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배 소장님께 입시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원하는 학과는 뚜렷한데 혼자 공부하다 보니 수준을 가늠할 수도 없고 떨어져 가는 성적에 어떤 대학을 지원해야 하는지 가늠이 되지 않아 망막한 상태였습니다. 수시 입시 제도가 다양하고 아이의 성적과 생기부에 기록된 내용들로 가능한 대학들을 준비하고 싶어 컨설팅을 알아봤습니다. 입시에 전문가이신 김용배 소장님을 만나 생기부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남은 학기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상담을 했는데 아이가 원하는 전공에 대해 너무나 자세히 알고 계셔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해 주셨습니다. 합격자랑 강약점을 비교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셔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것만 하면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마지막에 소장님의 인생 철학을 이야기 해 주실 때 너무나 공감이 됐고 아이가 공부에 대한 의지를 다시 붙잡게 되었습니다. 화장실에 가면 함흥차사였던 아이가 완전연소를 외치며 암기과목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왜 이제야 김용배 소장님을 만났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만나 뵐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은 입시 과정을 소장님과 함께하며 외롭고 두려운 과정들을 잘 이겨내고 싶습니다. 김용배 소장님, 정확한 분석력을 가지고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따뜻한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