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큐리언은 귀퉁이에 고무패킹이 있기도 한데 그게 잘 망가지고요. 자칫 잘못하면 도마가 불어요. 물먹은 종이랑 비슷하달까 다시 마르기는 하는데 뭔가 좀… 개운치는 않아요. 나무도마 나무통은 원재료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사람들 짐작과 다른 기능이 있어요. 나무 종류에 차이는 있지만 항균이 되기도 하구요. 저는 스테인레스를 만지기 괴로와서(몸이 힘들어요 진짜 특이체질) 스텐도마는 포기. 에피큐리언 여러개 놓고 돌려써요. 너무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되는것 같아요. 특히 한국은 그래도 교차오염이 엄청 위험하진 않은 편이라서.
저도 나무도마, 플라스틱도마, TPU도마 다 써봤는데요, 나무도마는 예쁘긴한데 무겁고 관리하기가 힘들고 플라스틱도마나 TPU도마는 가볍고 관리하기는 편한데 건강상 찜찜한 부분이 있어서 고심하다가 에큐피리언 도마로 정착했어요. 물론 사용할 때 소리가 크다는 단점과 비싸다는 단점은 있는데 다른 도마들에 비해 장점이 너무 많아 계속 에큐피리언 도마만 사용하게 되네요. 사용 후 빠른 시간 안에 씻어서 식기건조대에 올려두기만 하면 건조도 빠르고 불거나 할 염려도 없어요. 홈쇼핑에서 온갖 종류의 도마를 판매하고 가지고 계신 최유라씨도 에큐피리언 도마를 제일 많이 사용하시던데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스텐도마는 영상에서 소개된 단점 때문에 아예 살 생각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