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배권이면 치는 쪽은 멀쩡하고 그 반대편이 터지거나 반대편에 있는 몹들만 날아가야 하는건데 자세히 보시면 앞쪽 찌그러지고 종이 밀려 나가니까 용소야의 통배권하고는 관련이 없는 듯 합니다 통배권 배우게 된 이유가 근거리 타격도 있지만 인질 잡은 적을 근거리에서 인질은 멀정하고 뒤에 적을 타격하기 위해서 배운걸로 기억합니다
“데빌헌터”라면서 갑자기 시벌 레일건에 뭔 듣도보도 못한 총열 5개짜리 샷건인지 라이플인지 바주카포인지 구분도 안가는 고물 꺼내오는게 맞냐..? 핸드거너도 ㅆㅂ 그냥 리볼버 하나 꺼내서 연사 하면 유저들 좋아 죽을테고 모두가 그걸 기대하고있었는데 ㅈㄴ 경박하게 쌍권총 난사+사운드 이펙트 개구림... 그냥 데헌 컨셉 못잡겠으면 유명한 영화나 애니메이션 아니면 차라리 던파꺼라도 그대로 배껴오라니까 그게 어렵나 누구는 초각성기 쓰면 주변 배경 핏빛 달 들어오고 이러는데 이 씨벌럼은 공사장 철근 세워놓고 중앙에서 스트릿 댄스 추는게 맞음? 이름만 데빌헌터고 스킬 모션들 꼬라지 보면 그냥 호빠에서 춤추는 스트리퍼임 ㅆㅂ 어떻게 가장 쉽게 간지나게 만들수 있는 캐릭터를 이렇게 머저리같이도 만들까 이정도면 경이로움
각 직업 초각성에 영상 감사합니다. 다만, 영상에는 모두 반영되지 않았지만 좀 더 공론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중인 스카우터 유저입니다. 현재 저희 클래스 일동은 저희 컨셉을 블래스터 클래스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존 블래스터의 이미지는, 각종 중화기, 보조 수단으로서 터렛 등을 활용하여 막강한 화력을 퍼붓는, 버스터콜을 떠오르게 하는 이미지의 클래스였습니다. 그리고 스카우터는, 드론을 활용한 택티컬한 합동 전투, 그리고 로봇/슈트를 소환하여 합체하는, 흡사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전투 스타일이 핵심적인 클래스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갑자기 블래스터가 스카우터도 못 소환하는 헐크 버스터를 소환하여 포격을 퍼붓고 있고, 정작 스카우터는 어디서 유래된지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빔이 잠깐 쏟아지고 끝납니다. 단순히 초각성기의 퀄리티가 좋지 않다고 불평하고 있는 게 아니란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근본적인 문제는, 스카우터라는 클래스가 인구 수가 적어서 관심이 적다는 게 아닌, 스카우터라는 직업이 만년 깔개 직업이라서 패치도 못 받고 있다는 게 아닌, 버그투성이라서 플레이하기 어렵다는 것도 아닌, 직업의 근본이자 정체성인 부분을 모조리 타 클래스에게 빼앗겨, 이제 정체성마저 거세당한, 수년 간 플레이해오던 유저들도 새로 진입하는 뉴비 분들에게 우리 클래스가 어떤 클래스다... 라고 설명할 수 없게 된 점이 핵심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우리 직업은 로봇을 활용해서 전투를 진행하는... 근데 그 로봇은 블래스터가 초각성기로 소환하던데요? 블래스터는 로봇 소환에서 파라 궁마냥 엄청난 미사일 세례를 퍼붓던데요? 맞습니다. 이제 스카우터를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자신이 플레이하고 있는 캐릭터의 컨셉을 모르게 되어 버렸습니다. 어떤 히스토리가 얽혀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어떤 유저도 이해하지 못하는 컨셉은 실패한 컨셉이고, 직업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방향 만큼은 지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공론화에 힘을 보태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