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웨덴 브랜드였는데 중국에 팔아넘겨진 볼보, 폴스타를 바라보는 느낌과 애초에 오리지널 중국 차를 한국에서 생산한 거랑은 좀 느낌이 다르긴 하네요. 현대,기아보다 압도적으로 가성비가 있지 않은 이상에야 굳이 중국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차를 선택할 소비자가 얼마나 될까 합니다.
오로라 프로젝트라고 거창하게 포장했지만 볼보 기술력을 활용한 새로운 모델의 대대적인 개발이 아니라 걍 기존에 있었던 제법 완성도 높다 평가받는 지리모델 들여와 앞뒤 디자인과 엠블렘만 바꿀 뿐인 사실상의 하청생산.... 거기다 이번에도 쏘렌토/싼타페보다 작은 모델 키워서 쏘렌토/싼타페 공략하겠다는, QM5, QM6때랑 똑같은 전략;;;; 이건 중국차를 르노 엠블럼 단 한국산 자동차로 바꿔치기 해서 글로벌 시장 노리려는 전략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쉐보레도 르노도 본진에서 생산된 자사 인기 모델들 환율손해 감수하면서까지 한국에 팔 생각은 전혀 없고 한국에서 생산해 세계시장에 팔 모델 한정으로 한국에도 풀어줄 계획밖에 없는 것 같군요^^;;;; 태풍 엠블렘 버리고 로장주 로고 요란하게 홍보하길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ㅋㅋㅋㅋ
우리가 싼타페가 출시된지 반년밖에 안되었고, 쏘렌토라는 뛰어난 상품성의 중형 SUV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 중국차 기반의 모델을 기대해야 할 정도로 중국차가 경쟁력이 뛰어난가요? 중형 SUV에 3기통??? 이게 가당키나 한 얘기인가요? 배기음 어쩔건가요? 연비로 명성을 떨치던 도요타 프리우스도 우리나라에서 어떤 꼴인가요? 중국차가 그렇게 좋으면 기자님은 중국차 수입되면 사실껀가요? 기자님 차는 포르쉐랑 BMW 아니었나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생산한다고 OEM도 국산인가요? 그럼 중국산 테슬라는 중국차인가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현기차는 미국차인가요?? 미국사람들이 국산차라고 하나요?? 기자님 요새 왜 이러시나요?? 자동차 리뷰하면서 장점을 부각시키는 거 좋죠. 하지만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합니다. 헤드램프가 예쁜가요?? 한참 유행에 뒤쳐지지 않았나요?? 인테리어가 훌륭한가요? 요즘 누가 계기판 인테리어를 저런식으로 하죠?? 현대기아는 최근 5년 이내 신차에서는 보지 못한 디자인인데요. 마크 떼고 보면 어디가 독일차죠?? 마크 떼면 그냥 볼보 아닌가요?? 볼보는 스웨덴 차잖아요. 그리고 볼보는 디자인이 이뻐서 타는 차는 아니잖아요
솔직히 중국차여도 이차는 나름 나쁜소리 없어보여서 그래 열심히 팔려는 의지라도 보여줘라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최소한 다른회사 남의차 가져와서 파는거면 껍데기라도 바꿔주는, 하다못해 램프라도 바꾸는 성의라도 보일 줄 알았는데 해드램프부터가 같다는거면 이건 뭐 그냥 생각없이 대충 팔겠다는거로밖에 안보임 로장주로 바꾸면서 이제 진짜 '르노' 라고 난리치길래 그래 이제 진짜 신차 제대로 해볼 생각이구나 했는데 그 결과가 이딴 성의없는 남의차 팔기라면... 중국차인게 문제가 아니라 얘네는 진짜 제대로 영업해보겠다는 의지가 단 1도 안보임. 보니까 앞으로 더 나오는 차 2대인가 3대인가 그거도 지리차 기반인거 같던데 르노차 새로 들여와 제대로 팔것도 아니면서 '르노'라고는 왜 바꾸셨는지; + 중국차 혐오 절대 아니고요 그냥 얘네가 생각이 없어보여서 그냥 혼자 주저리 거렸습니다
21년에 출시한 싱유에를 오로라 프로젝트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해놓고 배지엔지니어링으로 출시한다고? 최소한 라이트라도 바꿔주는 성의라도 보이던가.. 앞뒤범퍼만 바꾸고 택갈이... 싱유에 풀옵이 3500인데 한국에서 싱유에 페이스리프트를 4000넘게 주고 사는게 맞는건가...
~산 자동차라는 자동차의 국적을 따지던 시대는 끝난거 맞는거같긴합니다. 우려되는건, 그저 하이브리드만 찬양하다가 미래에 확실히 다가올 전기차시장은 중국에 다 뺏기고 있는 기존 레거시 업체들..유럽이든 미국이든 한국이든 다 걱정됩니다. 정작 중국은 내수가 전기차 시장의 절반이상이고 그 안에서 수십개 업체들이 미친듯이 피튀기며 경쟁해서 이미 기존 레거시 업체들을 몇단계 앞서가고있는데 이걸 나중에 어떻게 따라간단 말인지..결국 보호무역주의하는게 아니면 도저히 이길수없어보입니다.
한 차로 모든걸 대변할 순 없으나 어제 QM6 택시탔는데 개싼마이 뒷좌석 승차감인데 이차를 왜 사는가 싶었음 르노차는 그냥 스몰사이즈 차가 제격인 것 같음 예전부터 르노차는 되도안되는 중형시장에 뛰어들어 승차감 개씹구리다는 얘기 들었는데 그걸 이제서야 체험함 진짜 르노차 개별로임
편견없이 보려해도 몇년만에 나오는 신찬데 임팩트가 너무 없네.. 그냥 그저 그런 suv스타일.. 현기 스포티지나 투싼 세대 바뀔때 얘기는 물론이고 이쿼녹스 풀체인지 돼서 나오는거만 봐도 " 와 진짜 최신 느낌 나네" 하는데 저건 솔직히 2010년대 차라고 해도 이상하지않을 디자인.. 아르카나 덩치만 키워서 내도 저거보다 나을듯.. 사장놈아 라팔보다 낫다매..
기대는 하고 있는데, 공개 시점과 판매 시점의 차이가 너무 나네요. 이번에 실망스럽다면 르노는 타격이 클 겁니다. 후속차들도 인기가 없을 거고 버티기 어렵겠네요. 잘 만들어야 합니다. 그나저나 중고가 보상과 부품 가격 인하도 중요해요. 중고차로는 아예 수요가 없어 팔기도 어려운데 이유는 부품값, 수리비가 매우 비싸다고 인식되고 있어요. 그러니 가격 적당해야 하고 부품 및 수리비 정책도 바꿔야 할 겁니다. sm6 몰면서 보증 기간 끝난 후 아예 지정점은 가지 않네요. 너무 터무니 없이 수리비가 나와요.
예전 르노차에 태풍마크 개조해서 새로 디자인했다고 팔던 뻘짓에 이제는 지리 싱위에 싱루이에 르노마크 개조하고 팔면서 자체 디자인이라고 파는데 페리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AM링크도 그렇게 좋다고 자기들의 기술력의 진수라고 멀쩡한 차 개조해서 들여오더니, 요새는 AN링크 떼주는 작업을 르노정비센터에서 200주고 받으랍니다.
카자흐스탄에 러시아버전으로 "몬자로"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데, 차 디자인과 완성도는 상당히 좋더라구요. 동급 중국차에비해 비싸게 팔리기도하고, 아무튼 나쁘지 않은 차라고 생각은 되는데... 볼보 플랫폼과 부품들, 안전기술 등이 적용됐구요. 아무튼 중국꺼라고 색안경끼는 것이 젤 큰 부담이라고 할 수있을 것 같네요.
중국의 차량이 중국 메이커를 달지않고, 타 메이커와 함께 또는 자본을 섞어서 들어올 걸로 보여요 한국사람들이 중국 차량 메이커에 얼마나 거부감이 있는지 그들도 당연히 알겠죠! 더불어 한국 시장이 세계시장 대비 작기에, 인프라를 위한 초기 투자가 가성비가 떨어질텐데 기존에 들어온 메이커를 사용하면 그 부담도 많이 줄 걸로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