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서스 불멸의 요새 깊은 곳에는 고대의 사악한 비밀이 잠들어있다. 과거 불사의 몸과 강령술로 룬테라를 지배했던 모데카이저. 그는 어째서 이곳에 잠들어있는 것일까? 영화처럼 보는 롤스토리, 모데카이저 편 The Iron Revenant, Mordekaiser Story. * 썸네일 : artstation.com/artwork/BmKkg4 * 본 영상의 더빙은 '서문'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모데카이저에 대해 몇 가지 지적해드립니다. 1. 킨드레드와 마주하지 않은 이유는 죽음을 초월해서가 아니라, 모데카이저, 정확히는 산-우잘이었던 인간 시절에 "뼈의 전당"이라는 사상을 믿었기 때문에 "킨드레드"는 현대의 룬테라에서 널리 믿어지는 죽음의 형태지만 그 외의 죽음에 대한 세계관을 가진 문화권에서는 보이거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룬테라에서 믿는 죽음인 "킨드레드"와 마주하지 않은 것입니다, 2번이나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때문에 모데카이저는 신앙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인물이 되었고 실제로 인게임 대사에서도 신에 대해서 징징대는 대사가 몇 가지 있습니다. 2. 영상에서 모데카이저가 사후에 분노한 이유가 저것 때문도 있긴한데, 위에서 설명드린 "뼈의 전당"에서 신이 되어 영원을 누리며 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런거 없다 당해서 분노한 것. 3. 룬테라력은 녹서스인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현대에서 BC, AC 하듯이 여기서도 녹서스 건국을 기준으로 BN, AN이라고 합니다. 모데카이저가 다시 저승으로 추방당하고 난 후에 녹서스가 세워진 것. 즉 모데카이저는 BN(Before Noxus) 시절에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4. 사후세계를 만들 재료를 모으는 동시에 현실세계와 영혼의 세계, 그리고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그에 관련된 지식 및 마법에 통달하여 게임 상에 구현한 것이 여러분이 흔히 애칭으로 "진실의 방"으로 부르는 "죽음의 세계"입니다. 5. 마지막으로 스킨 때문에 오해하실수도 있는데 "모데카이저 경" 스킨이 생전에 사용했던 갑옷이라는 설정을 가진게 아니고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색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모데카이저 경 스킨은 모데카이저가 사용했던 갑옷 설정 같은게 없습니다.
@@dhromeo12 모데카이저가 녹서스 외에 거의 모든 챔피언들과 연관점이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습니다. 다만 설정상이나 잠깐 언급된 점을 짚고 넘어가자면 1. "강령술의 시조인 모데카이저는 나가카보로스의 대적(大敵) 중 하나기 때문에 일라오이가 영원히 없애버리고 싶어한다" 라는 설정과 2. "신조차 죽일 수 있다는 아트록스와 모데카이저가 맞붙으면 어떻게 되나?"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전자의 경우, 현재까지 "출시된 챔피언" 중에서 상당한 강자인 아우렐리온 솔조차 나가카보로스와 비교하면 '쇠똥구리와 상대성 이론을 비교하는 것과 같다' 라고 비교할 정도로 나가카보로스가 강자인데, 모데카이저는 그 나가카보로스의 대적이라고 합니다. 근데 아우렐리온 솔은 룬테라를 창조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모데카이저가 아우렐리온 솔보다 강하다는 언급도, 약하다는 언급도 없지만 '최소한 그의 잠재력은 나가카보로스에게 조차 위협이 된다' 라는 결론으로 볼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아트록스는 제라스와 맞붙으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는 군대 단위의 전투에서는 아트록스가 유리하나 텅 빈 개활지에서의 전투는 제라스가 유리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모데카이저와의 전투에는 -랩배틀로는 이긴다는 답변과 함께- 확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데카이저가 물질세계가 존재가 아닌 점을 고려해서 확답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말이 길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 모데카이저가 얼마나 강자인지는 추측조차 하기 어렵다. 2. 하지만 그의 잠재력만 따지면 롤 세계관 최강자인 나가카보로스의 대적이 될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결론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본래 필드인 죽음의 세계, 즉 저승에서는 나가카보로스처럼 절대적인 존재가 아닌 이상 모데카이저가 최강자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토리 오빠때매 영상 다보느라 새벽여섯시에 자여..안녕히주무세요😭😴 +롤 한창하다가 놨더니 똥손되서 다른 유저들한테 민폐끼칠까 칼바람만 가끔 하는데요..ㅋㅋ 아직도 롤 너무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롤세계관이 너무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저에겐 끝판왕이시네요👍👍👍 너무 재밌어여 각 캐릭터 스토리가 이렇게나 다양하고 사연이 많았다니..ㅋㅋ 이해하기도 쉽고 짱재밌네욬ㅋㅋ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여ㅠㅠ오래걸리더라도 기다릴게영
1장. 강철의 군주 산-우잘의 삶과 죽음 00:01 ~ 02:20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 슈리마의 타락한 초월체들이 일으킨 '다르킨 전쟁'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 땅에 새로운 공포와 혼돈을 불러온 인물이 있었다. 그 이름은 _강철의 군주 산 우잘._ 바로 현세에 _'강철의 망령'_ 이자 _'모데카이저'_ 라 불리게 되는 거대한 악의 등장이었다. 오로지 파괴와 정복만을 갈망했던 그는 발로란 북부의 황무지를 휩쓸며 모든 부족을 정벌했고 그들의 피와 죽음을 밑거름 삼아 자신의 위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허나 인간의 목숨은 유한한 법. 그 또한 죽음이라는 예정된 운명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킨드레드의 문양 : 룬테라에서 죽음을 의미함. 다만 _모데카이저_ 는 죽음을 초월하여 킨드레드와 마주하지 않았다. 그러나 노쇠한 _산-우잘_ 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현생에 남긴 위대한 업적을 통해 사후세계에서도 신이 되어 영생하리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하지만 죽음 뒤에는 어떠한 영광도 없었다. 텅 빈 황무지와 자욱한 안개만이 펼쳐져 있었을 뿐. 길 잃은 영혼의 속삭임과 공허함만이 떠도는 이 허무한 세계에서 _산-우잘_ 은 분노했다. 지금껏 자신이 해온 일은 무엇이었는가? 평생을 바쳐 이룩한 업적의 대가가 고작 이런 것이란 말인가? 그의 눈 앞에서 안개 사이로 서서히 사라지는 영혼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_산-우잘_ 은 이를 갈았다. "내 결코 저들처럼 허무한 최후는 맞지 않으리라." 생전의 분노와 고통으로 단련된 의지 덕분이었을까. 그는 다른 영혼들처럼 쉽게 성불하지 않았고 자신의 사악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사후세계와 현실을 막고 있는 장막 너머로 유혹의 말을 속삭이기 시작했다. 자신을 부활시키는 자에게 영생과 불멸의 힘을 선물 하겠다는 그의 달콤한 꾀임은 인간들의 끝이없는 탐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2장. 강철의 망령 모데카이저의 부활과 새 제국 02:20 ~ 05:37 어느 날, 한 마법사 무리가 _산-우잘_ 이 잠들어 있는 전당을 방문했다. 권력에 굶주려 있던 그들은 _산-우잘_ 을 부활시켜 자신들의 하찮은 전쟁에 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_산-우잘_ 은 부활 직전, 그들에게 세상의 그 어떤 인간보다 강한 육체를 만들어달라 요구했고 마법사들은 생전의 _산-우잘_ 이 입던 것과 비슷한 형태의 판금 갑옷에 그의 영혼을 결속시키는 의식을 행했다. 그렇게 _강철과 증오의 망령_ 이 된 그는 서서히 몸을 일으켰고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려 하는 하찮은 이들의 육신을 산산조각내기 시작했다. 당황한 마법사들은 _산-우잘_ 을 다시 봉인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울부짖었으나 무의미한 짓이었다. 그는 더 이상 _산-우잘_ 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가벼운 떨림과 함께, 그는 자신의 영적인 이름을 죽은 자들의 언어 '오치넌' 으로 내뱉었다. *_모데카이저._* _모데카이저_ 는 자신이 죽인 마법사들의 영혼으로 죽음의 군주에 어울리는 무기를 빚어냈다. 바로 대상의 영혼마저 깨부수고 짓이기는 강력한 철퇴, '몰락의 밤' 이었다. 그렇게 _모데카이저_ 의 두 번째 정복 활동이 시작되자 세상은 다시 전쟁의 검화로 타들어 갔다. 그는 오직 학살과 파괴에만 관심이 있는 듯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그의 정복활동은 한 세대를 소멸시켰다. 그렇게 두 번째 제국을 일으킨 모데카이저는 그 중심에 '불멸의 요새' 를 건축했다. 대부분은 이를 권력의 상징 정도로 생각했으나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아는 이는 거의 없었다. 그는 이곳에서 과거 다르킨이 고안해낸 죽음과 영혼에 관한 금단의 지식을 연마했고(강령술, 흑마법, 혈마법 등) 현실 너머에 존재하는 '다른 세계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 룬테라에는 물질계, 영혼계, 사후세계가 조내하며 마법, 유물같은 특정한 수단으로 서로의 경계를 허물 수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수많은 마법사와 생명체들을 실험 삼아 자신의 연구에 활용했으며 ※ _모데카이저_ 는 전쟁 포로가 된 '베이가' 를 감금하고 그의 마법을 사악한 목적을 위해 사용했다. 흑마법에 뛰어난 지식과 재능이 있는 자들은 거두어들여 자신의 심복으로 삼았는데 그중에서고 가장 총애했던 것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창백한 얼굴의 여마법사' 였다. ※ 그녀의 정체는 르블랑, 롤세게관 최대의 흑막이다. 그녀는 _모데카이저_ 조차 알지 못하는 고대의 지식을 섭렵했음은 물론, 흑마법에도 능통했으며 무엇보다 군중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기만' 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_모데카이저_ 는그녀의 재능을 제국의 통치와 흑마법의 연구에 십분 활용했지만 언젠가는 그녀 안에 숨겨진 날카로운 가시가 자신에게로 향할 것임을 예측하고 있었다.
3장. 심복의 배신과 내세의 왕국, 미트라 라크넌 05:37 ~ 08:04 룬테라력 기원전 100년. 수십만의 군대가 '불멸의 요새' 를 포위했다. 그의 폭정을 견디다 못한 북방의 '녹시이 부족' 이 연합군을 결성하여 대대적인 반란을 일으킨 것이었다. ※ 녹시이 부족은 훗날 녹서스의 조상이 된다. 허나 죽음마저 초월한 _모데카이저_ 에게 그들의 배신은 가소로운 일이었고 친히 전선에 나간 그는 어리석은 배신자들에게 절망적인 죽음을 선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승산이 없는 싸움임에도 불구하고 녹시이 부족은 절대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순수한 투지나 항쟁이 아닌, 철저한 계산에서 비롯된 행동임을 깨달은 순간 ※ 녹시이 부족의 반란은 르블랑이 계획한 것. _모데카이저_ 는 때가 왔음을 직감했다. 아니나 다를까, _모데카이저_ 는 갑옷에 결속된 자신의 영혼이 끊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그와 동시에 그 영혼이 물질계에서 추방되며 갑옷에서 불타오르던 사악한 불꽃이 사그라졌다. 모데카이저의 뇌리에 비정한 미소를 짓는 창백한 마법사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 그러나, 그는 심복의 배신에 분노하지도, 발악하지도 않았다. 그저 묵묵히 예정된 최후를 받아들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 모든 것이 그가 가진 원대한 계획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한때 공허한 황무지였던 그곳에는 _모데카이저의_ 손에 죽었던 수많은 이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흑마법에 사로잡힌 그들의 영혼은 성불하지 못한 채로 _모데카이저_ 의 저주에 묶여있었고 그는 그중 강력한 영혼들을 선별하여 자신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는 불멸의 군대를 만들었다. 이후 그는 남겨진 나약한 영혼들의 영혼을 짓이겨 만든 벽돌과 회반죽으로 거대한 성과 도시를 건설했으니 '미트라 라크넌.' _모데카이저_ 가 꿈꾸던 내세의 왕국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4장. 녹서스의 계승 08:04 ~ 09:13 수 세기가 지난 이후, 모데카이저는 자신의 유산 위에 새로운 제국이 탄생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우습게도, 그들은 모데카이저의 역사를 금기시 하면서도 그가 남긴 철학과 유산을 계승하고 있었다. 힘의 세 원칙(트리파릭스). '예지', '무력', '책략'. 겉보기엔 그럴싸했지만 모두 허울 좋은 이름일 뿐. ※ 녹서스의 트리파릭스는 _모데카이저_ 의 사상인 '운명', '지배', '기만'을 계승한 것이다. 결국, 저들의 정치적 행보는 예정된 '운명'과 그것을 결정하는 강자의 '지배'. 그리고 절대자를 위해 피지배층이 충성과 애국심이라는 명목으로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기만'. ※ 녹서스는 얼핏보기에 이상적인 국가로 보이지만, 잔인한 인권유린과 극단적인 국수주의가 숨겨져 있다. 즉 과거의 자신이 지녔던 신념의 어설픈 모조품에 불과했다. ※ 사이온은 과거 녹서스의 명예로운 장군이었으나, 지금은 자아를 빼앗긴 살인기계로 전락했다. _모데카이저_ 는 자신의 거대한 무기 '몰락의 밤' 을 짊어진 채로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저들의 유치한 소꿉장난도 머지않아 곧 끝을 맞이할 테니.
5장. 운명, 지배 그리고 기만 09:13 ~ 11:27 그가 대전당으로 들어서자 회반죽이 된 영혼들의 통곡이 아름다운 노래처럼 메아리쳤다. 그리고 전당의 복도 끝에는 백 명의 영혼을 짓이겨 만든 거대한 왕좌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당의 끝에 다다른 그는 가차 없이 몰락의 밤을 휘둘러 왕좌를 소멸시켰다. 왕좌란 육신과 피로에 시달리는 필멸자를 위한 것이니, 보다 고차원적인 존재에겐 필요없는 장식품이었다. 대전당을 빠져나간 그는 성채의 심장부로 향했다. 그곳에는 내세의 제국, 미트라 라크넌을 현실 세계와 연결해주는 유물이 있었다. 바로 이것이, 그가 불멸의 요새를 새우고 내세로 추방 당했던 진정한 이유였다. 저들은 자신들의 알량한 의지로 강철의 망령을 속박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마치, 과거 헛된 신앙으로 신화 속 영원의 전당에서의 영생을 꿈꿔왔던 인간 시절의 그처럼 그것이 절대자의 '기만' 에 놀아난 것임을 알지 못한 채, 자신들이 맞이해야 할 비극적인 '운명'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 뿐. 최후의 '지배'는 이미 시작되었다. 세상은 이미 강철의 의지에 속박되었고 왕이 산 자들의 세계로 돌아갈 때가 왔으니 이 땅에 살아 숨쉬는 모든 이들의 영혼은 그가 일으킬 영원불멸한 제국의 초석이 되리라. *"운명, 지배 그리고 기만"* *"거짓된 목적 앞에 눈 먼 어린 양들이여"* *"최후를 맞이해라."*
모데카이저가 베이가 한테 한짓 1 자기가 예전에 소속된 마법사단에서 모데카이저가 직접 단원들 싹 다 죽이고 끌고감 2 베이가를 물질계에 가두어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만듬 3 요들은 좁은 곳에 가두면 정신적으로 큰 악영향을 미치는데 수백년 동안 가두어서 모데카이저의 공포정치의 본보기로 만들음 4 베이가에게 끔찍한 마법을 강제로 시행하게 하여 흑마법 연구나 전투에서 적군이나 마을 같은 곳에다가 마법을 이용하여 말살시키거나 더러운 일을 하게 만듬 5 예전에는 호기심 많고 열정많은 발랄한 성격의 베이가를 몇백년 동안 이짓거리 하게해서 지금처럼 성격이 파탄나게 만든 장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