그냥 버려도될지 파악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로아같은 경우엔 아이템을 분해할시 아이템을 판매하는 가격만큼의 판매용 재료가 나오고 (아마 그냥 파는거보단 적게 나올듯합니다) 추가적으로 다른용도로 쓰이는 재료들도 같이나오기 때문에 왠만해선 분해하는게 좋습니다. 판매용재료는 그대로 팔아서 돈을 챙기고, 그외 재료로 다른 용도에 쓰이는 좋은 시스템인거 같아요. (사실 경험자가 아니라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라 그냥 판매금액만큼 나오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분해하는것이 좋다고들 하십니다)
베타 기준으로 경험자로서 첨언하자면 아이템 분해 시 등급이나 레벨 등 흔히 말하는 '품질'에 따라 판매 아이템의 수가 더 많아질 수 있고, 결과적으로 판매 아이템의 양에 따라 판매가보다 손해인지 이득인지는 확률로 결정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실링(인게임 재화) 수급량이 때때로 변하지만 웬만하면 비슷하거나 더 많죠. 대신 그냥 판매만 하면 실링만 얻을 수 있지만 분해를 하면 강화나 제작 등에 쓰이는 재료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무조건 분해가 이득이었습니다. 일일이 재료템을 구하는 수고도 줄일 수 있으니 분해를 추천드립니다. + 실링이 은근 많이 쓰여서 재화 소모량이 높습니다. 급할 때에는 안 깨둔 서브 퀘스트를 깨거나 이정표를 이용하여 이후 컨텐츠를 돌다 보면 어느 정도 다시 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실링을 꼭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시간을 좀 투자한다면 재화를 아낄 수 있습니다. (스퀘어 홀을 이용하지 않고 뛰어다니는 등 흙수저 메타...)
정식 출시 때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베타 당시엔 템 파밍만을 통해 강해지는 방식이었습니다. 부분 유료화지만 외형을 꾸미는 아바타나 닉네임 변경권 같이 인게임에 영향을 안 미치는 선에서 캐시소모를 유도한다면 기대할만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정식으로 나오고 나서 운영에 따라 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워낙에 파밍할 곳이.많아서 캐쉬 장비템을 내놓으면 게임 밸런스가 다 무너집니다. 집안 대들보를 뽑아 파는 건데 그럼 망하죠 ㅋㅋ 파밍루트가 하나나 두개 정도면 모르겠는데 항해, 제작, 필드 보스, 카오스 던전, 쉐도우 타워, 큐브, 모험의 서, 비밀던전, PVP 외에도 계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거기 나오는 템 밸런스를 캐쉬 장비로 다 무너뜨릴 수 있는데 7년 개발해서 개줄 거 아니면 못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