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학교 다닐 때 많이 맞고 다닌 것 같다. 근데 이 친구들이 데리고 다니면서 안 맞았고,,,, 지금은 이 남자가 겉으로는 카리스마 있어 보이고 리더십도 있는데, 속으로는 되게 부담이고 스트레스라서 그냥 빌빌거리고 다 맞춰주는 게 편하니까 모임 계속 나가는 게 아닐까. 아니면 이 친구들을 안 만나면 본인 학창시절에 남은 게 아무것도 없는 게 되니까 스스로 합리화 시키면서 만나는 걸 수도 있고 ..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 그 모임에 왜 계속 나갔는지 궁금하다. 그것도 여친도 데리고......
친구관계가 과거에만 머물러있네. 시간 흐르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각자 많이 성장하고 다른위치에 있게되는데, 아무리 옛날친구라도 거기에 맞게 최소한의 대우와 인정을 해주는게 지속적인 인간관계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거 같음. 가끔씩 옛날친구들 우연히 만나서 술한잔 하게 됐을때 옛날생각도 나고 추억팔이도 할수있어서 좋기도했지만, 한편으로는 옛날그때처럼 서로 막말하고 장난치고 저질스런 얘기하고 그러는거에 실망한적이 꽤나 있었던것 같음. 현재의 나는 돈도 벌만큼 벌고 사회적 지위도 나름 있는데, 옛친구들이 생각하는 나는 돈도없고 철도없던 어렸을때의 나에서 한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한거 같아서 안타까웠음. 이런일을 몇번겪다보니 결국엔 같은대학 나온 동기나 같은업계에서 일하면서 현재의 나를 그래도 잘 이해해주는 대학교친구들 혹은 동종업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자주 보게되는것 같음.
그냥 강약약강 아님? 직장에서 카리스마 있다고 해주는 건, 그냥 부하직원들에게 막한다는 거임... 그러니까 적당히 그렇게 별명 지어주는 거지...어렸을 때부터 노예화 돼서 자기보다 서열 높은 친구들한텐 아무 말도 못하고;; 여친이 친구들 만나지 말라니까 단호하게 선 그었다잖아. 걍 딱 어느샌가 노예근성에 쩔어버린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ㅠ
참 생각짧은 사람들이다 싶네요... 여자친구한테 말한것을 무슨 엄석대마냥 엄격하게 말한것으로 확대망상하고 있고 부하한테 카리스마있다는건 막대하는거라고 하고... 그렇게 해석할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여자친구가 그런모습이 멋지다고 했으니 문제없는거로 봐야할텐데 여자친구까지도 그냥 사람 막대하는걸 멋지다고 표현한 이상한여자로 만드시는듯...
@@침챡맨 근데 사실 사회에서는 진짜 카리스마 있는 사람한테는 별명 자체를 카리스마라고 잘 안붙여요..;; 그런 사람은 카리스마보단 현명한 판단이나 위기 대처 능력, 강단, 책임감 이런 것들이 더 빛을 발하기 때문에 카리스마 있는건 알지만 다른 긍정적 부분들로 별명을 붙이거든요. 별명 자체가 저렇게 붙는건 약간 비꼬는게 섞여있는 경우가 제 주변 한정 100%였어요.
이번 사연은 단순이 남여사이에서 이해하고 여자가 남친에 친구들과 사이를 변화시킬수 없을 것 같아요 패널들이 최대한 순화해서 말한것인데 저런 문제는 남친이 어릴때 외로움과 폭력에 시달릴때 그에대한 도피처로 친구라는 이름에 세력에 밑으로 들어간 겁니다. 저건 친구가 아니라 처음부터 우리 무리에 밑으로 깔리고 들어온 루저로 인식 된 겁니다. 청소년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착각인데 저런 관계는 절대로 친구가 아닙니다. 친구란 수평적인 관계를 말하는 것이지 저런 수직적이고 억압적인 관계는 성장기 환경에서 자기 정체성이 확실해지지 않아서 생긴 걸로 보이고 그런 관계에서 멀어지면 직장에서 처럼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아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2세에게 까지 그 서열이 연장될수 있는 아주 좋지 않은 관계입니다. 정리하시고 남친도 상담을 받으라고 하세요 매우매우 비정상적이고 위험해보입니다.
저런 친구들 사이에서 정말 못볼꼴 많이 보다보다 힘들게 연끊어본 사람이라 조금 짐작가는게 있네요. 어릴때 활달치 못했다는 이야기가 꽤 많은걸 내포할수도 있어요. 심적으로 우울하고 갇혀있는 사람입장에서 문제있고 폭력적이어도 뭔가 나에게 내밀어지면 거기에 정서적으로 매달리게 되기가 쉬워요. 어릴적에 정서적으로 매달리던 방식이 자신에겐 추억이기도 하는 아주 기형적인 상황이 되거든요. 마음놓고 이야기하면서 과거를 향유해줄 인간들이 아주 질나쁜 인간들이 되버리는거에요. 저도 20대 중반쯤 되서야 큰상처 받고 간신히 끊어냈어요. 농담아니고 남자분 상담 필요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리적인 상처때문에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천착하는 상황일수 있어요 정말로.
남친 친구 부부 초대로 간 저녁 자리에서 정말 사소한 부분만 배려가 부족해도 나나 내 남친을 막 대하는 것 같아 화가 나던데... 너희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인간인 거 보여주려고 초대했어? 싶은 기분. 연인간 부부간 함께 만날 수 있는 친구를 찾는 건 그냥 친구를 찾는 것보다 배로 힘든 일인 것 같음. 내게 좋은 친구가 연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친구가 아닐 수 있다는 거. 저 사연자 남친분은 그 구분을 못하는 것 같음. 어떤 친구를 사귀는지는 자기 선택이지만, 여친에게는 불쾌한 인간들일 수 있단 걸 알아야 함.
어린시절에 저 무리 친구들한테도 맞으면서 지내왔고 지금은 사회적으로 많이 성공한, 남들이 보면 성공한 사회적인 상을 가지고 있는 남자라면 혹시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 아닐까요? 지금 위치의 나를 지키기 위해서 과거의 찌질했던 친구들한테 무시당하고 맞고 다니던 과거의 모습을 견디질 못해서 그걸 그럴듯하게 포장하기 위해서 친구들한테 맞춰주는건 아닌지..원래 자기는 친구들이랑 이렇게 놀았다고, 그러면서 자기의 과거를 포장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보통 성인이 되면 사회적으로 동등하게 대해주지 않으면 만나기 싫을텐데요..
자기의 행동자체가 모순인걸 남자가 모르는거지... 서로 존중하지 않는 인연은 소중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인연이 아닌데다가 그런 인연이란 허물밖에 없는 사람들한테 끌려다니다보면 결국 남는건 본인에게 솔직하지 못했고 의미없었던 지난 날에 대한 후회와 자신에 대한 원망밖에 없을거다. 저 인연이 자신의 삶의 일부분이고 중요하고 사회보다는 낫다고 느낀다면 친구들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확실하게 알았으면 좋겠다. 본인을 갉아먹고 속이고 뒤틀리고 비틀리지 말고 제발 버려라. 모순됨이 익숙해지면 일상으로 돌아오는게 불가능해진다...
그냥 안타깝다. 어렸을 때 소심하고 친구 없어 쟤네가 불러 꼬봉처럼 부렸는데, 시간 지나며 얘네가 저 남자한테 과거를 미화시켜 교육시킨듯. 다 추억이지~ 네가 우리 앞 아니면 어디서 이렇게 편하게 망가지냐면서 세뇌당한듯. 저 남자는 불쌍하고 안타까운거지. 다른 애들은 수준 떨어지는 애들이고. 제발 정신차리라고 현실을 일깨워줘야할 듯. 그 남자한테 실망할 것도 아니고, 그 수준떨어지는 애들이 문제임. 연끊게 제발 도와줘라 좀 사랑하는 연인사이면.
저건 친구라고 하면 안돼요...여자친구분과 남자분. 에휴 저런 새●들은 그냥 늙어도 똑같아요 어렸을 때 위축되서 여전히 남자분이 똑같이 반응하고 행동하는거 같은데...안타깝네요 아 진짜 쓰레기들...추억아니에요 그냥끊어내세요 볼이유도없고 고통받으면서 만나지마세요. 왜만나는지 의문가지진않아요 이해되요... 근데 충분히 바뀌셔도 될것같아요 그런애들은 죽을때까지못깨달을 확률이 8할인데 깨닫고 반성하고 사과해도 사과만 받고 그냥 쳐내세요
나이 먹고도 남자들끼리라도 서열을 왜 정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82년생인데 남자 동급생 애들끼리 서열질은 고2 겨울방학 때가 끝이었고 성인 되어서는 물론 고3 때에도 서열질은 없었어요~ 저희 학교가 남학교였는지라 고1때 서열질 장난 아니었지만.. 친구들끼리 암묵적인 서열 정하는 사람 있으면 굳이 그 그룹에 낄 필요 없어요^^ 차라리 마이웨이로 다니는 게 낫지!
아직도 저 애들은 그 학창시절 잘나가던 자기모습에 취해있는듯...나이먹고도 저런 일진놀이히는애들 꼭 잇음...진짜 한심해보임 근데 또 학교 졸업하고 나니 사회위계질서라는게 잇고 자기들은 그런 위계질서 맨밑바닥인데 지 꼬붕이라고 생각했던 애가 잘나가니 화풀이 하듯이 자격지심부리는듯 불쌍한 인생임...아직도 거기서 못 빠져나와서 일진놀이하나본데 진짜 그게 더 없어보이고 초라하다는 걸 좀 알았으면....남친분도 계속 이런식으로 친구관계 얼마나 유지될거라보는지..지금이야 조금씩 돈 빌리니까 모르는거지 나중에 큰돈빌려달라하면 빌려주는 개호구가 될거아니면 이쯤에서 끊는게 맞다고 봄...
우리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남자고 여자고 서열 싸움, 기싸움을 해서 무리 최정상에 오르려는 이유는 책임을 안 지려는 적극적 공격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가장 세야 책임을 안 지게 된대요. 그래서 수많은 왕이나 최고결정권자들이 수 많은 2인자 3인자를 대신 희생시켰는데, 남에게 자기 허물을 뒤집어 씌우고 자기 일의 결과를 책임지지 않을 가장 쉬운 방법은 서열 1인자가 되는 거래요. 대부분의 인간은 책임지는 걸 아주 싫어한대요. 본능적이라 여겨질 정도로. 그래서 책임지는 게 리더의 미덕이라고 헛소리 개소리해서 누군가를 책임지는 자리에 떠밀고 자살시킨 후, 극진히 떠받들어 모셔서 죄책감을 씻어 또 책임을 회피한대요. 아주 지능적으로 착한 척 훈계하는 척 책임회피가 습관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책임지는 리더 중 궁극의 인물이 예수로, 예수를 믿는다는 수많은 사람들은 실은 자기 행위의 결과나 책임을 회피시켜준다는 데 혹할 확률이 높대요.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서 모든 죄인이 사함을 받는다는 말이, 회개하면 책임을 면하게 해준다로 잘못 들려서 책임회피에 환장한 사람들이 주로 몰려든다고. 그리고 그런 식으로 자기 좋자고 예수를 이용하면서 사랑한다느니 믿는다느니 거짓말하는 위선자들을 예수는 아주 아주 싫어하고 벌주고 싶어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런사연 비슷한 실제사연을 봤었는데 학창시절 자기를 괴롭히던 사람이 나이를 먹고도 자신보다 낮은 직급과 급여를 받는사람임에도 불구하고(이런걸로 사람을 낮게보면 안되지만) 자신은 스펙도 좋고 좋은 직장이지만 그 사람이 해달라는대로 다해주고 막당하고 하다가 성인이 된후에 일어났던 괴롭힘을 증거로 다 모아서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했던 기억납니다. 그럴거아니면 뜯어말렸어야할듯요 아님 계속 거길 따라가지말고 한번 딱잘라서 말했었더라면 달랐을까...