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sam 네 맞습니다^^ 바로 이해했습니다. 엠프나 스피커의 성향을 더 명확하게 알겠더라구요. 사운드바는 원하는 소리가 안나와서 퇴출시켰습니다. 사운드바는 디퓨저 쓰지말고 플렛한 벽이 더 유리한지 궁금하네요. 너무 어려웠습니다. 구조의 한계인지 소리가 좀 다 날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가벼운거 같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꼭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음악 듣는게 즐겁습니다. 이런 컨텐츠들 앞으로도 더 많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네 ㅎ 그러셨군요 전용스탠드는 북쉘프형 스피커의 바닥면적과 중량, 높이 등을 최적화시키는 의미가 있으며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진동의 억제 및 분산 효과를 통해 재생음에 접근하는 메커니즘입니다. 톨보이 스피커가 북쉘프와 근본적으로 다른 건 내부 용적입니다. 북쉘프보다 더 큰 용적의 울림통 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제품으로 같은 유닛을 부착한 북쉘프와는 대역배분, 대역폭, 다이나믹과 양감 등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톨보이의 이렇게 확장된 스펙은 사용자에게 좀더 고난도의 운용을 요구하게 됩니다. 앰프 선택 및 더 큰 공간과 배치, 어쿠스틱 지점에 대한 이해와 변경 그리고 스피커 자체 하단의 처리 등에 대한 것들이죠. 그래서 잘 만든 북쉘프로 일부 낮은 대역을 포기하고 완성도 높은 품질로 듣고자 하는 경우가 고성능 북쉘프의 장점이 됩니다.
당연하고도 좋은 말씀인데 한국의 거주공간의 특성이 대부분 아파트다보니 참 쉽지 않은 문제죠 전 그나마 전용룸을 이용하고 거실도 확장형이라 좌우가 넓어서 어느정도 괜찮은데 좁은 공간에서 대형기 정도의 스피커 셋팅한것을 보면 저렇게해서 좋은 소리가 나올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 결국은 전용주택으로 이사를 가야~~
영상 잘 봤습니다. 직사각형 공간이라고 했을때, 창을 낸다면.. 4면중 어느쪽에 내는 게 나을까요? 보통 (작업데스크에 앉았을 때) 전면에 창을 두는 편이던데, 소리는 앞쪽을 흡음하고 뒤쪽을 반사시키라고 배웠습니다... 그럼 앞쪽에 창이 있다면 흡수에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은데, (어느쪽에 창이 있든 커튼을 친다는 가정하에,) 차라리 출입문도 있는 뒷쪽 벽면에 창을 내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혹시 옆면에 창을 내는것도 추천하시나요?
글쎄요 ㅎ 개인적으로는 스피커와의 시청거리는 2미터 이상이 확보되어야 음원 속 정보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책상에서의 시청은 업무용 모니터 외엔 그리 권장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프로용 오디오의 성향이 하이파이와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어쿠스틱을 갖춘다면 스피커 뒤쪽 중앙엔 어떻게든 디퓨징 기능을 하는 구조와 재질이면 좋습니다. 음향판, 반사가 적은 구조물, 혹은 최소한 커튼 같은 패브릭 재질 등이 유효하겠습니디. 창의 위치 자체가 영향을 주는 비중보다는 창문 재질의 반사, 창틀을 통한 소음 유입 등이 더 큰 영향을 주겠죠 ^^ 그리고 높은 음은 '반사'가 아니고 '분산(diffusing)'을 시켜야 한다는 걸 이해하시는 게 우선 필요해보입니다. 반사는 원래 타동으로 전해져야 할 정보를 여러 번 중복시켜 혼동과 왜곡을 시키기 때문입니다. 분산시켜서 소멸시켜야죠.
@@hifisam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곡/믹싱을 할 목적으로 룸어쿠스틱을 계획중입니다. 그렇다면 스피커 뒤쪽은 코너의 베이스트랩을 제외하고는 흡음제보다 디퓨저를 더 설치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적절히 섞어서 배치하는 게 맞나요.. ? 계속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smotive5785 그러시군요 ㅎ 질문은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한도내에서라면요 그렇습니다. 스피커 사이의 뒤쪽 공간은 높은 중역대 이상의 주파수가 반사되지 않고 사라지도록 조치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세로 방향으로 된 음향판이나 불규칙한 패턴의 디퓨저들이 좋습니다 ^^
1.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아파트에서 놓고 싶은데요. 샘 말씀대로 베란다 창 앞에 두고 싶은데 한쪽벽면은 타일로 되어 있어서요. 한쪽은 벽면이구요. 그러면 또 측면쪽 음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뒷공간이라고 보는게 가장 좋을지요? 결국 질문은 올렸지만 직접 해보는 방법이 가장 좋겠네요 😂
룸어쿠스틱에 대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이 부탁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질문드리자면 일반 아파트 (한쪽은 뚫려있고 한쪽은 베란다 섀시) 로 구조변경이 힘든경우도 많은데 그런경우 요령이나 팁이 없을까요.? 양측 대칭의 대원칙이 안맞긴하지만 아파트다 보니 ㅜㅜ. 예를 들어 전면 흡음재 베이스트랩 정도(전면을 dead하게) 만 해도 꽤 효과를 얻을까요?
그렇게 하면 전체 사운드가 가라앉아서 모처럼 기획한 시스템의 방향이 변할 수 있습니다 ㅎ 좌우 비대칭을 최대한 극복하려면 스피커를 측면 벽에서 최대한 거리를 두고 토우인을 많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좌우의 상황을 최대한 유사하게 만드는거죠. 하지만 역시 최고의 방법은 과감히 (베란다) 창문쪽을 향해 시스템을 배치하는 겁니다 ^^ 이것 하나로 그간 이리저리 해본 시도와는 비교할 수 없는 혁신을 가져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