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내 이상형이었던 너를 만났고 너에게 한없이 다가갔다 그렇게 너도 나에게 다가와줬다 너무나 행복했다 모든게 진심이었고 그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너는 그렇게 나에게 떠나갔다 놓치고 싶지않았고 붙잡았다 다시 함께 걸을수 있었다 그 걸음이 나에겐 정말 행복했다 그치만 너는 또 다른 걸음을 가고싶고 나는 같이 걸을수 없었다 정말 밉다 아직도 너가좋아서 내가 밉다 정말 미련한다
코끝이 시릴 때쯤 그대가 떠올라 긴 긴 하루 끝에 잠을 청한다 참 고집스럽게도 이쯤 하면 된 것 같은데 아직도 난 여전히 널 떠올린다 참 초라하다 많은 사람들 속에 아직도 너만 생각 나는 걸 보면 나도 참 미련하다 내가 미안하다 아쉬움 한가득 널 괴롭히고 있어서 나만 또 미안하다 혼자 미련하게 지나간 인연을 붙잡고서 널 괴롭히고 있어서 미안하다 내게는 선물같던 날 뿐이라 떼 쓰는 아이처럼 널 부르고 있나봐 참 못나 보이게도 네가 떠나던 그 날에 아직도 난 여전히 멈춰서 있나봐 참 후회된다 그때 잘 해준지 못한게 어떻게 해야 널 잊을 수 있을까 나도 참 미련하다 내가 미안하다 아쉬움 한가득 널 괴롭히고 있어서 나만 또 미안하다 혼자 미련하게 지나간 인연을 잡고서 널 아프게 해서 매일 후회해봐도 달라질 거 하나 없잖아 나만 아프잖아 똑같은 하루 속에서 나만 혼자서 멈춰진 채 있겠지만 내가 참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매일 나만 알고 나만 생각해 왔어서 언제쯤 참 후련하게 정말 후련하게 널 보낼 수 있을까 널 이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