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들은 진짜 잘만든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그 챔프의 스토리에 나오는 인물의 대사가 아니라 누군가 특히 가족의 죽음이라는 극도의 공포를 잘 알고 만든 챔프다 상호작용 대사가 어떻게 보면 세상을 떠난 자들의 유언이라고 볼수 있고 그 유언을 따라함으로 상대에게 그때의 기억을 상기 시키는 거잖아 진짜 공포가 뭔지 잘 알고 만든 최고의 챔프다
기원은 전혀 알 수가 없긴합니다 사일러스의 대사와 비추어 봤을때 최초의 생명보다도 더 원초적인 존재라고 생각들기도 하니까요 애초에 기원 따위가 그냥 없는 것일 수도 있죠 가족이나 소중한 이들로 공포를 주는 것은 인간이 느끼는 정신적 압박을 느끼는 원초적이고 가장 확실한 공포이기때문 아닐까요?
스토리 리멕 이후 롤 스토리 최강자 라인에 끼는 캐릭터 줄세워보면 1등 나가카보로스 2등 아우렐리올 솔,바드 3등 조이 4등 피들스틱 5등 나머지 최강자라고 불리는 애들 (아트,모데,제라스,등등) 사실 조이와 피들관계는 애매한게 조이가 피들의 열쇠를 가져온게 아니라 조이이전의 성위가 가져온거여서 애매한데 그래도 피들이 열쇠를 직접 뺏으로 못가는거보면 조이가 약간이나마 더 우위에 있는듯
애초에 비할바가 아니죠 악마가 악마로 불리기도 전에 존재했던 태초의 존재니까요 그리고 여담으로 하급 악마는 상급 악마의 이름을 함부로 호명하지 못합니다 콘스탄틴과 같은 영화라던지 성경의 내용을 살펴보면 상급의 신적인 존재 혹은 악마는 하급자에게 이름을 호명하며 명령하죠 그렇기에 피들스틱도 악마들과 조우시 이름을 호명하는 것으로 상급 악마 그 이상으로 넘사벽인 태초의 존재라는 사실을 유저들에게 강조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