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댁에 갔는데 밥 좀만 먹고 가 이래서 진짜 조금만 주시려나 보다 했더니 고봉밥에, 뭔가 푸짐하게 올라와서 너무 맛있고 그래서 감사하다고 다 먹었는데 다 먹고 수저 내려놨더니 왜? 밥 모자라나? 더줄까? 이래놓고 아 저 정말 괜찮아요 그러고 나서 식사 시간 다 끝나고 후식까지 챙겨주고 과일까지 깎아주시는 거 받아본 사람은 미니라는 뜻을 잘 알 수 있다.
ㅡ던ㅡ라는 모 게임은 보스 덜만들엇지만 그냥 못깨게 셋팅해서 유저들 엿이나 처먹고 못깨는 보스에 절망이 처 하라면서 아무말없이 업데이트 해놓고 막상 잡으니 보상설정도 하나 안되 있었던걸 기억함 로아는 최소 못깨는 보스라고 명시도 하고 설마 를 대비에 최소 보상설정은 다 해논것에서 부랄을 탁 칩니다. 모 게임은 지들이 개발못한걸 유저 엿맥이는거로 사용 했는데 로아는 최소한 최악에 대한 대비는 다 해놓고 업데이트 시키는구나 했음
진짜.. 진짜.. 진심이 느껴진다 ㄹㅇ 이 정도로 진실되게 말하는 디렉터가 어디있냐 진짜 뭐 애매하게 말하는게 없이 말의 대부분이 최대한 노력할테니 양해부탁드린다. 최대한 빨리 이렇게 저렇게 패치하겠다 등등 검토, 의논 뭐 이런말이 없어 그리고 유저가 원하는걸 진짜 제대로 꿰뚫어 보고있는걸 떠상 패치보고 느꼈음 진짜 최고다...
개발자라는 직업에게 있어서 직접 만든 게임은 애지중지 내새끼 같은 그런 존재인데 그 게임 가지고 신나게 즐겨주고 개발자이기 이전에 게이머로서 즐겼던 낭만을 그대로 경험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니 얼마나 뿌듯하고 유저들에게 고맙겠어.. 이번 미니라고 쓰고 초대형이라 읽을 업데이트만 봐도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준비를 할지 너무 기대됨.
아 빛강선.... 예시로 와우 얘기하는거 보니 진짜 찐 개발자 같다... 그때 그 와우 시절에 레이드 한 번 뛰려고 아득바득 스펙도 올리고 공략도 숙지하고 어떻게 해서든 패턴 맞춰서 했던 그 옛날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 마음 그대로 로아에 뿌려서 대한민국 대표 MMORPG를 만들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