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라는 단어가 주는 간질거림이 있어서 전 진짜 어릴 때부터 본 옆집오빠나 사촌오빠야들, 내가 좋아하는 내 가수들 아니면 오빠라고 못하는 것 같아요. 대학 들어오고 나서 진짜 연애하고 싶은 사람 아니면 오빠라고 안 부르고 형, 선배 이렇게 부르게 되는 것 같아요. 오빠라고 하면 그냥 왠지 설레고 막 그런달까. 또 오글거리기도 하구요ㅋㅋㅋㅋㅋ 오징어에서 말린 오징어가 되는 느낌ㅋㅋㅋㅋㅋ 가끔 교회 갈 때 보는 내 또래 남성분들에게는 형제님이라고 부르고. 앞서 말했던 혈연관계나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제외하고 내 남자 아니고서는 오빠라고 못 부를 것 같아요ㅋ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